2023 제주 새해 일출 어디서 볼지 정했습니다 짝짝짝
제가 2017년도에 우도에서 새해 첫 일출을 봤었어요 ^^
그때 구름이 너무 많이 있어서 해가 조금 위로 뜬 후에서야 일출을 볼 수 있었긴 하지만
방문객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서 편하게 봤던게 생각이 나서 올해 우도에서 보기로 결정했답니다 .
우도 또한 제주도처럼 사면이 모두 바다인지라 일몰 및 일출을 보기 좋은데요 .
우도 서쪽 서빈백사장이나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해안도로에서 일몰 보기 좋으며
우도 동쪽 비양도 , 하고수동해수욕장 등에서는 일출을 보기 좋아요 .
물론 우도에서 일출 밀 일몰을 보려면 숙박을 해야합니다 .
아무래도 우도 동쪽에서 숙박하는경우 12월 31일과 1월 1일 이때는 성수기 시즌이라 숙박비용이 조금 나가는편인데요 .
서쪽 부근에 있는 숙소를 이용할 경우 일반 주말요금으로 숙박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
새해 첫 일출을 우도에서 보려고 준비하시는분들이 꽤 있으시기때문에
예약을 지금 하려면 빈 객실 찾는게 조금 힘드실수도 있습니다 ㅜ_ㅜ
저도 오래전에 예약을 하고 지인이 함께 가고싶어해서 오늘 뒤져봤는데 많은 객실이 다 차있는 상황이더라구요 .
꼭 새해 첫 일출이 아니여도 우도에서 일출을 보시려면 숙박을 해야하기에
12월 31일 숙박을 놓치신 분들은 다음날 혹은 다다음날 보실 수도 있기에 ㅎㅎㅎ
기회를 보시고 다른날에 예약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우도 돌채 펜션
저는 이번에 예약을 놓쳐서 이곳에서 묵을 수 없었으나 -_ㅜ .
워낙 숙소가 좋아서 숙박후기 함께 남겨보겠습니다 .
참고로 우도는 성산항이나 종달항을 통해 10분정도 배를 타면 입도가 가능하구요 .
종달항보다는 성산항에 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성산항 이용을 추천드리며
숙박을 하는경우에는 렌트카도 별도의 제한없이 입도가 가능합니다 .
제가 소개해드릴 우도 펜션은 [ 돌채 ] 라는 곳입니다 .
독채로 두채가 있는데 A룸은 4인실 B동은 2인실 입니다 .
윗 사진에서 넓은 잔디밭이 보이는 곳이 A동이고 정면으로 보이는 돌담 뒷편에 있는 객실이 B동 입니다.
A동은 제가 영상으로 준비해보았으니 위에서 클릭해보시구요 .
사진으로 보여드릴곳은 B동 입니다 .
A동은 조금 더 넓은 잔디밭이 있기는한데 ㅎㅎ B동도 둘이서 충분히 즐길 수 있을만큼의 공간이 있어요 .
야외 바베큐 가능한데 날씨에따라서 안될수도있구요 .
저희는 우도에 입도할때 성산에서 장을 보고 들어가는데 우도에도 마트가 있기는 합니다.^^
특히 돌채 펜션은 침구류가 좋습니다 .
고급호텔에서 묵을때 폭신폭신한 재질의 침구류 만날 수 있잖아요. 딱 그런 느낌 ^^
잠도 잘 오고 포근해서 기분도 좋아지더라구요 .
2인실과 4인실 모두 이 펜션에는 대형욕조가 있어요 .
뜨거운 물 가득 받아두고 반신욕 즐기기에도 좋더군요 .
4인실에있는 대형욕조는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어 밤에는 별도 보이고 낮에는 구름도 보이고 그래요.
여기는 옆쪽으로 보이는데요 뭐 둘다 좋습니다.^^
참고로 돌채펜션에서 묵게되면 조식은 직접 끓인 전복죽이 나오구요 .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습니다 .
우도에서 낭만적인 숙소 찾는다면 체크해볼만한 곳으로
우도의 일몰 및 일출은 진짜 대박 , 말이필요없는 아름다움이기에
2023년 새해 첫 일출 시간되신다면 ? ㅎㅎㅎ 우도에서 보시는건 어떠실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