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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뇌없는자유
제발 스크랩할 때 댓글좀 써줘 ㅠㅠ
내가 진짜 미안한데소심해서 이런거 하나하나 다 신경쓰임..
왜 댓글수보다 스크랩수가 많니?? ;; 아 땀남;;
무단스크랩 존나 많아서 스크랩 금지에여
궁금한거 있으면 쪽지하거나 하세여
그냥 글 수 상관없이 스크랩 허용하기로 함
댓글수에 연연하면 내가 쪼잔한거같음 여시들 미안..
맘껏 스크랩 하세여
반년동안 고뇌하고 고뇌하다 터키로 15일간의 여행을 다녀온 뇌없는자유라고 해
줄여서 뇌자라고 하자.
비행기 탄 시간, 네덜란드 스탑오버(9시간)빼고 터키만 15일이야 ㅋㅋ
하여튼 터키여행! 나 가기 전에도 그렇고 갔다와서도 그렇고 터키여행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녀왔더라 ㅋㅋ
터키여행 후기가 너무 많아서 내가 올려도 그닥 반응이 시원찮을거같아서
내 여행후기보다는 여행에서 보고듣고 느끼고 또 사기당하거나 당할뻔했던 것들 쓴다!
내 15일간의 루트
이스탄불(1박)->사프란볼루(1박)->카파도키아(3박)->안탈랴(1박)->파묵칼레(1박)->셀축(2박)->이스탄불(4박)
사진은 네이버에서 터키지도 치고 얻어온거에 루트그린거임
보이는것처럼 나는 동부는 안가고 중부 카파도키아랑 나머진 전부 서부랑 지중해쪽이야.
동부는 좀 혼란스러울거같아서... 지진도 났고...
얘네 옆나라가 그루지야랑 이란 이라크있음... 좀 옆나라들이 위험함.
그래도 안전할거같긴 하더라 ㅋ 우리나라 북한있어도 안전한것처럼.
환전은 우선 유로 195유로 해갔음. 약 30만원.
그리고 걔네 화폐단위는 리라야. TL이라고도 씀.
내가 갈 땐 환율이 많이 떨어져서 1리라=650원이었어.
그니까 10리라다 하면 6500원이지 ㅋㅋ
환전은 유로 해간거 말고는 하나도 안해갔어. CT은행카드만 있으면 수수료 1달러로 자동환전 해주거든 ㅋㅋ
언니들은 처음 공항 도착하고 공항에 있는 CT ATM기에서 돈 넉넉하게 뽑아가.
대충 300리라정도 뽑으면 될 듯.
CT ATM기가 없는 동네도 많으니까 뽑을 수 있을때 적당히 뽑아서 분산해가지고 다녀.
분산은 필수야 ㅠㅠ
나 분산 안해갔다가 20유로하고 55리라 만천원 털렸어.
시발 만천원 왜 가져갔는지 아직도 이해 못하겠음. 터키에선 환전도 안해주는데 시발...
아!! 나 예산은 100만원 예상해서 110만원 가져갔는데
CT카드에 돈남은거보니까 35만원 남아있더라 ㅋㅋ
네덜란드에서 유로빼서 쓴것도 있는데 돈 많이 안썼어
그렇다고 내가 돈을 아껴쓴건 아니었음. 먹을거 다 먹고 숙소도 도미토리쓰긴 했지만 막 싼데 가려고 하지도 않았고
하여튼 하루에 평균 70리라는 썼던듯... 때에 따라서 80~100리라 썼던 때도 있어 ㅋㅋㅋ
쨋든 하루평균 70리라고 한국돈으로 총 남은 돈 보니까 75만원정도 쓴거같아. 돈 털리고도 이정도 남은거니까
100만원이면 15일에서 20일정도 충분히 사는거같아.
우선 비행기 예약.
난 1월4일 2시 40분에 인천공항을 출국해서 네덜란드 스키폴공항을 경유하여 터키 아타튀르크공항에 새벽 1시에 도착했고
1월 20일 새벽 5시에 아타튀르크공항을 나와 스키폴공항을 경유하여 21일 오후12시에 도착했지.
나는 KLM이라는 네덜란드항공을 이용했어.
예약은 직접 KLM사이트에 들어가서 했고 10월달에 예약한건데 가격은 유류할증세 포함 1,117,000원
터키에서 만난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보통 터키항공 직항으로 왔다거나
여행 한달 전에 아시아나에서 학생할인으로 1,200,000원에 해줬다는게 있었다더라고 ㅡㅡ
나랑 십만원차이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아시아나 할껄 ㅠㅠ
쨋든 진짜 ㅋㅋ 항공사마다 떨이라는게 있으니 잘 찾아봐.
근데 없을 수도 있어. 떨이라는건 그때그때 사정에 따라 다름.
