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견 꼬리가 없는 개로 유명한 댕견입니다. 경북 경주 지방을 중심으로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사육되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고 합니다. "조선 순종 때 간행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동경(東京·경주의 옛 지명)의 지형이 머리만 있고 꼬리가 없는 형세여서 이곳에 태어난 개는 꼬리가 없다. 그래서 꼬리 없는 개를 ‘동경개(東京犬)’라 불렀다”고 기록돼 있다."라고 하네요.
삽살개 경산의 삽살개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삽살개는 삽사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웁니다. 이름의 뜻이 '귀신을 쫓는 개'이며 민담과 민화 등에서 자주 등장하기도 하죠.
제주견 한라산을 누비고 다녔던 제주지역 토종견으로 사냥에 능하며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다고 합니다. 진돗개와 그 생김새가 비슷하나 꼬리가 말려있는 진돗개와는 달리 꼿꼿하게 서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돗개 석기 시대부터 내려온 순수 혈통이 진도라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지켜질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표정이 온순하고, 성격이 충직하고 귀소 본능이 강해 집지키는 개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용맹하여 사냥개라고 쓰였습니다. 황구와 백구가 주로 알려져 있으나 위의 사진과 같은 블랙탄 종류도 있다네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진돗개에 관한 일화 가운데 하나가 과거 일본 식민지시절 일본이 호랑이를 잡아다가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해서 배에 실었는데 먹이로 개 두마리를 넣어줬다고 합니다(잡아먹으라고 말이죠). 그리고 일본에 도착해서 열어보니 오히려 개 두마리가 호랑이를 죽였더라고 합니다. 그 개가 바로 진돗개라고...
풍산개 함경남도 풍산지방에서 길러오던 사냥개입니다. 곰을 사냥할 정도로 용맹하다고 합니다.
짐승에게 꼬리가 필요한 이유는 물론 필요에 따라 다르지만 개나 고양이 같은 경우는 균형감각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꼬리가 필요합니다. 꼬리로 균형을 잡기 때문이죠. 댕견의 경우는 꼬리가 퇴화한거지 꼬리가 없는게 아닙니다. 저 몽톡한 꼬리로 균형을 잡죠. 실제로 애견 훈련소에서의 테스트에서 댕견은 다른개처럼
뜬금없는 예기인데 어느 해외 동물프로그램에서.. 부상당한 사자 암놈 한마리를 하이에나 10마리정도가 달려들어서 죽였거든요. 그 사실을 나중에 안 사자 숫놈이 열받아서 하이에나 있는장소에 홀로 쳐들어갔는데 10마리 이상의 하이에나가 마치 울트라리스크와 붙은 저글링들처럼 무참하게 죽어나가는데 정말 최고였다는
첫댓글 댕견은 귀여운데 왜 다 사라졌을까요 으흠
댕견이 사라진 이유는 조선시대에 꼬리없는 개가 태어나면 불길하다고 하여 사람들이 댕견을 보면 무차별적으로 도살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현재 댕견이 희귀종이 되었던 거랍니다.
댕견 삽살개 키워봣는데 정말 귀여워요
아 댕견이랑 저 진돗개 백구 새끼 3마리 사진...너무귀엽다 ㅠㅠ
흑구...이쁘네요!
친절한 꼬릿말 감사합니다. 저는 개를 안길러봐서 모르겠는데 개꼬리는 생존상 사용용도가 어떻게 됍니까? 소는 파리 쫒던데;; 댕견은 왜 꼬리가 퇴화되서 저런 비참한 운명을..
짐승에게 꼬리가 필요한 이유는 물론 필요에 따라 다르지만 개나 고양이 같은 경우는 균형감각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꼬리가 필요합니다. 꼬리로 균형을 잡기 때문이죠. 댕견의 경우는 꼬리가 퇴화한거지 꼬리가 없는게 아닙니다. 저 몽톡한 꼬리로 균형을 잡죠. 실제로 애견 훈련소에서의 테스트에서 댕견은 다른개처럼
꼬리로 균형을 잡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더군요. 그런 꼬리가 왜 퇴화되었는지 추측은 아직도 많다고하네요. 덧붙여 말씀드리면 4발짐승에게 꼬리는 필수입니다. 균형감각,의사표시등등 상당히 용도가 많습니다.
외국에서는 법으로 애견의 모양새를 이쁘게 한다고 귀나 꼬리를 자르는행위를 엄중히 단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개꼬리를 자르는게 빈번하다고 하는데요. 개는 생긴 그대로를 사랑해 줘야 합니다. 누군가 개를 기른다면 그 개를 가족같은 마음으로 보살펴 줘야겠죠.
그치만 도베르만은 어쩔수가 없지 않을까요..;;; 애인을 쌍커풀 수술 시킨다는 생각으로 시켜야 할지도!
풍산개가 쵝오!!!
