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미혼여성 절반
“아이는 안 낳아” 그 이유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의
부모 김진수·서혜정 육군 대위 부부는 지난
1년여 동안 그야말로 ‘육아 전투’를 치렀다.
부부가 동시에 육아 휴직을 하고 다섯
아기를 돌봤다.
밤 되면 불침번 서듯 번갈아가며 일어나
아기들을 돌봤다고 한다.
둘 다 육아 휴직 마치고 군에 복귀했는데
오전 6시부터 시작되는 출근 및 어린이집
등원 준비에만 꼬박 2시간이 걸린다.
아내와 공동 육아를 하는 김 대위는
“육아에는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고 했다.
정말 ‘전투’다.
▶김 대위 같은 신세대 남성과 구세대
남성의 가장 큰 차이가 자녀 출산 및 양육에
대한 태도일 것이다.
둘째 아이를 임신한 한 개그맨 부부의
아내가
“산부인과 가면 다른 사람들은 부부가
함께 오는데 나는 늘 혼자다.
내가 다니는 산부인과 이름은 아느냐”
고 물었다.
개그맨 남편이
“그걸 아는 사람이 어딨냐”
고 대꾸하자 다른 출연자들이 야유를
보냈다.
10여 년 전만 해도 그런 남편이 허다했다.
“아내가 출산 예정이라 병원에 가보겠다”
고 하면
“여자가 애 낳지, 네가 애 낳느냐”
고 타박 주면서 눌러앉히는 직장 상사도
부지기수였다.
▶청년 1만5000명에게 설문 조사를 했더니
여성 절반가량이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했다.
남성 79.8%, 여성 69.7%가 결혼 계획은 있다고
했는데 출산에 대해서는 남성 70.5%,
여성은 55.3%만 의향이 있다고 했다.
출산 및 육아가 여성들에게 큰 부담이기
때문일 것이다.
육아 책 ‘엄마이지만 나로 살기로 했습니다’의
저자 김화영씨는
“’독박 육아’가 사흘 이상 지속되면 욕이 절로
나온다”
고 했다.
새벽부터 아이들 잠드는 밤까지 꼬박 14시간
넘게 육아에 지쳤는데 남편은 집에 안 오고
‘회식 중’ 문자를 보내면 화가 솟구친다는
것이다.
▶남성과 동등하게 교육받고 자라난
여성들이 가장 크게 좌절하는 것이 출산 및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이다.
여성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출산 후에도
불이익 받지 않고 복귀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출산율도 높아질 것이다.
모범 사례로 꼽히는 스웨덴의 경우,
‘육아휴직 남성 할당제’로 효과를 거뒀다.
총 480일의 육아휴직일 가운데 최소
90일은 무조건 남성이 사용해야만 한다.
▶우리나라도 육아 휴직자 4명 가운데
1명이 남성일 정도로 아빠 육아가 늘고
있다.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주로 대기업
직원들이다.
중소·영세기업에 다니는 아빠들한테는
‘그림의 떡’인 제도다.
스웨덴처럼 남성 육아 휴직을 의무화
해서라도 육아 문화를 바꿔나가야 한다.
강경희 논설위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Hope
아직도 전근대적인 생각으로 유아를 키우고
있다니....
왜 그런 것은 신세대 MZ 생각이 아닌가???
서로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 아기를 사랑으로 잘키워 세상에
필요한 인재를 민들자.
밥좀도
결혼이든 출산이든 육아든 남녀가 공동으로
부담하고 정부가 도와주며 경제가 발달해 일자리
구하기가 쉬워야 늘어난다.
정책 당국자의 획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bearking
성별 가리지 말고 휴직도 하고 해서 전방위로
육아에 신경써서 출산율도 높여서 애국도 하면서
지내다 보면 국가도 발전하고,
환경과 여건도 좋아지니.....
둥이할머니
젊은이들에게 꼭 아기를 낳아 길러보시라고 권한다.
힘들고 고통도 따르고 금전도 많이든다.
그래도 자식을 기르고 경험하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반려견과 묘를 키우는 세대도 많고 그것들이 주는
기쁨도 말할슨 없지만(나는 개엄마로 50년 이상을
살았고 지금은 반려묘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
할머니로)
아이를 키우는것은 비교할수 없는 기쁨과 생의
활력을 가져다준다.
키우는 어려움 국가도 많이 개선하여 도와준다고
하니 환경도 나아질 것이다.
Jeje사랑
독박육아가 있다면 남자는 왜 독박 벌이를 해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가.
밖에 나가서 놀다 온다는 인식에서 비롯된게
독박 육아란게 아닌지 되돌아보길 바란다.
자리만 지키고 앉아서 월급루팡 하다가 좀 바쁘니
육아가 더 힘들다는거다.
제대로 일하면 눈코뜰새 없이 바쁘고 화장실 갈
시간조차 없고 카톡도 볼 새가 없다.