그리고 러시아항공이 있는데 이건 진짜 싸대! 100만원도 안한다는 얘기를 들었어.
근데 이건 경쟁이 치열해서 티켓이 금방 팔린다고 하더라고 ㅋㅋ
나는 네덜란드 경유였지 ㅋㅋ 깨알같은 경유 ㅋㅋ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경유 ㅋㅋㅋ
어쨋든 항공사에서 갑자기 뙇 이벤트성을 날릴 지도 모르니 항공권은 적어도 3개월 전부터 알아보고 있어야 해.
내가 10월달에 예매한 똑같은 날짜의 티켓을 12월에 다시 확인하니 150으로 가격이 올라있더라 ㅋㅋ
항공권은 빨리 사놓을 수록 좋아. 하지만 나처럼 떨이를 놓치거나 할 수 있지 ㅋㅋ
항공권 자리는 자기가 지정할 수 있어.
하지만 일찍 가서 자리를 먼저 찜해야 하는 항공사도 있으니 초반에 잘 알아봐야해!
KLM같은 경우는 스마트폰어플도 있어서 쉽게 지정할 수 있는데 다른 항공사는 잘 모르겠음.
이 사이트에서 내가 탈 비행기의 좌석도를 볼 수 있으니 이거 보고 좋은 자리 선정하길 바라!
이동방법
터키 국내 항공선이 되게 잘 되어있대.
그래서 저 위에 지도보면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 가는 분들은 거의 국내선 타고 왔다갔다 하시더라고
국내선 타는 방법도 있지만 터키는 보통 도시간의 이동은 버스가 가장 활성화 되어있어
버스는 오토뷔스, 버스터미널은 오토갈이라고 부름.
우리는 보통 버스터미널가면 창구가 있고 그 창구에 가서 ~표 주세요 하면 되잖아?
근데 터키는 버스가 전부 민간기업임.
버스회사가 정말 많아.
메트로, 울루소이, 파묵칼레, 네브쉐히르 등등 버스회사가 엄청 많음.
버스마다 와이파이가 되는 버스도 있고 안되는 버스도 있어 ㅋㅋ
그리고 버스 안에 웨이터가 있어서 빵도 주고 물도 주고 음료도 줌 꼭 먹어 두번 먹어 ㅋㅋ
쨋든 오토갈에 가면 각 버스의 창구가 있어.
시간이 있다면 각 창구에 들러서 버스가격하고 시간표를 물어봐 ㅋㅋ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시간대가 있으면 예약하고 없으면 다른데 가는거고...
게다가 가격흥정도 할 수 있음.
최대 5리라까지 깍을 수 있으니 최대한 흥정해봐!
그리고 얘네 철도가 있긴 한데 얘네 철도 진짜 후져 ㅡㅡ 그냥 왠만하면 버스 타.
철도 싸긴 한데 느리고 후짐. 시설도 별로고...
터키의 도시 내에서 이동은 버스와 트램, 미니버스, 돌무쉬가 있어.
나는 트램하고 미니버스를 이용했음.
미니버스는 보통 각 도시의 오토갈에서부터 출발해. 시간에 맞춰서 출발하고 우리나라 봉고차 크기야
가격은 보통 2.5~3리라까지 받는듯.
돌무쉬는 사람이 꽉 차야지만 목적지로 이동해. 내 생각에 요즘엔 돌무쉬가 없어지는 추세고 미니버스가 많이 생기는 듯 함.
버스는 악빌이라는 버스카드같은게 있어야 탈 수 있어.
보증금 10리라 내고 살 수 있고 우리나라처럼 충전식이야.
이스탄불에서 주로 쓰이니까 이스탄불에 많이 머무를 생각이라면 악빌 있으면 편해. 이걸로 트램도 찍고다님.
트램은 흔히 말하는 전차야 ㅋㅋ 왜 외국사진들 보면 도로를 오가는 조그만 전철같은거 있지? 그게 트램임
트램을 타려면 제톤이라는게 필요한데 트램역에 왠만하면 제톤판매기계가 있어.
제톤은 하나에 2리라.
트램 갈아탈때도 제톤이 필요해. 이게 지금은 무슨소린가 하겠지만 직접 가서 부딧혀보면 아 이게 이소리구나 할거임.
대도시에선 트램타는게 편하고 소도시에선 미니버스가 편해.
내가 이동한 시간과 버스회사, 가격 쪄드림
이스탄불-사프란볼루
11시->17시30분 메트로 35리라
사프란볼루-앙카라-괴레메
19시30분->22시 울루소이 20리라/1시30분->5시 네브쉐히르 30리라
※사프란볼루에서 카파도키아는 무조건 앙카라를 들러야해.
앙카라를 들리지 않고 카파도키아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음슴.
