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데이의 촛불
양초 한 자루가 던진 질문
달시 패티슨 글|피터 윌리스 그림|김경연 옮김
⦁ 발행일 2022년 4월 25일 ⦁ 가 격 13,000원
⦁ 판 형 218*218 (양장) ⦁ 쪽 수 40쪽
⦁ ISBN 979-11-92148-12-0 74400 ⦁ 분 야 어린이>초등학습>저학년>과학
979-11-92148-10-6 (세트)
■ 책 소개
‘과학을 왜 공부해야 하죠?’ 아이가 물을 때,
과학자의 이야기로 답해 보세요
‘공부를 왜 해야 해요?’ 답하기 어렵고 곤란한 아이들의 질문 가운데 하나입니다. ‘과학자가 될 것도 아닌데 어려운 과학을 왜 공부해야 하죠?’ 말문을 막는 아이들의 반문. 그런데 곰곰 생각해 보면 당연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무엇을 하든 목표와 동기를 분명히 아는 것은 힘이 되죠. ‘과학자처럼’ 시리즈는 과학사에 획을 그은 과학자와 업적을 통해 ‘과학’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아이들, 혹은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이 힘을 발견하도록 도와줍니다. 더불어 과학자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는 학문 간의 융합과 통섭, 컴퓨팅적 사고가 중요시되는 요즘, 비단 ‘과학’뿐만 아니라 모든 교과 학습에 필요하며 중요함을 전달합니다.
<패러데이의 촛불: 양초 한 자루가 던진 질문>은 과학은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때 질문이란 호기심과 관찰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 책은 영국 왕립연구소의 크리스마스 강연 가운데 가장 유명한 마이클 패러데이의 ‘초의 화학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강연은 1825년에 시작돼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과학 교육 강연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과학’ 강연이나 과학콘서트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러데이의 강연에는 복잡한 실험이 없습니다. 그저 양초 한 자루에 불을 붙인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당시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이 실험을 두고 패러데이는 다양한 과학의 원리와 개념을 전달합니다. 모두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질문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던 사실이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질문해 보세요
패러데이는 양초에 불을 붙인 후 여러 질문을 던집니다.
“초는 어떻게 빛을 낼까?”
“촛불은 어떻게 계속 탈 수 있을까?”
“왜 심지는 타지 않을까?”
“불꽃 모양은 왜 길쭉할까?”
과학자들에게는 ‘당연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주변의 모든 현상에 물음표를 달고, 기어이 답을 찾아 느낌표로 바꾸려 합니다. 마이클 패러데이 또한 사소해 보이는 현상과 실험에 대해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원인이 뭘까?’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비단 과학자에게만 요구되는 태도가 아님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패러데이 또한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 관해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질문해 보라고 제안합니다. 과학자처럼!
과학자의 시선과 태도로 세상을 관찰하고 학습해 볼까요?
과학자는 놀랍도록 신비한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탐구하고 밝혀낸다. 과학의 역사를 바꿨다는 건 세상을 바꿨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향이나 생각하는 방식이 바뀌게 되었다는 것도 뜻한다. ‘과학자처럼’ 시리즈는 짧은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과학자의 힘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과학자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까?
과학자는 무엇을 궁금해할까?
과학자는 궁금한 것을 어떻게 해결할까?
과학자는 어떻게 탐구할까?
과학을 공부하려면, 또 과학자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그리고 무엇보다 ‘과학’을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 과학을 공부하면서 얻어지는 학습 능력은 다른 교과를 공부할 때도, 일상생활을 할 때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과학자처럼’ 시리즈는 말하고 있다.
■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_ 1단원 과학자는 어떻게 탐구할까요?
3학년 2학기 _ 1단원 재미있는 나의 탐구
4학년 1학기 _ 1단원 과학자처럼 탐구해 볼까요?
5학년 1학기 _ 1단원 과학자는 어떻게 탐구할까요?
5학년 2학기 _ 1단원 재미있는 나의 탐구
6학년 1학기 _ 1단원 과학자처럼 탐구해 볼까요?
6학년 2학기 _ 3단원 연소와 소화
■ 저자 소개
달시 패티슨 _ 글
어린이 책 작가이자 글쓰기 교사입니다. 과학과 자연에 관심이 많아 어린이를 위한 과학 도서를 여러 권 집필했으며, 《다윈의 난초 : 130년 만에 증명된 예측》을 비롯해 다섯 권의 도서가 전미 과학교사협회 우수과학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공상 과학 소설을 기획하고 집필하면서 글쓰기 교육과 강연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피터 윌리스 _ 그림
일러스트레이션과 디자인 분야에서 20년이 넘게 활동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머와 생기를 불어 넣는 기법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달시 패티슨과 〈과학자처럼〉 시리즈와 《바다 괴물 대소동 : 가짜 뉴스 이야기》 등을 함께 작업했습니다.
김경연 _ 옮김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독일 판타지 아동 청소년 문학을 주제로 박사 후 연구를 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교실 뒤의 소년》 《미움을 파는 고슴도치》 《다르면서 같은 우리》 《행복한 청소부》 《책 먹는 여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