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삼화불교 제162호 2010년(불기2554년)
9월 8일 수요일 특집
신문사 홈페이지 : http://www.jogaejong.or.kr/
지구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파괴되고 있다. 핵무기의 위협보다 더 무서운 기후변화, 더 이상 기후 변화를 외면해서는 인류가 살아남을 수 없다. 지구와 인류가 공존할수 있는 해법은 녹색성장 뿐이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 바로 지금 우리가 함께 준비해야 한다. 지구환경 보호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것은 녹색성장이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한물 문제 해결은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경제적 번영을 이루는 21세기 녹색 뉴딜이다.
녹색성장의 핵심은 바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이다.
위대한 도전은 시작되었다
4대강 살리기는 우리 세대가 해내야 할 또 다른 기적!
◆대한민국 생존 키워드, 녹색성장
70년대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21세기 대역사, 2011년 한강에서 더 큰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경기, 강원, 충북을 가로지르는 중원의 젖줄 한강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21세기 창의적인 국가 모델을 완성할 제2 한강의 기적, 가슴 벅찬 도전이 시작되었다.
한강이 안전해진다.
남한강 유역의 고질적인 홍수를 막기 위해 이포보에서 섬강 합류점까지 총 38km를 준설하고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등 3개의 보를 설치해 홍수조절량을 크게 늘린다. 태평성대 해상왕국을 일군 백제의 중흥군주 무령왕,
그가 선택한 백제 재건 프로젝트의 중심은 “금강”이었다.
풍요의 기억은 사라지고 찬란했던 백제 문화는 강 따라 흐르는 옛이야기일 뿐이다.
그러나 지금 금강에서 백제의 부활이 시작되었다.
금강은 물이 가장 많을 때와 가장 적을 때의 차이인 유량 변동폭이커서 홍수와 가뭄의 위험이 큰 강이다.
이제 금강은 물 문제를 해결하는 똑똑한 강으로 되살아난다.
문화와 산업의 중심이라는 영광 뒤에서 오염과 재해로신음해온 낙동강,
이제 그 화려한 번영을 되찾기 위한 낙동강의 힘찬 용틀임이 시작되었다.
강원 태백에서 부산까지 무려 500km를 흐르는 낙동강,
자연재해 극복과 자연생태 회복 그리고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그 도도한 물길이 되살아난다.
정부는 낙동강에 대한 대대적인 치료에 나섰다.
4대강 살리기 사업 예산의 60%가 낙동강에 투입된다.
낙동강 살리기 총 사업비는9.7조원에 달한다.
낙동강을 살리면 가뭄과 홍수가 사라진다.
이를위해 낙동강에 8개의 보를 설치하여 용수확보량을 늘린다.
용수확보량은 10.2억㎥ 증대되고 홍수조절용량은 6.1억㎥ 증대돼 가뭄과 호우에도 낙동강은 안전해진다.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로 인해 영산강은 4급수로전락하였다.
4대강 중 수질 오염이 가장 심각한 강 역시영산강이다.
영산강 주변 주민은 “옛날에는 강에서 목욕도 하고 어류도 발로밟아서 잡고 했었는데,
지금은 강이 완전히 싹 썩어버렸어요”라고말했다.
또 한 지역 주민은 “예전에는 황서리배와 홍어배가 목포에서 엄청많이 올라왔죠.
그 땐 정말 영산포가 왁자지껄했죠. 이젠 물이 없어배가 올라오지를 못해요”라고 말했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우리나라는 시대의 고비마다 새로운 길을 열어왔다.
1953년 휴전 이후 폐허의 불모지에서 근대화의 기적을 이룬 새마을운동,
단 40년 만에 전국의 민둥산을나무로 덮은 푸른 숲의 기적,
이젠 4대강 살리기를 발판으로 녹색성장의 길로 나가고자 한다.
4대강 살리기는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기후 변화 대책이자 지역균형발전과 녹색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국토 재창조사업이다. 4대강에 16개 보가 설치돼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 걱정이 사라진다.
용수 확보량은 13.0억㎥ 늘리고홍수 조절량은 9.2억㎥ 증대한다.
하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 하천 및 습지를 조성해 생태를 원형 가까이 복원한다.
삶의 질이 높아진다. 하천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다기능 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생태공원, 산책로, 체육시설 등을 확대 설치한다.
녹색 뉴딜 사업으로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
지역 경제를 골고루 살리는 신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생산유발효과는 27조원이며 고용창출 효과는 23만 명에 달한다.
4대강 살리기 사업
한강, 더 큰 기적이 일어난다.
찬란한 백제의 부활, 다시 금강에서 낙동강의 큰 꿈 남도의 젖줄 영산강
◆ 비단 물길, 제 이름이 살아난다
비단 물길, 금강의 물이 살아난다. 3개의 다기능보가 설치되고 하수 및 폐수 처리 시설물을 정비하거나
대폭 늘려 수질을 개선한다. 빗물 침투 저류시설과 생태 유수지및 생태 저수지를 확대해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을 관리한다.
하·폐수 처리장 28개와 마을 하수도 147개가 설치된다.
◆ 물길 따라 역사가 살아난다
금강 살리기 사업은 단순한 강 살리기가 아니다.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백제 문화와 연계된 생태, 경제, 문화 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연기지역 세종시 건설과 연계해 신도시와 어우러지는 하천경관과 친수공간을 조성해
명품 세종시를 건설하는데 지원한다.
공주와 부여, 논산과 청양지역의 역사 복원과 함께 관광기능을 강화하고 뱃길을 복원해 새로운 문화관광로
를 마련한다. 뱃길 복원은 67km이다. 연기에서 공주까지 19km, 공주에서 부여까지 23km,
부여에서 논산까지 25km가 복원된다.