그리고 괴레메라고 썼는데 카파도키아는 도시 이름이라기보다 주 이름임. 진짜 큰 도시라
이런 느낌이야 카파도키아광역시 괴레메구
사람들이 많이 가는건 괴레메랑 네브쉐히르임. 하지만 괴레메가는건 이유가 있죵 투어나 각종 호텔이 여기 몰려있슴다.
괴레메-안탈랴
21시30분->7시30분 메트로 40리라
안탈랴-파묵칼레
17시30분->21시20분 파묵칼레 25리라
※파묵칼레는 근처의 데니즐리라는 곳에 내려줘.
이것도 파묵칼레까지 직행을 태워주는 버스는 없어. 데니즐리에서 호객이 정말 심한데
나는 밤에 가서 호객 없었음; 다만 낮에 가면 어마어마한 호객에 시달릴 수 있는데
이 호객하는 삐끼들은 데니즐리에서 파묵칼레까지 값을 많이 부르는데다 자기네 호텔 묵으라고 강요하기때문에
왠만하면 바로 데니즐리 오토갈 사무실 안으로 들어와서 미니버스가 있냐고 물어봐.
미니버스가 있습니다!! 3리라정도 하니까 꼭 사무실에 가서 미니버스 타고 파묵칼레 가시길 바람.
파묵칼레-셀축
16시22분->19시20분 기차 25리라...
※이거 사기당한거임. 기차 학생할인까지 하면 9.75리라야.
버스시간표 알아보려고 파묵칼레 회사에 갔는데 버스시간 꽉 찼다고 강제로 미니버스에 태움
그 안에 한국인도 많고 해서 우리는 안심하고 갔지.
근데 시발; 9.75리라의 기차표를 25리라 받아먹고 우리가 가격 알아채니까 냅다텼음. 썅년;;
버스로 메트로회사꺼 17시에 있는거 22리라랬음.
님들 버스시간표 알아볼땐 도착지에 도착하자마자 알아보세요.
셀축-이스탄불(->이스탄불 시내)
22시->6시30분->8시
※이것도 사기당한거임. 셀축 오토갈에서 메트로 옆에있는 회사에서 존나 마이클이라는 사람이
45리라에 이스탄불 버스 태워주겠다 이건 신생버스회사다 해서 가격이 싸니까 (다른데는 전부 50불렀음) 예약했는데
신생버스회사는 무슨 이거 아이든 버스회사였음.
아이든 시발 존나 낙후되고 오래된 버스라 내가 탔던 버스중 최악이었어.
게다가 버스기사가 버스내에서 담배핌 시발 그거때문에 내친구 목감기걸렸엌ㅋㅋ
그래도 뭐 이스탄불 가는거니까 나는 그렇게 화는 안났는데 내 친구랑 같이 사기먹은 사람들 장난아니게 화내더라 ㅋㅋ
마이클새끼 자기잘못 없다고 마지막에 돈트러스미 이러고 텼음 썅년
근데 문제는 이스탄불 오토갈에서 이스탄불 시내까진 존나 멀음
보통 세르비스라고 자기네 회사가 소유한 미니버스로 바로바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있는데
시발 얘네는 세르비스도 없어
분명 이스탄불 시내까지 데려다준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세르비스가 아니라 시간마다 운행하는 미니버스가 있었는데 그걸로 시내까지 데려다줌
근데 그 미니버스를 그 새벽에 1시간동안 기다렸어 ㅡㅡ
님들 아이든 타지마요 그냥 5리라 더 내고 믿을 수 있는 회사꺼 타셈. ㅡㅡ
숙소 잡기
나는 보다시피 새벽에 도착했어.
1시면 외국은 알다시피 거리가 적막하고 조용함... 거리에 사람이 음슴. 우리나라처럼 활발한 밤문화? ㄴㄴ 없음
교통도 이 시간엔 택시밖에 없는데 얘네는 택시타면 바가지 엄청 씌워 ㅋㅋㅋ
그래서 나는 내가 미리 예약한 호텔에 사정을 말하고 픽업을 부탁하니 알겠다고 했음.
비행기에서 만난 한국인 두명과 함께 10유로씩 내고 탔어.
여행 중 첫번째로 묵는 숙소는 예약을 해놓는게 좋아.
그리고 터키는 펜션, 호스텔이나 호텔(오텔)의 차이가 없어 ㅋ 그냥 숙소는 모두 다 호스텔이나 호텔이라고 쓸 뿐...
이스탄불에서 한국인이 많이 찾는 숙소는
야카모즈 호스텔, 제그우마 호텔, 동양호텔 등등이 있어.
난 이스탄불에서 야카모즈 호스텔에서 묵었음.
터키는 겨울이 한창 비수기라 1월 중순쯤부터는 가격을 내리는 호텔이 많아.
