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이가 천식으로 입원했었다는 글 올린바 있습니다...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서 아이가 다시 기침으로 병원 다닌지 일주일 째입니다
동네 소아과 이틀에 한번씩 다니고 있구요
의사샘이 아이 상태를 잘 아시는데
이번주말에도 차도가 없으면 다시 입원을 해야 할것 같다고 하십니다
지금 둘째도 있고 입원을 다시 하고 싶지도 않고...입원할 상황도 아니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호흡기 치료기를 하나 사서 집에서 좀 해주라고 권해주시더라구요
그러면 좀 나을거라고...
그래서 당장 오늘 저녁에 의료기 상가에 가서 사 왔어요...
지금 약이 없어서 내일 병원 다시 가서 처방을 받을려 하는데
호흡기 치료기를 하루에 몇번 정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누구는 3번 정도 하라고 하고..누구는 수시로 해줘야 치료가 돤다고 하고...
그리고 식염수를 넣어서 하면 안되나요?
지금 아이가 호흡곤란 상태까지는 아닌데..기침이 심하니 잠도 못자고..
안스러워요..
호흡기에 넣는 약도 내일이나 병원 가야 받고
지금 급한대로 식염수 넣어서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풀미코드 1/2(1cc)+생리식염수 1-1.2씨씨정도 합니다 벤톨린은0.3CC 합니다풀미코트와 벤톨린의 회수는 의사의 처방마다 다르며 애의 기침의 정도에 따라다름니다 보통 풀미코드 아침저녁으로 항상 해주구요 기침심하면 저녁에 자기전에 풀미코트+벤톨린 해줍니다 벤톨린과 풀미코는는 믹스해서 쓰면 안되는데 보통 병원에서 믹스해서 주더라구요 애가 힘들어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니 어떻게 따로 따로 하겠어요 그럼 시간이 12분이나 넘는데 말이죠 !~~그러구 하고난다음에 꼮 입행구어줘야 해요 아님 입이 마르거나 칸디다증이나모닐리아 걸릴수 있어요
요즘은 일회용으로 쓸수 있게 나와요. 풀미코트는 증상이 있을 때니깐 하루 두번 하고 벤토린은 세번했어요. 병원에 입원하면 4시간마다 시키던걸요. 식염수를 섞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있으니까 그걸로 처방해달라고 하세요. 식염수만은 안해봤어요. 기계에 별로 안좋다던것 같던데요. 등 많이 두드려주시구요. 금방 재발해서 안타까우시겠어요. 다 나아도 꼭 찬바람 조심시키세요.
풀미코트네 부데코트 (0.5gm/2ml,일회용 약병에 2ml 액체애 약은 0.5mg들어갔어요)든거 처방 받을꺼에요.. 이거는 일일2회 까지 사용 가능하구요, 벤토린은 일일4회까지 사용할수 있고 아이에게 호흡 곤란이 있을대는 응급으로 더해줄수도 있어요. 벤토린은 아이나 선생님에 따라라서 용량을 달리해요(소아과 a샘은 0.5ml, b쌤은 0.6ml쓰라더군요) 흡입 시간은 최소한7분을 넘어야하고 약만으로 7분이 안넘으면 식염수나 증류수 섞어서 7분이상 10분정도 되게 맞추어 주시면 되는데 기계에 따라서 성능이 다르지만 최소 2미리 이상 되게 쓰구요.. 입원했을때 기침이 심하니까 연세 좀 있으신 간호사분께서 흡입약 횟수가4번이니까 더 늘리지말고
중간에 식염수 해줘서 기관지에 가래가 좀더 묽어질수 있게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해주었네요.. 기침 심하시만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 자주 먹이시구요 아이가 유자차먹어도 될 정도면 조금 먹여보세요.. 저희 아이 밤에 기침 심하게해서 목 풀리라고 요앞전에 줬었는데 먹고 좀 편하게 자더라구요.. 우연일지는 몰라도..
그리고 부데코느 풀미코트는 스테로이드제로 염증을 잡아주고 벤토린은 기관지 확장 시켜줘요.. 지속 용량은 치료 용량의 절반으로 쓰고 벤토린을 빼꼬 쓴담니다.. 흡입후에 가래에 습이 더해져서 묽어져 있으니까 꼭 등두드려주시고 입행궈 주세요..
기침 심하고 기관지가 좁아져 분당 호흡수가 많아지면 (우리 애들은 빠를땐 초당 1회호흡, 그러니까 1분에 60회정도 했어요) 호흡곤란으로 위험해 지니까 집에 무조건 구비해둬야해요. 밤에 응급실 뛰어가지 않으려면 일단 풀미코트, 벤토린 약물과 함께 구비해놓으시고,, 기침 심할 때는 아주따듯한 물이나 꿀물, 대추물, 호박물, 배물 등등,, 따듯하게 조금씩 계속 홀짝 홀짝 마셔야 해요. 호흡기 치료 횟수는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서 결정하시고,, 참고로 저는 우리애들 호흡이 가빠지면(당연히 초당 기침동반) 풀미코트와 벤토린을 같이 써서 했고, 대신 매일 꾸준히 하지 않았어요. 증상 심할 때만 했어요. 가장 길게 할 때가 1주일 가량
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꾸준히 한방치료랑 집에서 민간요법을 거듭한 끝에 7,4살 짜리 애들이 많이 좋아졌어요. 병원신세 안진지 벌써 몇달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