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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중국·캐나다, 미국에 보복 관세 발표. 미국은 캐나다에 즉각적인 상호관세 경고
○ 미국 트럼프 대통령,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중단. 우크라이나는 협상 재개 희망
○ 미국 뉴욕 연은 총재, 현재 금리 수준은 적절. 관세 부과로 인플레이션 위험 증가
○ EU, 8000억 유로 규모의 방위 계획 제안. ‘미국 없는’ 안보 시스템 구축 목표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트럼프發 무역충돌 확산 및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영향
주가 하락[-1.2%], 달러화 약세[-1.1%], 금리 상승[+9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주요 교역국과의 관세전쟁 격화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자동차 관련주 약세 등으로 2.1%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트럼프 관세로 인한 경기 부진 가능성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1.3% 상승, 엔화 가치는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초반 하락했으나 차익 매물 출회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강보합
※ 뉴욕 1M NDF 종가 1451.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53.5원, 0.5%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중국·캐나다, 미국에 보복 관세 발표. 미국은 캐나다에 즉각적인 상호관세 경고
○ 중국과 캐나다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보복 조치를 공개.
중국 국무원은 10일부터 미국산 농축산물 대상으로 10~1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미국의 15개 방산업체에 주요 광물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발표.
또한 일부 기업은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에 포함시켜 신규 투자를 금지시킬 계획
○ 캐나다의 경우 트뤼도 총리가 30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
(가전제품과오렌지주스 등 1256개 품목)에 보복 관세를 즉각 발효한다고 발언.
미국의 관세가 지속된다면 21일 후에는 1250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추가 보복 관세
(전기차, 소고기, 유제품 등을 검토)에 나선다고 언급
○ 멕시코의 세인바움 대통령은 구체적인 내용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미국에 관세 및 비관세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
다만 6일 즈음에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협상의 가능성도 제시
○ 한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보복 관세를 단행하면
동일한 규모의 상호 관세를 즉각 부과하겠다고 경고.
베센트 재무장관은 관세 부과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을 흡수할 수 있다면서 관세정책에 대한 자신감 피력.
러트닉 상무장관은 펜타닐 유입 방지가 개선되면 관세 조치를 철회할 수 있다고 언급
○ 시장에서는 미국의 동맹국과 경쟁국을 가리지 않는 관세 부과 및 상대국의 무역보복으로
트럼프發 글로벌 무역전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우려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트럼프 대통령,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중단. 우크라이나는 협상 재개 희망
○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군사 지원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
백악관 관계자는트럼프대통령의평화유지노력에관련국도동참해야한다고발언
○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평화 구축을 위해 나아갈 준비가 되었다고 언급.
데니스 시미할 총리도 미국과의 관계 유지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유일한 계획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생존하는 것이라고 발언.
한편 관계자들은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광물 협정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
n 미국 뉴욕 연은 총재, 현재 금리 수준은 적절. 관세 부과로 인플레이션 위험 증가
○ 윌리엄스 총재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이 금년 하반기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일정 수준 높일 수 있다고 언급.
다만 현재 금리는 적절한 수준에 있으며, 이에 당분간 금리를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
Goldman Sachs의 데이빗 솔로몬 CEO는 미국 경기가 침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
○ 한편 CME의 FedWatch는 연내 3회(6월, 7월, 12월. 각 0.25%p)의 금리안하 가능성을 제시.
이는 경기가 당초 전망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전(2회) 대비
금리인하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증가한다는 의미
n EU, 8000억 유로 규모의 방위 계획 제안. ‘미국 없는’ 안보 시스템 구축이 목표
○ EU의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주요국 회의에서 8000억 유로 규모의 유럽 방위 계획을 제안.
구체적으로 각 회원국이 방위비를 GDP의 1.5%로 늘려 6500억 유로를 마련하고,
나머지 1500억유로는 EU 공동예산에서 저리의 대출을 조성하여
방공망 등 범유럽 방어 체계를 구축할 방침
○ 이번 계획은 6일 특별정상회의에서 합의하고, 이후에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전망.
최근 미국의 외교 및 군사 움직임으로 EU에서는 독자적인 안보 시스템 조성 요구가 증가.
방위비 증가는유럽경제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n 중국 인민은행 전 자문역, 중앙은행이 소비 촉진을 위해 조치를 취할 필요
○ 웨이 게준 전 자문역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에 대한 유동성 공급 확대 등 구조적 통화정책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
이러한 조치가 소비 확대와 투자 증가 등의 선순환을 유도할 것이라고 기대
n 일본 2월 소비자신뢰지수, ‵23년 3월 이후 최저. 소득증가 기대 약화 등이 반영
○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35.0으로 3개월 연속 내림세.