◆ 물길에서 경제가 살아난다
이제 금강은 깨끗한 물, 살아있는 하천으로 역사가 숨쉬는 공간으로 되살아나 충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금강을 살리면 3조3천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약 2만8천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된다.
머지않아 잊혀진 왕국의 영광이 되살아난다.
다시 금강에서 서해 시대의 새 역사가 꿈틀대고 있다.
◆ 수질개선과 생태복원
낙동강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역별 맞춤관리로 방류기준을 강화하고 환경기초시설을 늘리는 등 수질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하 폐수 처리장 61개와 마을 하수도 140개가 설치되며 빗물 저류시설 및 생태유수지 12개가
증설된다.
◆ 홍수조절능력 확대
홍수량 증가에 대비한 배수문 증설로 홍수가 일어나도안전하도록 대비합니다.
영강·광산천·금호강 합류부에도류제를 설치, 물 흐름을 개선하여 홍수를 방어합니다.
◆ 문화 지역발전
낙동강 하구둑에서 안동댐까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고 낙동강 주요경관지에 생태공원이 펼쳐진다.
자전거 도로743km 조성되고 생태공원 67개 조성된다.
생산유발효과 16조9천억 원에 취업유발효과 14만3천 명에 달한다.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대동맥인 낙동강의 영광이 다시 시작된다.
◆ 깨어나라, 영산강아!
호남 사람들의 숙원사업이 마침내 시작되었다.
최우선과제는 수질 개선이다.
이를 위해 지역하수처리장과 하수도, 저류시설, 유수지 등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불특정 경로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비점오염원을 중점 관리한다.
특히 광주천을 우선으로 영산강 중, 하류와 하구언을 집중 관리해 현재 최하 6급수인 강물을
2012년까지 2급수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영산강이 맑아지고 하천생태도 되살아난다.
영산강 생태 오염을 유발하는 하천 내 농경지를 정리하고 옛 하도와 생태습지를 복원해
총 130km의 생태 하천을 조성한다.
◆ 봄에는 가뭄, 여름에는 홍수
연래 행사처럼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 이제 걱정 없다.
용수 확보를 위해 죽산보, 승촌보 등 2개의 보를 설치하면 용수확보량 1.2억㎥ 증대된다.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영산강 하구둑부터 담양댐까지 퇴적물을 걷어내 수위를 낮춘다.
이뿐만 아니다.
섬진강을 포함해 노후된 둑을 보강하고 영산강 하구둑도 증설한다.
◆ 영산강, 섬진강 물길 따라 일렁이는 풍요의 물결
영산강과 섬진강 물길을 따라 호남 주민의 문화생활이풍성해진다.
강물 따라 자전거도로 432km 조성(섬진강212km 포함)되고 수변공간에 박물관과 미술관이 들어선다.
영산강의 부활과 함께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이 되살아나고 호남경제도 활기를 되찾게 된다.
영산강 황포돛배가 운항할 수 있는 목포~광주 뱃길 80km가 복원된다.
맑아진 강물 따라 일자리가 넘쳐나고 지역 주민 생활이 질적으로 향상된다.
영산강 살리기 사업으로 2조9천억 원 규모의 생산이 유발되고 2만5천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난다.
영산강을 깨우는 일은 남도를 살리는 위대한 도전이다.
◆ 생태복원
한강 물이 더 풍부하고 맑아진다.
고수부지 내 경작지에 습지를 조성하여 식수원을 보호하고 생태를 복원한다.
하·폐수 처리장 31개, 마을 하수도 248개가 설치된다.
과학적인 수질관리로 오염원의 유입을 막고, 빗물로유입되는 각종 오염원을 차단한다.
하천을 되살리고 40곳의 생태하천을 조성하며 하천 내 섬을 활용한 생태공원과 고수부지 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제공한다.
◆ 문화발전
수변 공간을 문화적으로 재생하여 도시의 경쟁력을 높인다.
양평 인근으로 한강 아트로드가 조성되고 88번 국도의 갤러리와 아트센터를 따라 걷기 좋은 예술의
거리가 들어선다. 남한강 하류와 상류를 연결하는 하천부지와 테마공원이 생겨나고
자전거로 출퇴근도 가능해진다.
◆ 경제효과
한강 살리기는 지역발전의 꿈을 실현하는 경제 살리기프로젝트이다.
경기, 강원, 충북을 잇는 한강벨트가 지역경제에 불을 지피게 된다.
생산유발효과는 무려 4조원,취업유발효과는 3만4천 명에 달한다.
우리는 가난을 벗어난 1970년 첫 번째 한강의 기적을 기억하고 있다.
2011년 세계 일류 국가를 세우는 두 번째기적, 내일을 확신한다....云云
첫댓글 사안에 따라 너무도 다른 불교종단의 견해을 봅니다.
강은 살려야지요
강의 수질 개선을 위한 공사는 당연히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4대강 사업은 그 목적 부터가 틀립니다..
겉으로는 수질개선, 홍수재해 방지 이지만...
주변의 수변 관광지화로 땅값 상승의 가진자 배불리려는 정책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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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지류의 정비후 본류를 정비 한다면 수질 개선뿐 아니라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을 터인데..
개발 하는 방법을 거꾸로 진행 하고 있는 현실은 정권을 잡았을때 마무리 하려는 못된 권력자의 사기술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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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_()_
나 원 참 ㅊㅊㅊㅊ
메말라버린 너희들 마음부터 살려라..또라이들아..
나무문수스님 소신공양 사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