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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로 도약하는 자동차 부품업계 국가대표 (주)성우하이텍
우리는 종종‘한국인은 밥힘으로 산다’라는 말을 듣는다. 이는 아마도 밥을 잘 챙겨 먹어야 힘이 나고 그래야 몸에 감사하며 나를 사랑할 수도 있어서 모든 일이 잘되는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기본적인 이치가 담긴 말이 아닐까 그러나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는데‘밥 잘 챙겨 먹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시간에 쫓기어 아침을 대충 빵 한 조각으로 허기를 달래고 나면 어느 덧 점심시간. 오늘은 뭐먹을까 고민하다가도 정해진 시간 내에 먹을 만한 것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사내식당으로 향하기 일쑤다. 그러다 저녁이 되면 이런 저런 약속 탓에 밥보다 술안주를 찾는 일이 더 많으니, 영양소 풍부한 맛있고 푸짐한 밥상을 언제 먹을 수 있을까.
하지만 여기 이례적으로‘밥힘’을 자랑하는 기업이 있다.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의 건강부터 챙기는 사람 냄새 나는 기업이 있었으니, 부산 기장군 정관면에 본사를 둔 (주)성우하이텍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주)성우하이텍의 소개에 앞서 그들만의 특별한‘밥힘’을 소개하려 한다. 얼마 전 글로벌 금융위기로 모두가 힘들고 새로운 변화를 필요로 하는 시점에서 (주)성우하이텍의‘위기극복 프로젝트’는 독특했다. 바로‘밥’에 투자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누구나 경험해 보았겠지만, 맛있는 음식 먹은 날은 유달리 몸이 가볍고 기분까지 좋아져 하는 일도 모두 잘된다.직원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아끼며 세심한 배려로 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기로 유명한 이명근 회장은 이점에 착안해 직원들의 업무능률도 높이고 애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행복한 밥상 만들기에 나섰다.웰빙에 맞는 밥을 개발하고 이에 어울리는 메뉴를 개발하여 직원들의 건강과 입맛을 잡는데 노력한 결과 위기극복을 넘어서 매출까지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성우하이텍은 30년 넘게 부산을 지켜온 향토 자동차 부품업체이다. 자동차 뼈대인 body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한국을 이끄는 200대 기업’에 꼽힌 자랑스런 부산 기업이다. 그럼 (주)성우하이텍이 걸어온 길을 통해 성공비결을 찾아보자.
(주)성우하이텍은 1977년 성우금속공업사로 시작하여 1989년 부산기장군 정관농공단지내 공장을 신축하면서 출발했다. 1994년기술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사하구 다대동에 다대공장을 설립하였고,1995년 (주)아산 성우하이텍 을 설립하면서 코스닥시장에 등록되었다. 이후 1997년 (주)성우하이텍 코일센타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해외진 출이 이루어졌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인 성장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8년 인도 TSAL 합작공장 준공, 2002년 성우과기(무석)유한공사를 설립하고 같은 해 북경성우차과기유한공사를 설립하였다. 2005년에는 성우 하이텍 체코공장을 설립하고 이듬해 성우하이텍 슬로바키아공장을 설립하였다. 2006년에 성우과기기차부건(염성)유한 공사를 설립하였고, 작년 성우하이텍 러시아법인을 설립하였다.이로써 현재 (주)성우하이텍, (주)아산성우하이 텍, (주)성우몰드3개의 국내법인과 베이징, 인도, 체코 등 10개의 해외법인을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주)성우하이텍의 핵심인 기술연구소는 60여명의 전문연구인력으로 130여 개의 특허를 따낸 세계 일류의 차체부품 연구소라 할 수 있다. 우수한 연구진은 물론이고 최첨단 연구설비가 갖추어져 있어 (주)성우하이텍의 모든 제품에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주)성우하이텍의 여러 첨단 기술 중 최근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이종재료 부품 개발’에 대해 소개하면, (주)성우하이텍과 한국기계연구원이 배기량 3000cc급 승용차의 프론트 언더바디에 대한 이종재료 부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존 차체에 비해 약 15% 중량 절감에 성공했다.이종재료를 이용한 프론트 언더바디 개발은 steel과 알루미늄 이종재료를 이용해 기존 steel 소재부품의 중량 절감의 한계를 극복한 것은 물론 내구성과 안정성 역시 기술적인 측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어 국내 자동차 산업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전기가 되고 있다.게다가 환경오염 및 에너지 고갈로 인해 자동차 연비 및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이종재료를 이용한 언더바디의 중량 절감은 연비 향상을 물론 환경규제에 대비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되고 있어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그럼 (주)성우하이텍의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한번 살펴보자.
먼저 (주)성우하이텍의 Bumper Beam은 기술연구소의 자체 설계, 충돌 해석 및 시험을 거쳐 (주)성우하이텍만의 특허기술인 Roll-Forming 기술이 더해져 원가 절감 및 차체 경량화를 실현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안정성이 더욱 높아져 고객들이 만족하는 완벽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주)성우하이텍의 Door Assembly, Door Inner, Side Outer,Side Inner의 경우, 차체 경량화 및 강성의 증대를 위해 TWB제조공법이 적용되었고, Member Assembly&Fender Apron,Panel Fender Apron Complete, Center Floor Complete는 Mash-Sean용접의 TWB제조공법을 적용하여 경량화 및 원가절감을 도모하고 있다.또한 알루미늄 Hood Assembly는 차량 전면의 엔진부위를 여닫는 외판으로 차체 디자인과 직접 연결되어 (주)성우 하이텍의 정밀하고 심도있는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제품이다.(주)성우하이텍 제품의 품질은 각종 수상실적에서 엿볼수 있다.(주)성우하이텍은 현대모비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회사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2007년 (주)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올해의 협력사 대상’수상과 더불어 차체 업계로서 최초로‘품질5스타’, ‘납입5스타’, ‘기술5스타’상을 모조리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원래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가장 오랜 친구같은 파트너로부터 인정 받은 것이니 그 가치가 더욱 높다 하겠다.
올해 매출 2조를 꿈꾸고 있는 (주)성우하이텍.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묻자, 도종복 이사는“가족 같은 성우인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며“무엇보다 노사화합이 가장 큰 힘이다.1988년 노조설립 후 노사 갈등이 단 한 차례도 없었던 것 역시 성우인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며 끈끈한 (주)성우 하이텍 만의 기업문화를 자랑했다.(주)성우하이텍은 현장 공정책임자의 직제개편 및 능률수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 모두에게 직급을 부여하고 능률수당을 통해 모두가 열심히 하면 그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능률수당제를 통해 책임감 고취와 함께 직원 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직원간의 수직적 관계, 경쟁이 아닌 win-win전략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주)성우하이텍의 기업문화를 보면서 화합이 주는 힘에 대해 새삼 감탄하게 된다. 앞으로도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된 세계최강의 자동차 부품회사 (주)성우하이텍이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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