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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장마가 시작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본격적으로 비가 오기전에 날잡아 부랴부랴 속초 다녀왔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9f32e10c69b6796f544994c347fbdff264c94a6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새벽까지 비가 온 탓에 날씨는 선선하고 달리기 상쾌합니다.<br />양만장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속초로...</p><p><iframe id="v634bZSM9Sw3Zs663HMe9we@my" width="640" height="360" src="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v634bZSM9Sw3Zs663HMe9we@my?service=daum_cafe&ptoken=v2_9a800e76f5f5c9afb6f5665088449a93e880d5b51994ed5d25e2ce1f4af77b842477d88e5bd9ab8b5a64d02e60b5766b029051f38f2674c1b2eed9ccef"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p><p class="cafe-editor-text">아내가 뒤에서 꼼지락꼼지락 하기에 무얼하나 했더니 폰으로 영상을 찍더군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2b67d3330a59d38614e681abe619687770914211'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fb6300b064bf8fe7573f707d2fa803d39d74e1a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오래전 대포항이 재개발 되기전 초입 튀김골목부터 자잘한 난전이 즐비하고 그곳에서횟감을 구입...<br />뒷골목 식당에서 먹던것이 그립습니다.<br />깨끗하게 정리된 대포항이 요즘은 탐탁치 않아 속초를 가면 외옹치항으로 갑니다.<br />이곳 횟집들은 바깥분들은 선주들로 배타고 고기를 잡고 안주인들은 가게에서 잡아온 고기를 팝니다.<br />근해에서 잡은 자연산 회를 먹기에 좋습니다.<br />제가 즐겨가는 단골집에 도착했습니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0b4fa603e96723b3a1d32ce575e94b0409311f5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오늘에 메뉴~~<br />꼬랑치와 놀래미,도다리와 쥐치 새꼬시로 메뉴를 정했습니다.<br />꼬랑치나 전복치는 생김은 좀 기괴해도 식감과 맛은 매우 훌륭한 횟감이지요.<br />이맘때는 꼬랑치가 제철입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94583dfa0b984c2345d808aae43b861308fbb4b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간단한 식전메뉴로 오징어와 멍게가 나오네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00bdf78115915f884e0cf028188d9cc4663eb3e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먹성좋은 부부 둘이먹기 부족할까싶어 돌삼치 한마리를 더 넣었다네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b78ff4acd2c82874793593832ee9ed07492a095f'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쪽 횟집들은 대부분 매운탕을 맛있게 끓입니다.<br />수제비 넉넉히 띄어넣고 끓인 매운탕에 밥한그릇 먹어줘야 든든하지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3b2c4205f3ff68d2228a00fd858a039beeffe760'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대포항에서 생선을 구입해 상차림 식당에서 양념값에 매운탕.밥값등 따로내고 먹는것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쪽 외옹치항으로 다녀보세요.<br />나름 만족스러울 겁니다.<br />콘도가 바로 위에 생기고 둘레길 입구가 이곳에 있다보니 관굉버스도 들어오고 해서 예전만큼 한적하진 않습니다만...<br />또 얼마간에 시간이 지나면 이곳도 부산스러워 못 갈곳으로 변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br />그전에 실컷 다닐까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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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곳 다녀오셨네요. 저도 바이크는 아니지만 출장가면 자주 가던곳 이었는데요. 근데 고속도로로 가신건가요. 하이패스 구간 통과가 있었어요 ㅎ
오드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미시령터널 하이패스 구간입니다.
어서 고속도로 이륜차통행이 가능해져야 할텐데....
한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고속도로... 저도 궁금해 지네요~
잼지게 투어 하시네요~
대리만족 합니다~^~^
재밌게 다니려고 노력합니다.ㅋ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힘차고 즐겁게 보내세요.^^
속초가면 대포항 말고 항상 외옹치로 다녔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ㅎㅎ
영상보니 고속도로 아니고 미시령터널 통과해서 나오신거네요. 바이크 통행가능 구간이에오.
대포항 초입에 튀김집들을 안쪽으로 옮겨놓고 나서는 사먹질 못하네요.
여럿을 위한 재개발인데 그것이 아쉬운 사람도 있습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