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7yWHi8F1UDM?si=SEynSQ7cRHP4Xhr2
여느때와 같이 집사람이 농장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도롱룡을 봤는데 이번주에 가보니 알을 낳아 놓았습니다.
회양목 심은시가 십년이 되니까 자연 번식이 엄청 납니다. 전지 하다가 작은 회양목이 눈에 뛰어 아까워서 뽑아 놨습니다. 다음주에 적당한곳에 심어야겠습니다.
봄이라 하지만 어제 제천의 아침 기온은 영하 5.6도였습니다.
집에서 출발할 때는 봄기운을 기대하며 밭도 갈고 로터리도 치는 등, 봄에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작업을 시작하려니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를 손보느라 계획했던 시간보다 많이 지연되었습니다.
농장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여기저기 얼어붙어 있고, 온도를 확인해 보니 영하 6도라고 하는군요.
분홍치마 휘날리며 저만치 오던 봄처녀가 추위에 놀라 옷을 갈아입으러 되돌아가야 할 판입니다.
오늘은 계획대로 밭을 갈아야겠습니다. 밭갈이와 퇴비 살포, 로터리 작업까지 계획을 세웠으나 오랜만의 작업이라 그런지 피로도가 높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오늘은 밭을 갈아 놓는 것으로 일과를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년 겪는 일이지만 봄에는 할 일이 워낙 많다 보니, 계획을 세워도 이 일 저 일 손대게 되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다음 주에는 퇴비를 넣고 로터리 작업 후 비닐을 덮을 계획입니다.
다음 주의 소식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