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을 하자마자 자기집으로 가는 사람은 없겠죠. 보통 렌트로 몇개월을 지내시고 본인이 마음에 드는 집을 가지시게 됩니다. 아파트나 타운 하우스를 렌트하신분들은 가정마다 세탁기가 설치되어있지 않은 곳도 있답니다.
층마다 몇대씩 공동으로 쓰거나 본인이 직접 사야되는 경우 그도 아니면 동네마다 있는 coin 세탁소를 이용하지요.
공동으로 사용하는 세탁기도 coin을 사용합니다.
coin 세탁소란 한국에도 한창 유행했던 본인이 직접 세탁기를 돌리고 개고 다리고 그러는 곳이지요. 특히 좀 못사는 동네에 주로 있는데(세탁기가 없거든요) 세탁물을 가져가서 빈 세탁기에 세탁물과
세재(이것도 가져가야함) 를 넣고 돌리면 됩니다. 계산은 동전을 넣으면 되고 교환도 그 자리서 해주죠. 한국의 이불빨래 같이 부피가 큰 세탁물은 이런 곳에서 하면 편리하죠. 날 잡아서 가서들 한답니다.
또 동전이 필요한곳이 버스요금 낼때...
버스표를 미처 사지 못했을때 한국처럼 현금을 내는데 여긴 잔돈을 바꿔주는 기계가 없어서
본인이 알아서 맞추어 내야해요. 10장 묶음이 17 불 50 이고 버스를 갈아타야 할 경우 타면서 transfer please 하면 종이를 줍니다. 그걸 갈아타는 버스에 오르면서 버스표 대신 주는거죠. 이것도 90분사이에 갈아타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요.한달짜리 bus pass를 사면 한달 동안은 무한정 쓸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매일 버스를 타야하는 사람들이나 학생들이 주로쓰지요.
공중전화 사용할때...
정확히 35cent를 내야합니다.한국보다 좀 비싸죠.한국은 얼마나 하나요?
parking 할 때
길거리 양쪽에 하는 coin parking 장소에도 쓰이고 주차장에 비치되어 있는 기계에서 영수증을 뽑을 때 동전을 쓰지요.이때는 card로 결재해도 됩니다.
이밖에도 있겠지만 생각이 빨리 안나네요. 전 지금은 아니지만 온지 얼마 안되어서는 동전을 구별하는 걸 잘 못했어요. 동전도 가지수도 많고 사용할 일이 없었으니까 물건 값을 계산할 때 동전끼리 빠르게 더하기가 안되는 거예요. 그래서 일부러 지폐만 내게되고... 지갑엔 잔돈이 쌓이게되죠. 그것도 훈련을 해야한다니까요. 한국에서 동전 가지고 계산하기를 한참 한다면 상대방이 속으로 참 무식하다 생각하겠죠. 제가 써 놓은 요금은 제가 사는 곳 기준이고 다른 주는 다를지도 몰라요.
다음번엔 캐나다 돈을 사진으로 올릴테니까 심심하실 때 연습들 많이 하고 오세요.
크리미 |
첫댓글 그렇구나~ 잘봤어요 크리미님
또 있어요...슈퍼에서 카트 가지고 갈때 1$짜리 있어야 해요...
에궁 .. 길거리에서 (한국으로 말하면 리어카나 포장마차 판매?) 아이스크림 한개를 사먹고는 거슬러준 동전을 속으로 계산해 보며 .. 이 동전은 몇센트인가? 또 이 동전은 몇센트인가? 하고 동전익히기를 그 앞에서 했다가 아이스크림 판매한 아저씨의 험한 눈빛을 경험 했답니다. 자기는 제대로 주었는데 제가 그걸
따져 보는것으로 오해한것이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고 나는 지금 동전의 단위를 익히고 있는 중이라고 영어가 되야 말이죠. ^&^ 웃으면서 아니에요 아니에요 손만 흔들고는 바로 지갑에 모든 동전을 그냥 털어 넣어 버렸죠.
저두 첨에 지폐만써서 동전이 많았더랬죠..지금은 운전도안하고 지하철탈때 토큰을 쓰니까 슈퍼에서는 동전먼저 계산해서 처리해버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