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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잡설 셋
둠키 추천 0 조회 1,005 23.05.13 05:55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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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13 06:21

    첫댓글 몇해전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며칠전 어버이날 그리고 이번주 Mother's day가 되니 더욱 그립고 보고 싶네요. ㅠㅠ
    둠키님의 어머님에 대한 사랑과 다짐이 정말 멋지게 느껴집니다~

    (+) 아내분 선물 얘기는 앞으로도 입밖으로 꺼내지 마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ㅎㅎ

  • 작성자 23.05.13 06:54

    아이구 부끄럽습니다. Legend님 어르신께서 Legend님 마음을 잘 아시고 고마워 하실꺼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어요. 후회없이 잘 보내봐야죠. 감사해요

    그리고 본능이 경고를 하긴 하더라구요
    묻지 말라구요 ㅎㅎㅎ 조언 감사해요

  • 23.05.13 08:34

    1. 형수님몫은 어머님몫에 따른 텍스같은거죠ㅎㅎ세금은 당연한거잖아요ㅎㅎ윌슨 블레이드 라켓을 지를 수 있는 계기이자 큰 동력이 되었으니 이또한 얼마나 좋은지요?ㅎㅎ

    조카놈이 기타친다고 해서 제 펜더를 하나 보냈지요.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ㅎㅎ빈자리를 SRV로 메울 수 있었거든요ㅎㅎ조카가 기타에 더 흥미를 붙여야...그래야 다음번에 랜디로즈의 기타를 만날 수 있을텐데 말이죠ㅎㅎㅎ

    2. 최근에 다치기도 하고 주변에 일신상의 약간의 일을 겪었습니다만 느끼는점은 인생이라는게 정말 예고없이 어느날 갑자기라는거더라구요. 그래서 다른건 몰라도 사랑한다 미안하다 고맙다. 이 말은 하루라도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얘기하면서 지내고자 해요. 감정은 내일로 미루지 않으려구요.

    3. 사춘기 딸래미땜시 감정소모가 참 많아졌어요. 친구문제도 그렇고 본인 문제도 그렇고 형님 얘기가 정말 남의 일같지 않아요ㅜㅜ
    키우려고 낳는게 아니라 사랑하려고 낳은거니까 오늘은 정말 많이 사랑해줘야겠어요. 마음을 좀 바꾸고 다시잡아야겠어요.
    제 자식 생각하는 만큼 제 어머니께도 사랑한다고 말하는거 잊지 않을께요.
    고마워요 형님. 형님덕에 오늘 제 어머니께 사랑한다고 한 번 더 말하게 되네요.

  • 작성자 23.05.13 09:12

    1. 택스 ㅎㅎㅎ 세금은 당연하죠 이제까지
    연예인이나 프로선수처럼 많이 내진 않지만 열심히 내긴 했습니다..
    블레이드 말은 그렇게 하지만 또 상황을
    보긴 해야하는데 글쎄요..
    기타 얘기는 너무 와닿네요.
    조카분이 잘 따르시길 기원합니다.
    그래서 꼭 랜디로즈의 기타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2.맞습니다. 인생은 정말 예고없어요
    그래서 하루하루 충실하게 지내야겠더라구요. 감정도 미루지 말구요. 그래서 저도 더 감정을 더 표현하려고 해요.

    3.그냥 우리 그것만 생각해요.
    사랑하려고 낳았으니 열심히 사랑하자.
    그리고 애들에게 마지막 보루가 되어주자
    이거요.. 저도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어서욬

    아주 아주 편안한 주말 꼭 되세요

  • 23.05.13 08:34

    가장의 무게가 느껴지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라켓으로라도 풍족한 파더스데이 맞이 하시길.....

  • 작성자 23.05.13 09:13

    그쵸? 가장의 무게 느껴지나요? ㅎㅎ

    지금 사실 테니스 치러 가려고 눈치 보고 있는중입니다. 무게를 좀 덜어보려구요

    와이프가 이해를 해주실지는 모르겠어요.