찾아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내가 그동안 묵었던 호텔 말해드림
터키는 모든 호텔에 조식이 포함되어있어. 조식 꼭 먹읍시다 ㅋㅋ
이스탄불 - 야카모즈 호스텔
한국인 정말 많음 이곳에 있으면서 외국인 본 적이 없어 ㅋㅋ 호텔 주인과 간부(?)들은 전부 터키인인데
한국인에 한해서 싸게 해주고있어. 와이파이 매우 잘 잡혀 ㅋㅋ 식당빼고...
성수기에도 도미토리는 10유로. 비수기는 8유로.
난 도미토리 사용했는데 여자방은 10인실이고 샤워실+화장실은 방 밖에 있는데 그래도 나쁘진 않았어
남자방은 화장실+샤워실이 안에 붙어있다더라. 아! 방은 매우 따듯해 ㅋㅋ
화장실 깨끗하고 샤워실 온수 콸콸 나온다 ㅋㅋ 물도 잘 내려가고 좋음. 게다가 여기 드라이기가 있어.
내가 그동안 묵었던 숙소 중 유일함 ㅠㅠ 드라이기 ㅠㅠㅠㅠ
무엇보다 여기 도미토리에 묵는 한국인들 전부 다 좋았어 ㅋㅋ 난 마지막에도 여기 묵었는데
여기 한국인들하고 와인도 까먹고 그랬음 ㅋㅋ
아 까먹을뻔했는데 공항에서 픽업은 25유로야. 사람이 많이 탈수록 내가 부담할 가격이 다운됨 ㅋㅋ
그리고 비추할 호텔 있다.
저 위에도 썼는데 ㄷㅇ호텔이라고 한국인이 운영한다 한국말을 잘하는 터키인들이 여행사를 운영한다 편하다 라고 해서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데 여기 묵었던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가관임ㅋㅋ
도미토리쪽은 별로 상관없었던거같은데 세상에 1월이 성수기라고 트윈룸을 성수기 요금을 받았대.
말했듯이 터키는 겨울이 비수기임. 비수기라 다 값을 내리는데 여긴 오히려 값을 올린거야 ㅋㅋ
게다가 한국말 잘하는 여행사? 정말... 비추임...... 어떤 분들은 여기서 카파도키아 각종 투어를 예약했는데
카파도키아 와서 보니까 하나도 예약이 안되어있었다더라고.
따지니까 자기네들 할말없다면서 전화 끊어버리고 또 우리가 사프란볼루를 가기 위해서
10시에 버스시간을 물어봤는데 얘네들 말이 11시에 출발하는데 너넨 이거 지금 가도 못타. 그러니까 이따가 우리한테 예약해.
이러는거야 ㅡㅡ 하지만 거절하고 나와서 버스터미널까지 전력질주한 결과
진짜 시간 딱 맞춰서 탈 수 있게 되었음.
우리더러 못탄다고 장담했던 여행사놈 ㅡㅡ 우리 버스탔다 너네가 부른 값보다 싸게 탔다.
사프란볼루 - 칼라파토글루 오텔(Kalafatoglu)
이건 예약 안하고갔었음. 왜냐하면 인터넷에 정보가 없었거든 ㅋㅋ
하지만 진짜 좋은 곳이었어. 이곳에서 트윈룸을 사용했는데 방음이 좀 안된다는거 빼면 다 좋았음.
주인들도 진짜 친절하고 여기 아들이 잘생김ㅋㅋㅋㅋ 근데 들이대기도 잘 들이대 ㅋㅋㅋ 그냥 들이댐을 즐겨 ㅋㅋ
진짜 여기 주인들 친절돋고 호텔도 깨끗함. 온수 잘 나오고 다만... 변기 수압이 좀 부족해서... 쾌변하는 언니들 힘들지도 몰라...
나는 어떻게든 처리했지............
가격은 트윈 40리라인데 유로로 20유로냈음. 방도 따듯하고 좋았어 ㅋㅋ
접근성도 좋아. 조금만 나가면 바로 사프란볼루 시내가 나와. 방에도 와이파이 잘 잡힘.
사프란볼루 오토갈에서 내가 다음날 카파도키아 갈거 예약하고 물어보니까 친절하게
이 오텔에 전화해줘서 오텔에서 무료픽업 나와줬어. 돈달라고 할까봐 조마조마했지만 모두가 다 친절했음ㅋㅋ
하지만 직접 갈 여시들을 위해 지도를 쪄왔다.
저기 동그란 빨간색 보이지?
저기가 미니버스 타는데야 오토갈에서 미니버스로 저기까지 올 수 있어.
