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 며느리의 고향이 베트남입니다.
결혼식에 가보고, 몇년만에 다시 찾아 갔었습니다.
시장에서...
오징어 꽁치 갈치 고등어 새우 조개들
한련초 같은데, 머리 감을 때 사용한다고 함.
머리가 검어 진다고...
메꽃 순으로 보임...요리에 생으로 ...먹을만 함.
미나리 쑥 호박순 향초 고구마 감자 토란 ... 그리고 중국산 버섯들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에서 점심식사
도시에선 참새 몇마리와 솔새만한 작은새 두어마리 보았고
하노이 근교 호숫가와 숲에서 할미새들과 수많은 왜가리와 작은 해로라기 한마리
후투티와 직박구리 만한 새인데, 푸른빛 깃털이 멋진 새도 보았지요.
아직도 많은 나비들이 펄펄 날아다니고...
차안에서 슬쩍 본 논 ... 하노이 근교도 논이 사라지고 있더군요.
포스코를 비롯한 여러나라의 건설회사가 신도시 건설 중
울나라 남대문 시장 쯤 되는 곳
배달하며 즉석에서 요리를 만들어 줍니다.
점점 더 많아지는 오토바이와 차량들...교통신호가 직진과 직좌가 한번에...
속도를 낼 수가 없어서 큰 사고는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금 형편이 넉넉한 동네같습니ㅏㄷ.
중국과 프랑스의 지배와 영향을 받았지만, 자존심을 지키고 통일을 한 나라
바쁘게 돌아가지만, 다툼이 거의 없고 삶은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문맹률이 울나라보다 낮다고...
첫댓글 쌀국수 묵고 싶었어요
몇년전 신문에서 베트남을 소개하며 장점 중에 하나를 젊은이들의 애국심을 꼽더군요. 국가의 정의가 살아있으면 '애국심'은 자연스럽게 생겨나겠지요. 물론 전체주의적인 경직된 애국심은 문제가 있지만요......
갖가지 열매들이 넘 탐스럽고 예쁘네요 ....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