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올해 한번 더 가야지 하다가
항상 이 코스를 가면 그래왔지만 이번에도 마트에서 쌀을 10kg사서 7군데 봉지에 나누어 담는다
그리고 간단한 식사준비와 물......
암자 하나 하나 지날때마다 쌀봉지를 하나씩 넣어두고 오니 갈수록 배낭을 가벼워지는데 마음은 뿌듯해서 좋았습니다 ^^
실상사
약수암(여기오르는길이 임도가 있으나 우리는 역시 등산로로....)
배쟁이
삼정산정상이 보인다
이번에도 역시 도마마을로 하산하지 않고 중간에서 사로 쳐서 임도로 찾아내어 아래 별장 아래 삼거리로 나왔습니다.
삼불사오르는 거의 막박지길 그러나 여기에는....
뱀들의 천국이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발아래바위에서 쑥 저기서도 쑥 최소한 4~5마리가.....
삼불사
문수암 여기서 식사를 하고
문수암 천인굴
문수암에서 바라다본 주능선과 반야봉
상무주암에서 바라다본 주능선
상무주암 화장실
여기를 지나니 어느듯 베낭이 많이 가벼워졌다....
저 멀리 보이는 반야봉.....
천왕봉
저 천왕봉은 아직도 운해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펼쳐지는 주능선길
가운데 푹 들어간곳이 정령치
정령치 우측으로 고리봉 좌측으로 만복대가 한눈에 조망이 된다
영원령에서 바라다본 천왕봉
그런나 역시 운해가...
서북능선조망.... 만복대 정령치 고리봉 세걸산이 펼쳐진다.....
진짜 자연의 순수 그자체이다...
물론 바위하나 하나 다 그렇지만
이런 새파란 이끼를 보면 왠지 기분이 좋다
부디 대대세손 이어갈수 있는 지리산이 되어야 할텐데...
드디어 도솔암
도솔암 앞마당에서 바라다본 지리산 천왕봉
역시 운해가.....
이곳만 오면 2년전 설경과 눈꽃 상고대 그리고 바람소리에 들리는 상고대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듯하다
아마도 그날이 최고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산행이라 그런지 자주 떠오른다
이번 겨울에는 또 그런 정취를 보고 느낄수 있을까....
살으리
살으리 살으리랏다
청산에 살으리랏다
멀에랑
달에랑 먹고 청산에 살으리랏다
마지막 영원사 이렇게 쌀7봉지를 다 보시를 하고 집으로....
첫댓글 올핸 여름 지리를 못 봤는데 벌써 가을 느낌이 도네요...얄리 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체력에 놀라는중....
멋집니다^^
잘보고 갑니다.
가을을 느끼고 갑니다.....
사진에서 산양님의 느긋한 여유로움이 보이는 듯 합니다. 사진 잘 보았네요.^^
아~~~~~~~ 내눈은 뭘 보고 다닌간가!!!!!!!!!!
역시, 지리산꾼이십니다,
산이 좋습니다. ^^
넘 멋져요.. 등산코스를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메일로도 좋구여 ..들머리가 실상사로되었있네여 ...
메일로 보내겠습니다 위의코스는 마지막은 조금 위험한코스이므로 쉬운코스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물론 같은 칠암자코스이지만 길이 약간 쉬운길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