그러면 저기서 빨간 줄 쳐진데로 직진하면 됨
아니면 주변 사람들 아무나 붙잡고 영어로 써진 칼라파토글루 보여주면서 오텔 웨얼? 하면 다 알려줘 ㅋㅋ
여기 마을이 되게 작은 마을이라 다 알아
걷다보면 이런 건물이 나오는데 그럼 성공임ㅋㅋㅋ
여기 말고도 숙소는 많으니까 알아보고 가세용
카파도키아 괴레메-귤테킨/이슈타르
카파도키아에선 오래오래 머물렀기 때문에 숙소를 두개정도 번갈아서 썼어
귤테킨은 트윈 25유로였어. 리라로 하면 60리라. 방값이 싼 편은 아니었지.
그런데 그 값을 해. 아침도 훌륭했고 방도 깨끗하고 넓었어. 화장실도 뜨거운물 잘 나오고 좋았음.
그리고 무엇보다 ㅋㅋ 너무 친절해!! 진짜 매우 친절해서 막 우리가 오히려 미안한 그런 느낌이었음ㅋㅋㅋ
그리고 카파도키아는 벌룬투어, 그린투어, 레드투어, 로즈밸리투어 등등 다양한 투어가 있어.
여긴 투어 외엔 개인적으로 여행하기가 힘들어서 투어하는게 좋아.
내가 알아보고 갔을 땐, 벌룬이 110유로 그린투어가 70리라 레드투어 55리라라고 알고 갔는데
이번 1월달부터 가격이 올랐더라고.. 터무니없이......
그린투어 8~90리라 레드투어 80 로즈밸리 30리라였음...
하지만 내가 묵었던 귤테킨은 값이 오르기 이전의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어가지고 난 그린투어 60에 했음 ㅠㅠ
귤테킨은 투어가격이 진짜 쌌는데 그걸 몰랐지 ㅠㅠ
이슈타르로 옮기고 나서 보니까 투어가격이 올랐더라고 ㅠㅠ
그래서 레드투어는 못했음...
쨋든 귤테킨은 비싸긴 하지만 서비스가 매우 좋았고 시설도 좋았어. 방도 따듯하고 ㅋㅋ 새벽 5시에 들어갔는데도
따듯하게 맞이해주더라.
그리고 비싼 가격 때문에 귤테킨은 1박을 하고 이슈타르펜션 도미토리로 자리를 옮겼어.
가격은 인당 20리라/10유로
남녀 혼숙이고 화장실+샤워실은 2개 뿐인데 이것도 남녀공용이야. 이건 좀 불편함. 좀 좁거든...
남녀공용이라서 불편할 것 같지만 오히려 남자가 껴서 그런가 더 재밌어 ㅋㅋ
옷갈아입을때만 좀 조심하면 됨. 알아서 피해주더라고 ㅋㅋ
같이 숙박한 남자분이 정말 착한 분이셨지 ㅠㅠ
그리고 여기 시트 잘 안가는거같아.. 청소에 조금 미흡한거같고 개미가... 겨울인데 개미가 있음......
나 벌레 존나 싫어하지만 참고 살았다 ㅋㅋ 그냥 쪼그만 개미 한마리 봤어.
내가 여기 일기에 써놓은거 보면 진짜 신랄하게 비판만 해놨는데 기억에 남는건 좋은 기억밖에 없어 ㅋㅋ
다시 간다그래도 여기 갈거임 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아침 대박이야
석류에 각종 과일을 줌. 이렇게 많이 주는 곳은 첨봤어 ㅋㅋㅋ 글구 와이파이는 리셉션에서만 돼.
주인들 친절하고 착함. 근데 셰퍼드같이 까맣고 큰 개를 길러. 근데 크기에 비해 매우 수줍수줍하고 얌전하니까
걱정 안해도 됨 ㅋㅋㅋㅋ 주인 말 진짜 잘들어 ㅋㅋㅋ 덩치가 산만한데 되게 수줍음 ㅋㅋㅋ
그리고 이 동네도 비추 펜션 있다!!
바로 ㅁㄹ펜션 ㅡㅡ
여긴 한국인이 운영해. 진짜 말하는건데 한식을 먹고싶어 뒤질거같지 않은 이상 안가는걸 추천한다.
아니 그냥 컵라면 싸가고 여긴 가지 마.
카파도키아에 한국인이 운영한다 하면 다 아는 곳인데 여기 진짜 별로야 주인 서비스정신이 글러먹었음
여기 묵는 사람들하고도 투어하면서 얘기해봤는데 좋은소리 한번도 못들었고 심지어 이스탄불 돌아와서도
좋은얘기 못들었어.
여기 묵는 분들끼리 이 지역에서 유명한 요리 먹으려고 맛집추천해달라고 하니까 맛도 거지같고
비싼 곳을 추천해줬다더라고. 이거 듣고나서 진짜 헐 했지. 이 지역 유명음식이라면 항아리케밥이라는건데
이거 보통 12~15리라 하거든? 근데 20리라씩이나 주고 먹고왔더라고 ㅡㅡ
이동네 맛집 진짜 유명한데 있는데 유명한데 말고 이상한데나 추천해주고 진짜 심성 글러먹음.