    플로우님 아주아주 편안한 주말 되시길요

  • 23.05.13 09:22

    아주 훌륭한 한주를 보내셨네요~

    저도 집 근처에 아웃렛 하나 오픈해서
    콜롬비아 바람막이 7천엔에 겟해서
    기분이 좋습니다만~

    감정표현을 않하신건 정말 잘하신겁니다!
    장수 하실거에요!!
    감정표현은 3초 가지만 그 뒷수습은 1주일
    갑니다!!-요 몇주간 술 먹고 마눌에게 승질 함 냈다가 1주일간 없는 사람 취급 당했다는… ㅜㅜ 가장들이 이렇게 힘듭니다!!!

    이 힘든 과정을 예술로 승화시킨 둠키님께
    경의를!!! ㅋ

    나이를 먹다보니 예전과는 다른 고민들이 계속 생기더군요. 더불어 드는 생각은 ‘아… 인생은 그냥 고민하다가 가는거구나…그러니 그냥 고민하면 되겠네…’
    먼나라 얘기같지만 수십억의 친척분 인생을 들어보니 내 현재는 그럭저럭 행복하구나… 라는 생각과 더 행복할 내일을 살면 되겠구나…

    다가오는 파더스데이 에는 큰 아드님한테 테니스 라켓 겟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 작성자 23.05.13 10:01

    콜롬비아 오호! 득템 하셨네요.
    게다가 집 근처에 아울렛이 있으시다니
    부럽습니다.

    그쵸. 장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살기위해 ㅎㅎ 그나저나 일주일동안 고생하셨어요.

    말씀대로 지금 잘 지내시고 계시고 있구요
    앞으로도 더 잘 지내실것 같습니다.

    잘 되시리라 믿어요. 저두요.

    라켓은 뭐…

    coe..님 편안한 주말이 되시길요

  • 23.05.13 09:45

    칼짬뽕 얘길 들으시고 칼 라거펠트가 끌리셨나봅니다. ㅎㅎ 어휴 아울렛이 이렇게 무서워요. 이번주도 어머니와 행복한 시간 많이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3.05.13 09:58

    혹시 교회 다니시나요?

    그래서 혹시 크리스찬 브루탱을 그래서…

    맞아요 아울렛은 무서워요
    그래서 한번 더 가서 이겨볼려구요.

    감사해요. 고양이목에쥐달기님
    아주 편안한 주말 되시길요

  • 23.05.13 10:06

    아이는 잘 키우려고 낳는 게 아니라 사랑하려고 낳은 거라는 영상 저도 봤어요. 정말 와닿는 얘기인데 현실에서 그 마음을 끝까지 잘 지킬 수 있을까 걱정되기도 하더라고요. 반성도 하게 되고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말인 거 같아요

  • 작성자 23.05.14 02:20

    그 영상 괜찮았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현실에서는 당연히 어렵지
    않을까요? 저는 그냥 이랗게 한번 보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요
    정보홍수의 시대인데 우리가 그걸 다 지키려면 뭐.. 그리고 그걸 다 지킨다면 뭐.. 공자가 되겠죠. 그냥 볼때만이라도 말씀대로 반성하고 한번 더 생각하고 그러면서 한번이라도 더 할수 있다면 저는 만족입니다.

    뚝배기님처럼 고민 하시는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하시다고 생각해요. 화이팅!

  • 23.05.13 11:46

    ‘그럴리가요! 저는 산게 없는걸요’에서는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역시 본능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다 안 죽고 살려고 본능이란 놈이 삐뽀삐뽀 경고를 하는 거겠죠. 덕분에 운 좋게 살아남으셨습니다. ㅎㅎ

    어렸을 때는 뭔가 삶이라는 게 정답이 있지 않을까, 정답이 아니라면 올바른 거, 그것도 아니면 바른 거, 그것도 아니면 최소한 지켜야 할 거라도...
    근데 막상 어떻게 어떻게 연명하며 살다보니 인생은 정답은커녕 그릇된 것이라 생각했던 게 옳은 것이기도 하고 또 그 반대의 일도 빈번하고
    그런 건 둘째치고 그냥 우연찮게 일어나는 삶의 길흉화복조차 쉽게 이게 진짜 그 모습이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흐르는 물 속에 덩져진 돌맹이 하나처럼 물살에 밀리고 흐름에 깎이고 하겠지만 돌맹이, 내 모습을 잃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어머님께서 머무시는 게 3주라고 하셨나요? 죄송하지만 저도 저 사는 게 바빠 적어주신 그 부분이 가물가물한데... ;;;
    아직 남은 며칠 더 알차게 고생하세요. '그럴리가요! 산게 없다니까요.' 그렇게 더 많이 외치시길 바라겠습니다. ㅋㅋㅋ

