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무사에 대한 마음과 열망이 엄청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너무 두렵습니다.. 이 복잡한 심정에 대해서 인터넷만 검색하고 눈팅하는걸로는 도전과 포기라는 두 선택지 사이에서의 결정이 너무 어려운것 같습니다.
현재 수험 준비하시는 분들을 포함하여 노무사이신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고자 용기내어 글을 작성해봅니다.
저는 30중반 두 자녀의 아빠에요.. 막내가 태어난 후 육아휴직을 통해서 가사 육아를 전담했고 그 사이에 배우자는 새로 일자리를 구해서 현재 일을 하고 있네요.
현재 직장은 곧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말 도전해보고싶었고 미래 제 모습은 어떨까 상상해보며 마음을 다잡아보고 공부하며 영어점수는 딱 맞추었네요.
복직 후 직장과 인강을 병행하며 25년 1차시험을 준비해볼까 합니다. 그 이후에 26년에 2차 시험을 준비하겠다는 멍청하면서도 간단한 계획을 세웠지만, 노무사 관련정보를 알아보며 슬슬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상, 직장과 병행하며 노무사자격을 취득하기에는 불가능한 것에 가깝다는 정보를 알게됐어요,,
현재 직장이 정년이 보장되고 무난하게 다닐 수 있어도, 제 대학 전공과는 완전 무관할 뿐더러 저는 항상 기회만 된다면 퇴사라는 것을 마음한켠에 항상 염두해두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운이 좋아 25년 1차를 붙게 된다면, 이후 26년 2차 시험까지는 전업으로 공부에 전념해보고 싶어요.
하지만 항상 좋은결과만 얻을 순 없듯이 시험결과에 좋은소식을 가져오지 못하고, 준비기간이 27년까지 이어지게되는 상황을 상상한다면 30대 후반이라는 나이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퇴사를 쉽사리 결정할 수가 없네요.
노무사가 된다면 둘도없이 행복하겠지만, 실패했을 경우 그만큼의 나이, 직장에 대한 리스크 또한 너무 두렵습니다.
수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저와 상황이 비슷하신 분들 다양한 상황에 처하신 분들의 조언을 이렇게나마 글로 부끄럽게 부탁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죄송합니다. 자유게시판에 게시했어야했는데 위치가 틀렸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15 02:42
애기 크면 하세요 직병 육아하면서 공부하는거는 합격확률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또 잃게 되는게 너무 많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15 09:3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15 09:0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15 09:4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15 10:00
저는 둘째 어린이집 보내면서 공부시작햇어요
제가 썻던 글 참고해보시길
https://m.cafe.daum.net/keedong/3Ir0/3549?svc=cafeapp
안녕하세요
직병하다 전업으로 전환했어요.
제가 직병, 전업 둘다 해보니 느끼는 점은 직병도 불가능은 아닌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을 좀 길게 잡으시고 꾸준히 하신다는 전제에서요..
그냥 0기부터 인강으로 한과목씩 먼저 들으시고 계속 회독하며 한켜씩 쌓는다는 생각으로 시작해 보세요.. 물론 시간 부족으로 기억도 나지않고 허탈감 느껴지겠지만 그래도 계속하면 조금씩 나아집니다. 1차는 단기간에 집중투자 해야하니 2차가 어느정도 학습 되었고 이제 본게임 들어간다 생각들때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확신이 있을때 휴직하시고 2차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 조급하게 하시지 말고 길게 잡으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저도 두 아이 아빠이자 직장생활 오래하다 전업 전환했어요. 육아, 직장, 수험 같이 하는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욕심내다 지쳐요. 가족까지 지치고 힘들어 집니다. 수험에는 가정의 안정도 중요합니다. 가족의 지지 없이는 직병이든 전업이든 절대 수험 완주 어려워요. 맞벌이시니 가사도우미 활용하여 공부시간 확보, 가사부담 낮추것도 추천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님 나이는 매우 부러운 나이입니다. 천천히 꾸준히 해보시길!
현실적으로 솔직하게 힘들지 않을까요..
전 그냥 직병만 하는데도 엄청나게 힘들고 이게 될까 싶어요
그리고 수험생활이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여러가지 기회비용을 안 따질수도 없고.. 가정이 있으시니 그러한 기회비용이 더 크게 다가오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예전 합격자분들의 경우와 비교하기엔 현재 경쟁률이 역대급 높고 1차시험이 어려워지고 진입하시는 분들 나이대도 다 어려졌단 점에서 과거처럼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비추입니다
제가 육아병행이랑 직장병행인데
관두고싶어요 솔직히 5년도 힘들어 보이네요~ 시작하지마세요 지금 즐기시고 좋은 직장에서 더 퍼포먼스내세요
저도 비추. 시작하지 마세요ㅜㅜ 육아병행 직장병행하다가 전업 돌려서 장수테크 타신분 아이는 엄청 자랐는데 아직도 공부중이심 물론 저도 파트타임하면서 장수중
부정적인 댓글이 많지만 같은 조건이어도 합격하시는 분이 있으니까 잘 결정하셔서 선택하세요
https://naver.me/GieccpMl 이분도 육아병행 직장인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