또있음.
이슈타르에서 같이 묵었던 남자분이 처음에 여길 예약하고 흑해쪽에서 새벽1시에 내려왔는데
그 새벽에 겨울에 방없다고 내쫒았대. 아무리 남자라도 산더미만한 짐 매고있고 그 새벽에 미리 전화까지 하고
오라는 얘기 듣고 온건데 방없다고 내쫒는게 말이 됨? 그 새벽에 한참 방황하는걸 이슈타르 펜션 사람이 어떻게 보고는
추운데 들어오라고 하면서 짐 들어주고 따듯한 차도 줬다더라.
방이 없으면 리셉션에 좀 있다가라 할 수도 있는건데 ㅡㅡ 한국인의 정이 어쩌구 하면서 홍보하는 것 치고는
정없음. 매우없음. 나도 당한게 있는데 여기서 레드투어를 신청할까해서 물어보러 갔음
역시 레드투어 가격 오른걸로 부르더라고. 그래서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있는데 존나 띠껍게 벽에 기대서
"투어 오른 것도 몰랐어요? ㅡㅡ" 이러면서 쳐다봄. 아니 시바 오른걸 어떻게 알아 ㅡㅡ
겁나 기분나빴어. 진짜 여긴 도시락 싸들고다니면서 말리고싶다. 한국인의 정 개나줘버려.
한국인 상대로 장사하면서 장사 막해.
안탈랴-사바펜션
여기 아침은 뷔폐식이야. 좋은 편임. 도미토리도 3인실이라 좋아 ㅋㅋ
샤워실이랑 화장실은 나눠져있고 이건 남녀공용임.
방 따듯하고 쾌적한 편이지. 근데 뜨거운 물이 틀어놓고 한 5분~7분정도 놔둬야 겨우 나온다 ㅠㅋㅋ
와이파이는 리셉션에서만 잡혀.
가격은 도미토리 20리라.
근데 여기 비추천함... 왜냐하면 나 여기서 돈 털렸어 ㅡㅡ
3인실 도미토리였고 그 방 쓰는건 나랑 친구밖에 없었어.
근데 돈 털렸음. 시발 그 사실을 셀축 넘어와서 알았다.
여기서 시발 50리라하고 20유로 털렸어 미친 ㅡㅡ 친절한척하면서 도미토리 사람들 지갑 뒤지고 있었나봐.
남자 도미토리 사람 한명도 없었고 도미토리 통틀어 나랑 친구밖에 없었는데 ㅡㅡ
진짜 대박임. 평 좋아서 갔더니 돈 털렸어 ㅡㅡ 한국돈으로 약 6만원정도 되는듯.
진짜 와 어이없더라. 여기 비추천합니다. 안탈랴는 추천하지만 숙소는 잘 보고 다른데로 가세여 여기 접근성도 안좋음.
파묵칼레-칼레호텔
전망도 좋고 접근성도 좋아서 다 좋음. 사람들 친절하고 방 깨끗해
와이파이 방에서도 잘 잡힘. 방 따듯하고 온수 잘 나와.
트윈 50리라고 도미토리는 20리라임
도미토리 가려다가 방이 꽉 찼다그래서 ㅠㅠ 트윈 가서 잤지... 하지만 좋았어 ㅋㅋ
여기 식당도 겸하고있는데 한식을 팔아 ㅋㅋ 우린 먹지 않았지만 한식 평이 좋더라고.
아줌마 친절해 진짜 친절함ㅋㅋ... 그 친절때문에.. 우리는 기차를 타게 됐지......
쨋든 깨끗하고 친절하고 다 좋음.
셀축-왈라비스 호텔
여긴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서 갔지. 사람들 친절하고 좋아 ㅋㅋ
여기서 빨래도 했음. 봉지 가득 넣어서 13리라임. 여기가 이스탄불보다 싸더라고.
아침은 진짜 제일 빈약했지만... 뭐 빵은 무제한이니까 배부르게 먹을 수는 있음 ㅋㅋ 그동안 갔던데가 밥이 잘나왔지 ㅋㅋ
근데 여기 호텔 방이 진짜 좋아. 엘레베이터도 있고 하여튼 비싼값 하는거같음.
트윈 1박에 50리라
전망도 진짜 좋아. 바로 앞에 기차역 있고 쫌만 걸어가면 오토갈 바로 있음.
그리고 셀축 시내의 중심지에 있어서 축제구경도 하고 그랬어 ㅋㅋ
와이파이 방에서도 잡히는데 잘 안잡혀 ㅋㅋ 여기도 온수는 5분정도 기다려야함.
