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2018년12 월28 일(금)
[말씀대로 준비하는 것이 최고 섬김이요 예배입니다]
● 성경본문 : 역대하 35: 1-19
1.요시야가 예루살렘 여호와 앞에서 유월절을 지켜 정월 십 사일에 유월절 어린 양을 잡으니라
2.왕이 제사장들에게 그 직분을 맡기고 면려하여 여호와의 전에서 사무를 행하게 하고
3.또 여호와 앞에 구별되어서 온 이스라엘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에게 이르되 거룩한 궤를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건축한 전 가운데 두고 다시는 너희 어깨에 메지 말고 마땅히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그 백성 이스라엘을 섬길 것이라
4.너희는 이스라엘 왕 다윗의 글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글을 준행하여 너희 족속대로 반열을 따라 스스로 예비하고
5.너희 형제 모든 백성의 족속의 차서대로 또는 레위 족속의 차서대로 성소에 서서
6.스스로 성결케 하고 유월절 어린양을 잡아 너희 형제를 위하여 예비하되 여호와께서 모세로 전하신 말씀을 좇아 행할찌니라
7.요시야가 그 모인 백성들에게 자기의 소유 양떼 중에서 어린 양과 어린 염소 삼만과 수소 삼천을 내어 유월절 제물로 주매
8.방백들도 즐거이 희생을 드려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주었고 하나님의 전을 주장하는 자 힐기야와 스가랴와 여히엘은 제사장들에게 양 이천 육백과 수소 삼백을 유월절 제물로 주었고
9.또 레위 사람의 두목들 곧 고나냐와 그 형제 스마야와 느다넬과 또 하사뱌와 여이엘과 요사밧은 양 오천과 수소 오백을 레위 사람들에게 유월절 제물로 주었더라
10.이와 같이 섬길 일이 구비하매 왕의 명을 좇아 제사장들은 자기 처소에 서고 레위 사람들은 그 반열대로 서고
11.유월절 양을 잡으니 제사장들은 저희 손에서 피를 받아 뿌리고 또 레위 사람들은 잡은 짐승의 가죽을 벗기고
12.그 번제물을 옮겨 족속의 차서대로 모든 백성에게 나누어 모세의 책에 기록된대로 여호와께 드리게 하고 소도 그와 같이 하고
13.이에 규례대로 유월절 양을 불에 굽고 그 나머지 성물은 솥과 가마와 남비에 삶아 모든 백성에게 속히 분배하고
14.그 후에 자기와 제사장들을 위하여 준비하니 이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번제와 기름을 저녁까지 드리는고로 레위 사람들이 자기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을 위하여 준비함이더라
15.아삽의 자손 노래하는 자들은 다윗과 아삽과 헤만과 왕의 선견자 여두둔의 명한대로 자기 처소에 있고 문지기들은 각 문에 있고 그 직임에서 떠날 것이 없었으니 이는 그 형제 레위 사람들이 저희를 위하여 예비하였음이더라
16.이와 같이 당일에 여호와를 섬길 일이 다 준비되매 요시야왕의 명대로 유월절을 지키며 번제를 여호와의 단에 드렸으며
17.그 때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유월절을 지키고 연하여 무교절을 칠일 동안 지켰으니
18.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월절을 이같이 지키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열왕도 요시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인 온 유다와 이스라엘 무리와 예루살렘 거민과 함께 지킨 것처럼은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더라
19.요시야가 왕위에 있은 지 열여덟째 해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 오늘의 말씀 요약
요시야가 유월절 지키기 위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직분을 맡깁니다. 왕과 방백들은 자기 소유에서 유월절 제물을 내줍니다. 왕의 명령을 따라 제사장들이 유월절 양을 잡아 하나님께 드리고 규례대로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키니, 사무엘 이후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적은 없습니다.
● 본문 해설
유월절을 위한 준비 35:1-9
자신의 정체성을 알면 삶의 방향과 목적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요시야는 언약을 갱신한 후 유월절을 지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구속 받은 백성임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요시야는 유월절을 잘 지키기 위해 먼저 언약궤를 성전 가운데 두게 합니다. 그리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서열(반열)을 따라 모세의 율법대로 섬기게 합니다. 요시야와 방백들은 자원해서 유월절 제물을 드립니다. 이렇듯 요시야는 규례대로, 자원함으로 유월절을 철저히 준비합니다. 유월절 준수는 요시야가 주도한 개혁의 절정이며, 이로써 그들은 구원받은 백성의 정체성을 회복해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성도는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과 영생을 얻은 하나님 백성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 유월절은 언제 지켰으며, 이스라엘에게는 어떤 절기인가요?
