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발자취.
1) 해방정국(좌우격돌)과 남북분단(미군정)
2) 대한민국 정부 수립
3) 6.25 동란과 휴전
4) 한강의 기적(경제개발)과 민주화
5) 선진한국의 세계화...
.............................................................................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고 결정지은 중요한 역사의 발자욱마다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 국민 영웅들의 희생이 있었다.
불행히도 오랜 세월동안 잊혀진, 수많은 영웅들이 있었으니...
반드시 기억하고 기려야할 우리의 영웅들 !
군번 없이 전사한 KLO대원이나 학도병들...
무수한 목숨이 초개처럼 숨져간 무명의 백성들
남녀노소, 심지어 뱃속의 아이들까지...
* 경상북도 영덕(盈德) 해안을 바라보노라니
가슴 뭉클한 감회가 밀려드는 스산한 심사 달랠길 없는데
바다 멀리 , 우리 끝마을 리장- 들샘님이 자연스레 떠올랐습니다.
* 盈은 찰영이니 盈德은 덕이 가득 찬 향토이리라~
▲ 장사해수욕장 (남정면 장사리, 부흥리)
* 위 사진엔 없고 아래 사진엔 있는ㅎ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
***************************************************************************************************************************************
장사 상륙작전(長沙上陸作戰)
잊혀진 영웅들
4
영덕(盈德) 장사상륙작전(長沙上陸作戰)전승기념관
6·25전쟁 중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이바지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전승기념관이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서 개관 ( 2020년 11월 16 일)
한국전쟁을 역전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된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LST 상륙함-문산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2022년 6월 5일 개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일; 9월 15일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동해대로 3560
남정면 장사리 해안에 한국전쟁 때 투입된 문산호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완공.
문산호는 1950년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1950년 9월 15일)에서 북한군의 주의를 돌리기 위한 성동격서작전으로 9월 15일 펼쳐진 영덕 장사리 상륙작전 때 투입된 배다.
대부분 대구와 경남 밀양에서 입대한 학도병들로 구성된 육본 독립 제1유격대대 772명은 북한군 후방 교란, 7번 국도 보급로 차단을 위해 장사리 해안에 상륙했다.
대원들은 태풍 '케지아' 영향으로 악천후 속에서 상륙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철수할 때까지 6일간 벌인 전투에서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다쳤다. 39명은 구조선에 타지 못해 대부분 전쟁포로가 됐다.
이들 학도병들은 제대로 군사훈련도 받지 못한 채 장비와 보급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9월 19일 구조선인 조치원호를 타고 철수할 때까지 북한군 2군단의 주 보급로를 교란하고 2개 연대와 전차 4대를 영덕으로 유인하는 등 큰 전공을 세웠다.
1997년 참전 학도병들이 장사상륙작전 참전유격동지회를 결성, 좌초된 문산호로 추정되는 선체 확인.
2019년 9월 개봉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Battle of Jangsari)"은 누적 관객수 114만 여명이 관람하면서 이들의 활약상이 다시금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 공원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 공원 조각상
첫댓글 영덕의 장사 상륙작전....잘 알고 있지요.
나는 1973년도 여름에 영덕땅을 밟고 몇년을 그곳에 있었는데
당시 해변가의 울창한 송림속에 대대본부가 있었고, 가끔 그곳에 가서 볼일 보고는 대대 뒷편으로 나가
지금은 해수욕장이 된 해안선을 바라보며 쉬기도 했습니다. 그때 침몰된 LST가 육안으로도 확인되었었죠.
그리고 연1회쯤은 그 지역에서 전술토의를 하여 당시의 상황으로 여러 토의를 하여 우리의 교훈으로 삼았습니다.
조국의 운명이 찰라였던 시절 적의 이목을 끌고자 한 생명을 곱게 바치신 분들을 가슴깊이 추모합니다.
들샘님께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신 청춘시절
영덕(장사)은
추억의 고향
마음의 고향이리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거룩한 호국의 전투 현장에서 국방을 담당하시고...
1973년도이면 휴전후 20년이니 해저에 전쟁유품이 그대로...
그 당시 군에서는 장사전투가 비밀이 아니었다면
왜 일찍 전쟁사를 찾아내어 영웅들을 기리는 일에 나서지 못하였을까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월남 참전용사들 전쟁 수당도
하루 빨리 보상해야만 천만번 옳고 맞습니다.
진짜 나라가 정의의 강물이 힌차게 흐르도록 해야지요.
영덕에 그런 역사적인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덕분에 알게되였습니다. 과거를 모르면 미래가 없다고 교훈삼아 보다나은 미래가 있으리라 믿습니다/감사 합니다. 좋은날 되소서
통영 상륙작전
장사 상륙작전
인천 상륙작전...
장사는 군번도 없는 학도병에 의한...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군번 없는 용사, 영웅들인데...
늦게 전쟁사라 밝혀져
미안하고 마음 아픈 일이지만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자니 참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후세에 욕을 먹거나 말거나 하는 무리들이 꼭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