터키 음식
여기 음식은 진짜 맛있어 ㅋㅋ 양고기도 냄새같은거 안남 향신료냄새 안남 맛남
이건 고등어케밥
발륵케밥이라고도 하지.
대충 5리라정도야
이건 ㅋㅋ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생선 싫어하면 먹기 곤란함
먹어봐야할 음식이긴 해도 이거 먹고 오마이갓 신세계다 맛있어
했던 사람 한명도 못봤어
그냥 음 이런 맛도 있군 먹을만한데 이런 느낌임ㅋㅋㅋ
터키의 피자 피데!
맛있는 집은 겁나 맛있다던데 내가 먹었던 모든 피데들은 그냥 그랬어
그냥 난 치즈 듬뿍들어간 피자가 맛있었음.
가격은 약 10~15리라.
보통 12리라정도 해.
이것도 케밥의 종류야
커리같은거임. 여기에 빵도 찍어먹고 밥도 비벼먹고 그래
아 겁나 맛있었는데 ㅠㅠ
이것도 10리라정도. 이 이상 올라가는건 잘 못봤어.
이게 카파도키아의 명물 항아리케밥이야
테스티케밥이라고도 하지.
사진에 있는건 양고기케밥인데 양념을 조금 맵게 하면
육개장같은 맛이 나. 덜맵고 좀 싱거운 육개장맛?
여기에 밥도 같이 주는데 맛있어 ㅋㅋ 가격은 10~15리라.
이건 양고기!
꼬치라는 이름의 찹쉬쉬야 꼬치요리에 각종 채소
그냥 요리한 양고기맛이었음...
가격은 10~15리라
이건 이스켄데르
찹스테이크처럼 양념한 양고기에 옆에 요거트같은게 있어
같이 찍어먹는건데 맛은......
이건 진짜 맛집가서 먹어야한다더라...... 맛은 별로 기대에 차진 못했어.
가격은 10~20 아주 천차만별임.
요것이 바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흔한 케밥!!
보통 비프케밥이랑 치킨케밥을 파는데
비프케밥이 좀 더 비싸 ㅋㅋ 해봤지 1리라정도 ㅋㅋ
이거 팔뚝만한 크기와 두깨에 고기도 엄청 들어가있음!!
가격은 무려 3~5리라!! 이 이상 올라가는 가게는 사기임.
보통 케밥+아이란 해서 3~5리라에 팔아 ㅋㅋ
터키케밥 진짜 싸고 맛있어 ㅠㅠ 우린 이걸 식사가 아니라 간식으로 먹었지 ㅋㅋㅋ
이것이 무엇이냐
며칠전 쩌리방에 나왔던 감자요리인 쿰피르!!
증말증말 맛있음
가격은 5~7리라
나는 7리라에 먹었어 ㅋㅋ
내가 먹은 집이 전체적으로 싼 집은 아니라 비싼 것일 수도 있음.
햄에 각종 야채와 양손 주먹 합친 크기마냥 큰 감자를 줌
진짜 맛있어 맛있어!! 한국에도 들어와야한다 이거 이 가격 이대로!!
아저씨가 이거 처음 시켰을 때 스파이시하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
스파이시는 무슨 ㅋㅋㅋㅋㅋ 그냥 아 매운끼가 있네 하고 끝임ㅋㅋㅋ 나 매운거 못먹는데 ㅋㅋㅋ
터키인들이 하루 웬종일 마신다는 차이.
차이는 보통 엘마차이(사과차)와 차이(홍차)가 있어
얘네들은 단걸 좋아해서 그냥 먹어도 단 엘마차이에 설탕넣어마심ㅋㅋㅋ
쨋든 맛있어. 보통 그냥 주는데
사먹는다면 0.75~1.5리라까지 다양함.
그냥 보통 평범한 물값이야.
오오 찬양하라
이건 과자에 초점이 맞았지만 과자가 주제가 아니라
에페스라는 맥주가 주제다!!
저만한 크기의 맥주가 4~5리라야
얘네 이슬람권이라서 술은 금지하는거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키의 에페스가 세계적인 맥주라는건 함정ㅋㅋㅋㅋ
우리나라 하이트랑 이런거랑 다르게 시원하고 깔끔하고 하여튼 좋아 ㅋㅋㅋ
맛있어 ㅋㅋㅋ
터키의 아이스크림 돈두르마!!
이거 특이함. 그리고 쌈!!