- 내가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라는 정체성은 일상에서 어떤 유익을 주나요?
유월절을 지킴 35: 10-19
유월절 회복은 말씀 회복을 보여 주는 가시적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자 백성은 왕의 명령을 따라 ‘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첫째달인 니산월 14일에 유월절을 지킵니다(FP 23:5), 히스기야 때 지킨 유월절은 율법에 정해진 때가 아닌 둘째 달에 지켰고, 일부 백성이 자신을 성결하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월절 양을 먹는 등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시야는 규례대로 정확하게 유월절을 지킵니다. 요시야가 지킨 유월절은, 참여한 사람들 규모나 준비 면에서 사무엘 선지자 때 지킨 이후 전례가 없던 온전한 행사로 기록됩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르고 지키는 일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공동체에는 큰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 요시야 때 지킨 유월절은 어떤 의의가 있나요?
- 내가 말씀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할 일들은 무엇이며, 그렇게 준비한 결과는 어떠할까요?
● 오늘의 찬송 (새 265 통199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1)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인을 구속하셨으니 그 피를 보고 믿는 자는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2) 흉악한 죄인 괴수라도 예수는 능히 구원 하네 온몸을 피에 담글 때에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3) 심판 할 때에 모든 백성 행한 일 대로 보응 받네 주님의 피로 죄 씻으면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4) 구주의 사랑 크신 은혜 보혈의 능력 의지하세 심판의 불이 내릴 때에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후렴) 내가 그 피로 유월절 그 양의 피를 볼 때에 내가 넘어서 가리라
(경배와 찬양 364)
하나님 어린양 독생자 예수 날 위해 죽으신 주님 주 흘리신 그 보혈이 나의 죄를 정결케 하네 내 영을 고치시네 송축하리라 화목케 하신 주 나의 모든 죄 깨끗게 하셨네 송축하리라 귀하신 어린양 모두 절하고 모두 외치리라
● 묵상 에세이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으로-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 김남준
언젠가 한 백화점 앞을 지나간 적이 있습니다. 개점 시간이 아침 10시 반인데 개점 30분 전부터 백화점 문 앞은 사람들이 미어지도록 북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사연인즉 그날은 백화점 창립 기념일로, 백화점 측에서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예쁜 머그컵 하나를 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선물을 주거나 물건을 조금 싸게만 팔아도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백화점에 나와서 기다립니다. 이런 열심히 오늘날 예배자 에게 있다면 얼마나 간절히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요? 교회가 가장 성경적으로 행했다고 일컬어지는 청교도 시대에도 목회자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지역 주민들을 공적인 예배에 출석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시대에 주민들이 의무적으로 에배에 참석하도로 법률까지 제정했던 것을 보면, 예배를 기피하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이 얼마나 끈질긴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청교도인 데이비드 클락슨은 말했습니다. ‘ 우리는 공적인 예배에서 말씀을 통해 소생한다. 공적인 예배는 하나님이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특별한 자리다.“ ”예배하라. 기도하라. 전도하라.”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 상태와는 관계없이, 준비된 마음으로 정성껏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 자녀 된 우리가 마땅히 행할 일입니다.
● 한절 묵상
역대하 35장 7-8절
하나님이 명하신 유월절을 지키는 과정에서 요시야는 솔선해서 자기 소유물을 유월절 제물로 드립니다. 그러자 방백들도 즐거이 희생 제물을 드립니다. 예수님은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6:21). 요시야와 방백들이 자원해서 기쁘게 예)물을 드린 것처럼, 우리가 바치는 예물(헌금)에도 자원함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김효성 / 「역대기 강해」
● 오늘의 명언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한 열망를 주시기 전에는 거룩한 행동을 명령하지 않으신다. - 래리 크랩
● 오늘의 기도
유월절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이들의 모습이 오늘날 교회 안에도 있기를 소망합니다. 물질이 없어 예배와 공동체 모임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는지 서로 돌아보고 배려하며, 자신의 것을 즐거이 나눔으로 천국 시민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하소서.
첫댓글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