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칠성면 / 쌍곡 9곡
쌍곡계곡은 괴산8경 중의 하나로서,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0km지점
인 괴산군 칠성면 쌍곡마을로부터 제수리재에 이르기까지, 10.5km의
계곡에 분포되어 있다.
쌍곡계곡을 흐르고 있는 냇물을 쌍천이라고하는데, 도수리고개에서 시
작한 맑은 물이 군자산, 비학산, 보가산의 계곡사이로 구비치며 내곡
천, 외곡천의 두줄기로 흘러 쌍계라 하였으며 이로 말미암아 골짜기 이
름도 쌍곡이라 하였다.
조선시대 이름난 학자 퇴계 이황, 송강 정철등 수많은 학자와 문인들이
쌍계의 산수경치를 사랑하여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는 쌍곡계곡은 호롱
소, 소금강, 떡바위, 문수암, 고쌍벽, 곡용소, 쌍곡폭포, 선녀탕, 곡장암
등 구곡을 이루며 푸른숲과 기암절벽 사이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흐르
고 있어 화양동, 선유동과 함께 명승으로 알려져 있다.
행복하세요~~~~~
======<쌍곡구곡>
<제1곡>호롱소 -호롱소는 34번 국도에서 계곡으로 1.1km 지점에 위
치한 구곡중 처음 만나는 곳으로 계곡물이 90도의 급커브를 형성하여
소를 이루고 있고, 넓고 잔잔한 물이 주위의 바위와 노송이 어울어져 아
름다운 경치를 자아내고 있으며, 옛날에는 근처 절벽에 호롱불처럼 생
긴 큰 바위가 있어 호롱 소라 불리워졌다.
<제2곡>소금강 - 쌍곡 입구에서 2.3km 지점에 위치하며 쌍곡구곡 중
극치를 이루는 절경으로 그 경치가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옮겨 놓은듯
하다 하여 소금강으로 불려지고 있다.
계절을 따라 변하는 그 독특한 절경과 그 밑을 흐르는 맑은 계곡수는
가이 소금강으로서의 손색이 없는 곳임.
2005.
<제3곡>떡바위 - 바위의 모양이 마치 시루떡을 자른 모양으로 생겼다
고 하여 떡바위로 불리며 양식이 모자라고 기근이 심했던 시절에 사람
들이 떡바위 근처에 살면 먹을것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소문이 나서 하
나둘 모여 살기 시작 하였다하며 지금도 20여 가구가 이 바위를 중심으
로 생활하고 있음.
<제4곡>문수암 - 떡바위에서 동쪽 200m 지점에 있는 이 바위는 산세
에 걸맞게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으며 소와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계
곡수가 노송과 함께 잘 어울리는 조화를 창출하고 있으며 바위 밑으로
나있는 동굴에는 옛날 문수보살을 모신 암자가 있다고 전해짐.
<제5곡>쌍벽 - 문수암에서 상류쪽 400m 지점에 위치하며, 계곡 양쪽
에 깍아 세울 듯한 10여m 높이의 바위가 5m 정도의 폭을 두고 평행으
로 연출한 경치는 그림과 같고 맑은 물소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
를 연발케 하는 곳임.
<제6곡>용소 - 100m의 반석을 타고 거세게 흘러내린 계곡물이 직경
16m나되는 바위 웅덩이에서 휘돌아 장관을 이루며, 옛날에는 용이 승
천하였다는 전설이 있으나 지금은 수심 5∼6m 정도로 다 메워진 상태
로서,
<제7곡>쌍곡폭포 - 절말에서 동북쪽으로 나 있는 살구나무 골 계곡을
따라 700m의 지점에 이르면 숨을 죽이고 반석을 타고 흘러 내리는 폭
포를 마주하게 되는데 이 폭포는 쌍곡 전체의 계곡이 남성적인데 반해
서 그 자태가 조용하고 수줍은 촌색시의 모습처럼 여성적인 향취가 물
씬 풍기는 폭포로 좀처럼 그모습을 드러내 보이려 하지 않는 곳으로
8m정도의 반석을 타고 흘러 내린 물이 여인의 치마폭 처럼 펼쳐진 200
여평의 넓은 물이 간장을 서늘케 할 정도로 시원함을 주는 곳임.
<제8곡>선녀탕 - 절말에서 관평 방면으로 400m정도 올라가면 5m정
도의 바위폭포와 물이 떨어지는 곳에서 직경 10m 깊이 2m 정도의 소가
있는 깨끗한 폭포 경관을 만나는데 유래는 선녀들이 달밤이면 목욕하
여 내려 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도 한참을 앉아 있노라면 선녀
들이 노는 듯한 환상에 빠질 정도로 주위의 경관과 잘 어울리는 명소
임.
<제9곡>장 암 - 절말에서 제수리재 방향 700m지점에 위치한 쌍곡의
마지막 명소로, 물 흐르는 계곡 전체가 40여m의 반석으로 이루어져 그
모양이 마치 마당처럼 넓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주위의 송림에 쌓여
햇빛이 닿지 않는 곳으로 삼복 더위에 도 더위를 느끼지 못하는 계곡중
의 계곡임
2010.07.
20 여름철
남부권
유명한 계곡을 중심으로 화양동·선유동·쌍곡 이렇게 3개 권역으로 나뉜다. 화양동 입구 강변에 세느파크(832-9985), 화양동 입구 삼거리 민박촌에 삼화민박(832-4574), 느티나무집(832-4983), 정준웅민박(832-4567) 등이 있다. 매표소 안쪽의 화양동계곡에도 민박집이 있다. 운영담 근처에 산장민박(832-4365), 금사담 앞에 금성민박(832-4351)과 화양민박(832-2136), 능운대 옆에 삼화민박(832-4574) 등이 있다. 작은방 20,000~30,000원선.
선유동 입구엔 숙식할 곳이 그리 많지는 않다. 선유동민박(833-8074) 등 몇 집이 민박을 친다. 선유동휴게소(833-8008)에서도 민박과 식사 가능.
쌍곡계곡은 도로변의 계곡을 따라 펜션, 민박, 식당 등 숙식할 곳이 많다. 등산로 입구에 큼직한 주차장과 휴게소가 있다. 통나무집 민박집인 칠보산장(832-5594), 밸리하우스(832-0955), 보개산장(832-8002) 바위산장(832-9984), 군자산가든(832-1990) 등이 있고, 정수철민박(043-832-6721), 장영춘민박(832-5998), 김충식민박(832-6566) 등이 있다. 7~8월엔 야영장을 운영한다
첫댓글 무더운 여름 속이 시원하네요! 잘 감상했고요, 꼭 한번 가보고 싶구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