일 끝나고 나면 완전 녹초가 되는데 일하고
오는게 놀고 오는것인지?
호호리
수도권 아파트 값이 너무 비싸다.
그래서 아이 낳지 않는다.
부부 가구가 열심히 저축해서 수도권 아파트 갖는
기간(연소득 대비 주택 가격 지수:
PIR : price income ratio)이 10년이다
(서울 13.4년)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아파트값 올리기에만
열중한다.
2주택 이상 부자들의 주택 중과도 없앴다.
서울과 수도권에 사는 집 많이 가진 사람들의
권익을 계속해서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만약 아이를 가지면 그 만큼 아파트 갖는 기간이
늘어난다.
평생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얘기다.
만약 2~3명 가지면 영원히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가난을 택하겠느냐, 아이를 택하겠느냐?'의
문제이다.
요즘 같이 편한 세상에 아이를 낳아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가이다.
그것도 그렇지만 무자식이 상팔자이다.
자녀 많이 가지면 그 중에 말썽쟁이도 있다.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출마하면 자식 많은 집은
당한다.
자식이 보물이 아니고 애물이다.
그런데 아이 낳으라고?
누구 좋으라고?
뱃심가득
62년생인 남자인 나도 애는 여자만 돌봐야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애 둘을 키웠다.
마눌은 전업주부였다.
국민의 사고방식을 바꾸는데 법도 한가지
방법이긴 하지만 그것도 나라가 잘 살아야
가능한거다.
이 기사는 탁상공론을 재탕한거로 보인다.
kkkhh
울나라 교육체계를 바뀌어야 한다.
입시교육, 사교육 말해봤자 뭐하냐?
외국엔 중,고등교육에 애기돌보는 실습도 있다고
듣었다.
미국에서 베이비시터제도도 있고.. 대학 졸업해도
친인척애가 없으면 애기 안는 법 우유 데우는 법도
모른다.
무조건 산후조리원에 들어가야 하는 줄안다.
애기를 돌보고 케어하는 실습과 친숙해지는 법부터
중고등교육에 넣는 것 부터가 시작이다.
자녀 시대에 애기 한테 친숙해야지 중고등부터 애가
주위에 없는데 아기를 가진다는 것에 대한 느낌과
아기가 자기에게 주는 영향이 어떤지를 어떻게
알겠는가?
우국지사
강경희 아주머니. 안낳는게 아니라
못 낳는거에요.
지금 시험관 임신이라도 해서 낳으려고 줄서있는
사람 연병장 4열종대로 다섯바퀴에요.
왜 그런지 아세요?
낙태율 조사부터 해오세요.
그리고 경력단절?
멀쩡히 직장 다니던 여자도 남자하나 물어서
결혼하면 직장 바로 때려칩니다.
그러면서 독박육아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어요.
아주머니야 뭐 조선일보 논설위원이니 꽤 괜찮은
커리어일지 몰라도 대다수 여자들이 무슨
대단한 업적을 이루고 있다고 경단녀 얘기를
하세요.
결국 20대때 번 돈은 사치로 다 날려버리고,
30대 때는 돈 많은 호구 물어 결혼하는게
여자들 최대 목표인데. 말은 똑바로 하셔야죠.
김재현
아이는 내몸에 불편이 전혀없고 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을때에만 낳는 악세사리나 애완견이
아니다.
과거에도 아이를 안낳으면 돈이 안들고 몸이 힘들지
않다는걸 몰라서 낳은게 아니다.
자신도 부모의 희생으로 태어난이상, 스스로도
그런 희생을 거쳐 자손을 낳아 양육하는게
인간으로서의 도리라는 생각이 없을뿐이다.
육아지원 비용을 정부가 대대적으로 지원해주면
출산율이 폭증할까?
절대그렇지않다 본다.
지금은 생활에 여유가 있는 부부도, 전업주부도
애를 낳지않는다.
이는 곧 우리만 편하면 된다,
아이 때문에 내 생활이 방해받고 싶지않다는
젊은세대의 이기심이 출산율저하의 가장 큰
이유임을 의미한다.
광민이
너무 살기가 좋은 세상이 되었고 문물이 넘쳐서
고생하기 싫고 자신만 편히 살겠다는 현대인입니다.
우리 선배 조상님들은 그 어려운 보리 고개
시절에도 출산하여 후손들을 교육시켜 오늘날의
번영을 이룩했는 걸 생각하면 어리??음을
욕할것이 아니라 자손들이 제일 큰 재산이라는걸
알고 육아 정책에 더많은 정책과 교육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후손이 없으면 국가도 사라집니다
대미안
육아휴직은 대기업 제외 현실 불가능 합니다
돈이 없으면 생활이 안되는대 육아휴직시 주는
수당으로 턱 없이 부족하니 맞벌이 아닌 이상
현실 불가능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