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나우뉴스]중국 당국이 1가구가 키울 수 있는 애완견을 한 마리로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내에서 가장 빠른 경제발전을 이룩한
광저우시는 생활환경이 개선되면서 애완견을 기르는 가정도 빠르게 늘었다.
그러나 애완견 수와 함께 유기견수도 증가하자 시 당국은 이를 줄이기 위해 '1가구 당 애완견 한 마리'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2010년 아시안 게임을 주최하게 된 광저우시는 거리환경미화를 위해 개의 숫자를 줄이는 방안을 연구한 끝에 이 법안을 제정했다.
7월 1일 발효되는 이 법안은 모든 가정에 적용돼, 애완견 두 마리 이상을 키우는 가정은 반드시 한 마리만을 선택한 뒤 남은 개들은 정부 산하 보호소에 보내야 한다.
가족처럼 함께 지내온 개 중 한 마리만 택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은 광저우시 주민들은 "너무 잔인한 법이다. 가족과 같은 개들을 어떻게 버리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1가구 1애완견 정책'은 광저우시 외에도 베이징 등지에서 시행중"이라면서 "그러나 광저우 시민들은 정부가 이 정책을 강제적으로 시행할 경우 따르지 않겠다는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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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따라할까봐 걱정입니다. 이미 동물보호소는 포화상태이고, 10일 내에 입양자 못 구하면 안락사하는 판국에.......
첫댓글 맞습니다..우리나라는 남의나라 하는 행동을 무차별적으로 따라하는 경향이 많죠..서울은 제가 듣기로는 애완견 머리인가 어께인가에 마이키로 인식칩을 심어서 길에다 버렸을경우 주인이 누구인지 찾아서 처벌한다는 법을 진행중인지 만들 계획인지라고 하네요.유기견은 사회문제지만 그렇게까지 하는게 좋은지 마이크로칩을 박으면 정말 애견의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네요
동물보호법에서는 '부착'을 의무화했는데,서울시조례에서 마이크로칩 의무화로 규정하려고 해서... 애견인들이 계속 항의해서 결국 마이크로칩 또는 목걸이형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정부에선 문제 없다고 하지만, 외국에서 마이크로칩을 박아서 각종 종양들의 발병 확률이 더 높아졌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하더만요.
저는 개 없으면 못사는 사람인데 서울시가 왜그러는지..답답합니다..개의 몸은 생각안하고 자신들 편의대로 그런짓을 하네요.....개 키우면서 안키우는것처럼 하면서 개의 인식표를 안만들면 걸릴까요어차피 방안에서 키우는데요
안 걸리면 장땡입니다. 제가 알기로 서울시청에 반려견 인식표 점검 업무 담당할 공무원이 2명 밖에 되지 않고, 그나마 다른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다고 하더만요. 예하 구청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보면 민간 단속원까지 쓸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제 생각엔 낙태죄 처벌조항, 과외 신고제 조항처럼 死文化될 것 같습니다.
인구조사 하듯이 개키우는 가정을 조사하여 자료로 남기고 개가 잘 지내는지 기관이나 단체에서 수시로 점검하고 개를 분양하고 분양 받을때도 신고하도록 하고 개가 사망하거나 개를 잃어버렸을경우 신고토록 하는 건 어떨까요???그리고 잃어버렸을 경우 그 경위가 불명확한 경우 잠정적 유기로 간주하여 벌금을 물리는 겁니다. 그러면 더욱 소중히 개를 아끼지 않을까요? 추가적으로 개의 정보가 담긴 칩을 넣은 목걸이를 주인이 산책시 임의로 떼어낼 경우 벌금을 물리는 겁니다.개를 반려동물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정말 사람처럼 대우해 줘야죠 식용개는 따로 농장같은 지역을 정해서 기르도록 하고 말이죠
좋은 말씀하셨습니다. 거기에다가 개도 의료보험 되면 참 좋겠습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돈 없어서 치료못받는 일은 정말 없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