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기사로
인터넷을 도배하는 것을 볼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나는..... 이러한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요?
직장생활을 성실히하는 가장 이
부인에게 가족이 배 곯지않을 만큼의 생활비를 주고
자녀들에게는 각급 학교의 공과금과 최소한의 용돈을 제공하는
봉건적인 기준으로 보면
지극히 가정에 충실하며
사회생활인 직장생활에도 성실한
동양적인 윤리관에 부합한 전형적인 가장..... 말이다.
월급날에는 어머니와 아들들에게 생활비를 건네고....
직장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 등을 풀기 위하(여라고 변명해 주자)
술집에 들러..... 적당히 취하도록 술도 마시고
"술집 종사자"에게 "넉넉한 팁"도.... 거침없이 건네는 호방한 성격 이기도 하다.
생활비..... 꼬박꼬박 건네주고
애들 학업에 지장 없도록 잘 벌어 들여 주고 난 후
가장으로서
직장 생활인으로서..... 자기 주머니 돈으로 술집에 들러 스트레스도 풀고
팁이라는 자선을 베푸는 데..... 시비할 수 있을까?.... 없을까?
마치.... 부영의 임차인과 이중근 회장의 모습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공동 주택으로서의 필요 최소한의 시설을 갖추었으니
생활비와 학교 공납금을 받은 것과 같으며
아버지의 주머니에 남는 돈으로 술도 한잔 하고 팁도 집어주면서
좋은 일을 하겠다는 그 모습이
임차인에게는 감정평가금액 이내라는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받을 만큼 다 받고
저기 먼 나라 캄보디아 같은 곳에서
선심 쓰는 모습이 겹쳐 보이지 않는가?
여러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느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