  • 작성자 23.05.14 02:25

    맞습니다. 본능은 위대해요.
    제가 살아남는 방법인것 같아요.ㅎㅎ

    말씀하신것에 120%공감해요.
    딱히 정답이 있는것 같지도 않고
    정답이라고 믿어왔던게 막상 보면 별게 아닌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그래서 요즘은 건강 잘 챙기고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것에 집중하려고 해요. 아주 큰 일탈만 아니라면 적당히 할때도 있고 말이죠.

    그리고 바쁘실텐데 참 섬세하십니다
    맞아요 3주요. 이제 딱 일주일 남았어요
    오늘은 미장원 와서 어머니 머리 다듬고 있어요.

    하루하루 그냥 즐겁게 지내봐야죠
    인생이다그런님 응원덕에 자알 보낼것 같아요

    인생이다그런님 아주 아주 편안한 주말 되시구요

    늘 고마워요

  • 23.05.13 13:29

    둠키님의 글을 읽으면, 결혼후 지침서 같습니다.
    언제 그렇게 될 지 모르지만,
    빨리 하고 싶은 말 참고 살아야 하는데 ㅎㅎ
    아직 임자를 못 만났는지, 아직 철 없이 지내는군요 ^^;
    칼국수를 못 먹고 돌아온 것이 나무 아쉽네요 ㅠ

    돈보다 시간이 중요한데,
    시간을 내려면 돈이 필요한 뭔가 뫼비우스띠 같은.
    둘 다 생기면 함께 할 사람이 또 없더라는 ㅠㅠ
    그런 시간이 점점 다가 오는 것 같아요.
    이번 한국 휴가 다녀 오면서,
    그런 생각이 더욱 들었습니다.

    이민의 가장 힘듦은 본인이 아닌 자녀 같아요.
    요즘 결혼을 생각하니 자녀까지....
    너무 먼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아리까리 합니다 ㅋ

    가족분들과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
    무엇보다 건강 우선 하시고요 ^^b

  • 작성자 23.05.14 02:28

    일정 잘 보시고 일상으로 돌아오셨나봐요
    정말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저얼대 저를 보면서
    저러면 안되겠구나 하는 교보재정도로 생각하시면 딱 맞지싶어요 ㅎㅎ

    돈과 시간 정말 말씀대로 입니다
    양면인것 같아요
    어쩔때는 돈으로 시간을 사기도 하고 말이죠.
    일을 하는 시간으로 돈을 벌기도 하죠.

    건강염려 해주셔서 요즘 건강은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감사해요

    우리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잘 지내요!


    그리고

    칼국수는 좀.. 대신 다음에 두배로 맛나게 드시길요.

  • 23.05.15 10:06

    둠키 브러님. 정말 오랜만에 안부 드립니다. 제 인생에서 5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큰 일이 좀 있었기에 그동안 멘탈 좀 잡느라고 고생 좀 했습니다.

    1. 어머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 얼마나 기쁘신지 실감이 납니다. 저도 이번주에 부모님이 4년만에 미국에 오셔서 기대가 됩니다.
    2. 로또가 잭팟이 터짐 어떤 기분일지 참....
    3. 너무 와닿는 명언이네요. 아이는 사랑을 주기 위해 낳는다...저도 반성하게 되네요.

    즐거운 마덜스 데이 저녁되시길 바랍니다. 브러.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5.15 10:12

  • 23.05.15 11:07

    저는 딸둘이고 나이가 어린데도 감정 기복이 장난이 아니에요 와이프도 가끔 지친다고 하고요 ㅜㅠ 우리 모두 고생 많습니다.^^

  • 작성자 23.05.15 11:31

    딸 둘이시면 더 섬세하게 대해셔야 할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너무 부러워요.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공주님이 있다니..

    쉽지 않죠? 저두요.

    그래도 사랑 많이 아끼지 않고 주려고 노력해봐요. 우리..

    우리 정말 고생이 많죠 맞아요. 건강하구 우리 같이 힘내봐요 V5 밥수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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