세부 항목 가운데 소득증가 기대는 하락(39.9→39.7)한 반면, 고용은 다소 개선(41.0→41.1)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3/5 현지시각 기준)
○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발언, 2월 ADP 민간고용, 2월 ISM 서비스 PMI
○ 연준 베이지북, 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 PMI,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경기침체진입가능성,정책불확실성·인플레이션압력등으로증가
블룸버그 (US Recession Odds Are Becoming Unsettlingly High)
○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 우려와 실망스러운 주요 경제지표로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70bp 하락하고, 유가는 배럴당 70달러 이하에서 거래.
아울러,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저소득층 저축 감소, 부채 증가, 기업 투자 지연 및 보복 관세 등의 현실화로글로벌 공급망 혼란이예상.
이는 경제 성장을저해할 소지
○ 또한,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
이에경기침체 가능성은 연초 10%에서 25~30%로 증가(Allianz).
금년 2.3%의 성장률 전망(블룸버그, 2월 조사)도 하향 조정이 예상되어
연준의 정책 입지가 좁아질 전망.
다만 에너지 가격 하락, 규제 완화, AI 사용 증가 등으로 성장 잠재력은 높은 편
n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소
WSJ (Trumptakesthe dumbesttariff plunge)
○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 성공 증거로 주가 상승을 기대.
하지만,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발표된 후 주가는 큰 폭 하락.
일부 참모들은 USMCA 재협상 및 관세 연기를 희망했으나 트럼프는 관세 부과를 강행
○ 북미 국가들의 경제가서로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접근은비효율적.
특히 자동차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며, 정치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하는 노동자 계층에도 타격.
트럼프의 변덕스러운 성향과 관세 부과 기간의 불확실성, 경기 둔화 신호 속에서,
관세는 가장 큰 경제적 위험 요소로 작용할 전망
n 미국트럼프發세계질서혼란,경제적비용등으로역풍에직면할소지
FinancialTimes (The economic costs of Trump’s assault onthe global order)
○ 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 무역을 이유로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 중국에 20%의추가 관세,
EU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
하지만, 상품 거래 불균형으로 인한 EU에 대한 불만은 잘못된 경제적 비용 해석에 기인.
유럽과의 무역에서 상품부문 적자는 서비스 무역, 자본 및노동수익등으로 상쇄가 가능하기 때문
○ 또한, EU의 對美 상품 수출 비중은 GDP의 2.9%에 불과하여
멕시코(27%), 캐나다(21%)와는 다른 상황.
아울러 미국의 25% 관세 부과가 유럽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어서 유럽은 미국에 보복이 용이.
특히 미국의 서방 및 동맹국에 대한 정치·경제적 위협은
신뢰 붕괴로 연결되어 큰 대가를 요구할 소지
n 미국재무장관의시장신뢰구축시도,여타트럼프정책과의상충으로난항
블룸버그 (Can an Old Soros Theory Help Bessent SteerMarkets?)
○ 베센트 재무장관은 소로스의 반사성 이론(시장 인식과 현실이 서로 영향을 주는 순환 구조)을 활용하여
시장 신뢰 회복을 시도. 구체적으로 정부 효율화를 통한 재정적자 감축, 에너지 가격 인하로
인플레이션 통제, 규제 완화를 통한 성장 촉진 등 낙관적 메시지를 확산하며
국채금리 하락을 유도하려는 전략을 구사
○ 그러나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상충.
정부효율부의 재정적자 해소 계획은 감세 계획과 모순되며,
물가안정 노력은 이민 및 관세 정책 영향과 충돌.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베센트 장관의 메시지에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성장 둔화 우려를 반영하여 국채 금리가 하락
n 미국의무역적자와제조업일자리감소,관세를통한해결은기대난
Financial Times (Tariffs are not goingto solve America’s ills)
n 미국트럼프관세의증시영향,감세지연·높은주가등으로1기때와다른양상
WSJ (Howto Think About Trump Tariffs andthe StockMarket)
n 미국 예외주의 거래의 균열, 주식보다 채권의 가격 상승률이 높은데 기인
블룸버그 (US Exceptionalism Trade Is Cracking as Bonds Beat Stocks)
n 미국의 암호화폐 전략자산 추진, 투기적수요증가로 버블 초래할 우려
블룸버그 (Crypto's Next Bubble Will Be Politically Motivated)
n 미국·사우디·러시아, 각국의 필요로 유가 안정 협력 논의 재개할 가능성
블룸버그 (The ‘Oil Grand Bargain’ Isn’t Mere Fant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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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