정말 생긴대로 살아야하는데.. 뉴스에서 금붕어한테 이뻐보이기 위해 주사기로 색깔넣는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벨기에인가 네덜란드에서는 개 한마리 키우는것도 개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들었음 ㅎㅎㅎ
근데 진돗개 두마리가 호랑이를 죽였다는 건 못믿겠네요...^^
진돗개 두마리가 아니라 20마리가 붙어야 호랑이랑 겜이 될듯.. 보통 개정도는 호랑이 한방에 즉사아닌가요
팀플레이로 풍산개 네다섯마리가 잡는것은 테레비에서 방영해준걸로 기억납니다. 근데 두마리는 좀.....그 세계에서 괴물 두마리였나-_-
진돗개계의 효도르와 크로캅이 아니었을까요.
풍산개 3마리정도는 표범도 못이깁니다.급이 다르죠.개들이야 기껏 맹수몰아넣고 시간끌다가 사람들이 와서 총을 쏘는 방식이죠.풍산개 4~5마리라면 멧돼지정도는 팀플로 잡겠지만 호랑이나 표범한텐 어림없죠.개들은 죽도록 물어야하지만 맹수쪽에선 앞발치기한방이면 끝입니다.
사냥견들 제대로 훈련받으면 호랑이나 곰 잡지 않나요? 뒤에 사람이 총들고 같이 있다는걸 개들도 인식하니 용기백배할듯;;
저는 호랑이를 죽인 개들이 두 마리의 진돗개가 아니라 세 마리의 풍산개로 알고 있었는뎅...ㅋ
갠적으론 역시 풍산개가 귀엽죠...저희집에서도 백구 키웠습니다...아 아직도 눈에 선하네..그놈...^^
저희집 진돗개도 도사견한테 뽈때기를 물려서 죽어버렸다는... 흑 ㅜ.ㅡ
솔직히 풍산개. 4마리가 호랑이 잡는 영상. 저도 본적 있지만 좀.믿기 힘듭니다. 그런건 조작이 많죠 예를 들어 호랑이는 한 일주일 굶겨놓고 정말 힘빠지고 부상도 있는 상태이고 풍산개는 4마리는 최고의 컨디션인 상태에서 붙힌다던지 하는 식으로요
실제로 예전에 세계적인 가라데 무술인이. 곰한마리와 대등하게 싸우는 영상이 소개되서 화제가 된적 있었는데..나중에 그곰은 이빨과 손톱이 모두 제거된 상태였다는게 밝혀졌었죠. 암튼. 정말 건강한 상태에서의 숫놈 호랑이상대로 진돗개 두마리가 이긴다는건 불가능할것 같아요
뜬금없는 예기인데 어느 해외 동물프로그램에서.. 부상당한 사자 암놈 한마리를 하이에나 10마리정도가 달려들어서 죽였거든요. 그 사실을 나중에 안 사자 숫놈이 열받아서 하이에나 있는장소에 홀로 쳐들어갔는데 10마리 이상의 하이에나가 마치 울트라리스크와 붙은 저글링들처럼 무참하게 죽어나가는데 정말 최고였다는
저도 그거보고 숫사자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더군요. 그저 마누라들 등쳐먹고 사는줄 알았거든요. 사냥도 머리와갈기가 너무커서 매복이 힘들어서 안하는거더군요. 그러다가 너무먹이가 귀해지면 큰 짐승들을 잡을때는 숫사자없이는 불가능하더군요.
10여년전에 KBS에선인가 시베리아 호랑이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는데요. 오랜 추적끝에 호랑이를 발견해서 현지인등과 뒤를 밟았습니다. 근거리로 좁혀지자 큰사냥개 두마리가 먼저치고나갔는데 호랑이가 그중한마리를 죽이는데 거짓말보태서 1초도 안걸리더군요.
나머지한마리는 완전히 쫄아서 주인에게 달려왔고요. 이건 용맹하다 어쩌다하고는 차원이 다른 문제 같습니다. 새끼범이 아니고서는 다큰 한국산호랑이를 개들이 상대해서 죽인다는것은 상상이 안가군요.또다른 프로에서는 반정도큰 호랑이가(시베리아)현지인들의 함정같은곳에 빠졌는데
여러마리의 사냥개들이 그저 맴돌면서 짖기만 할뿐 달려들 엄두도 못내더군요.대호,산중호걸,왕대,등등 한국산호랑이를 지칭하는 말이 괜히 생긴것은 아닐겁니다.
늑대들도 호랑이 한마리 잡는데 단체로 여러마리가 덤벼야 겨우 이기는데.. 솔직히 진돗개두마리가호랑이숫놈 을 상대로 죽이는건 정말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숫놈호랑이를 마취시켜놨는데 진돗개가 잡아먹은거라면 몰라도.
늑대가 사자랑 같이 서식하나요??인도에 늑대가 있으면 인도산 사자와 마주치는 경우는 있지만...늑대와 호랑이같은 경우엔 자주 마주치는데 보통은 늑대 무리가 피해갑니다.왠만해선 못이기니....
아이구. 분명 호랑이 예기를 했는데 사자와 붙는다고 써놨네요 수정햇어요^^ 죄송~
불개가 없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