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더스 연승가도 힐러리‘대의원 과반수’ 불투명
대통령 직속 사고조사위원회(일명 로저 위원회)의 첫 조사보고서가 나온 건 그 해6월이었지만, NASA의 우주왕복선 프로젝트는 사고 후 근 3년간 전면 중단됐다. 사이어콜은존폐위기에, 직원들은 실직위기에 몰렸다. 유타주 브리검의 사이어콜 공장 주변은 ‘살인자들’이라는 낙서로 뒤덮여 있었다. 사고에 연루된 이들, 그릇된 결정의 책임을 져야 했던 이들은대부분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
참사 후 그들은 기술자적 양심과 (자신들과 동료들의) 직장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 사이선두주자들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날 것 같던 대통령 경선전이 중반전이후 ‘2등의 반란’이 거듭되면서 공화당에 이어 민주당도 중재 전당대회에서 최종 승부가 가려질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ABC 뉴스에 따르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민주당의 경선주자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 캠프는 중재 전당대회 개최 가능성을 확신하는 분위기다.
샌더스 캠프의 선거 전략가인 제프 위버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의원 과반을 얻지 못한다면 샌더스가 “100% 확실히”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클린턴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이 전당대회 없이 후보가 되려면 남은 대의원(1,741명)의 63%를 가져 가야 한다. 샌더스(78%)보다는 유리하지만 클린턴이최근 경선에서 샌더스에 연패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클린턴이 현재까지 확보한 대의원수는 1,280명으로 샌더스(1,030명)보다 250명 많다. 대선후보가 되는데 필요한 대의원 수는 2,383명이다.
수퍼 대의원의 지지도 면에서 클린턴이 샌더스를 압도하고 있어 중재전대가 열리더라도 클린턴의 우위가 예상된다. 수퍼 대의원은 프라이머리(예비투표)나 코커스(당원대회)의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자유의사에 따라 표를 던질 수 있는 주지사, 상원의원, 전직 대통령 등 당내 거물급 인사를 말한다.
반면 샌더스 측은 최근 연전연승을 거둔 분위기를 볼 때 전당대회의승리를 자신한다. 샌더스는 최근 치러진 위스콘신까지 6개 주 경선에서 연속 승리했다. 나머지 경선에서도 승리를 이어가면 클린턴을 지지한 수퍼 대의원이 변심할 수 있다는데 샌더스 캠프는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클린턴 캠프는 전당대회 전에 클린턴이 대선후보로 지명될 것이라며 전당대회까지 몰고 가려는 샌더스의 전략이 먹혀 들어가지 않을것이라고 자신했다.
클린턴 캠프의 선거 전략가 로비무크는 “펜실베니아와 뉴욕, 캘리포니아 등 대의원 수가 많은 경선지가 남아 있다”며“ 샌더스 캠프는 어떻게승리해 대의원을 가져갈 것인지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화당에선 중재 전당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동안 공화당에선 지도부가 막말과 기행을 이어간 도널드 트럼프를 반대하면서 중재 전당대회 가능성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트럼프 캠프는 최근 중재전당대회 가능성에 대비해 인사 영입 등 전열을 재정비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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