두 스쿱이 3리라였어
질감은 쫀득쫀득함. 내가 이태리가서 직접 젤라또를 먹어본건 아니지만
젤라또가게 알바를 해봐서 젤라또 맛은 안다고 생각하는데
젤라또보다 찰짐 ㅋㅋㅋ
밀가루반죽의 그런 찰짐이야. 피자치즈처럼 쭉 늘어남ㅋㅋㅋㅋ
식감도 좋고 맛도 진짜 맛있어
돈두르마 저 가격 그대로 우리나라 들어오면 좋겠다 ㅠㅠㅠㅠ
이 외에도 터키음식은 헤아릴 수 없음
그냥 가서 직접 부딧혀보세요 맛있는거 겁나 많음ㅋㅋㅋ
얘네 또 음료중에 아이란이라고 있는거 이건 한국에 들어오면 대박 히트칠 듯
왜냐하면 이거 마시면 그냥 바로 쾌변!!!!
요거트에 물 섞은 맛인데 먹다보면 정들어 아이란에 케밥!! 정말 환상의 궁합이져 ㅠㅠ
에페스에 치킨케밥!! 환상의 커플임. 먹고싶다 ㅠㅠ
진심 이거 먹으러 터키 또 가고싶음... ㅋㅋㅋㅋㅋ
터키 팁.
여기서 아무리 알아가고 알아가도 직접 부딧히는것만 못해요
솔까 나는 터키 가기 전까지 악빌이 뭐고 트램은 뭐고 돌무쉬는 뭐고 다 뭐임 했음.
심지어 나는 도미토리마저 뭔가 했어 ㅋㅋㅋ
근데 직접 가서 체험해보니까 한방에 다 이해되더라.
여기서 이게 뭐고 뭔지 전혀 모르겠어 ㅠㅠ 하지 말고 직접 부딧혀!!
비행기표 먼저 끊어 놓으란말이야!!!
아, 그리고 터키사람들 친절해여. 그리고 터키에서 시크릿가든을 매우 사랑하는 여대생 5인방을 만났음.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다짜고짜 시크릿가든아냐며 눈을 반짝였음ㅋㅋㅋ 현빈은 내어줄 수 읎따......
그리고 이 사람들도 영어권 사람들이 아니니까 영어 못한다고 주눅들지 마여
나도 영어고자임. 근데 손짓발짓으로 대화 다 함ㅋㅋㅋㅋ
버스 예매할때도 왓타임?? 음... 웨잍 아임 띵크 음... 투 펄슨 플리즈 하우머치? 오마갓!! 베리 익스펜시브!!
이딴식으로 해결함ㅋㅋ
숙소예약도 위얼 원트 도미토리... 쓰리데이 음... 투나잇! 이럼ㅋㅋㅋㅋ 거지같앸ㅋㅋㅋㅋㅋ
길 알려달라고 할 때도 익스큐즈미 웨얼이즈 오토갈? 하면 손짓발짓으로 다 알려줌
걱정하지 마 사람들 진짜 친절해
내가 지도보면서 안절부절 하고 있으면 옆에 있는 터키인들도 알려주고 싶어서 같이 안절부절해 ㅋㅋㅋ
막 포스가 나에게 물어봐줘 알려줄테니까 물어봐줘 이런 포스임ㅋㅋㅋㅋ
사람들 친절하고 가끔... 사기꾼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착해 ㅋ 그리고 남자들 겁나 들이댄다.
터키남자들 잘생겼는데 존나 들이대니까 짜증나
적당한 선에서 노노 해야함. 특히 아저씨들 들이대는거 쩔어 ㅡㅡ
뭐 어딜 만지고 이런건 없는데 괜히 계속 대화하려그러고 그래. 그냥 무시해 ㅋㅋ 얘네는 익숙해 ㅋㅋ
이슬람국가지만 남녀차별 은근 없는거같고(있기야 하겠지만) 여기도 커플은 겁나 많고
남자가 여자한테 약하고 그래 ㅋㅋ 그냥 사람사는데 다 똑같음.
근데 이 사람들 우리들 보면 곤니찌와부터 해 ㅡㅡ 어쩔 수 없음... 터키애들은 일본에 대한 환상? 우상같은 그런게 있나봐
유학도 일본으로 많이 다녀왔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일본어 잘하는 터키인 많아. 터키가서 일본어로 대화했음ㅋㅋ 미친ㅋㅋㅋ 터키가서 한국인이 터키인이랑 일본어로 대화함
그리고 가격흥정 잘 해봐
특히 카파도키아쪽은 흥정 꼭 해야돼.
벌룬투어 할 때 나는 처음에 110유로 불렀는데 그냥 돌아서서 나가려고 하니까 100유로 불러서 그 가격에 했어.
근데 알고보니까 막 흥정 잘한 사람은 80유로에도 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진짜 한국 투어는 가지 마. 투어는 바닥에 돈버리는거임.
세상에 투어객들은 벌룬을 160유로에 탔다고 하더라고. 개인여행이 투어보다 돈을 더 적게들일 수 있어.
그러니까 언니들 잘 알아보고 잘 생각해서 가길 바래
그리고 관광물품 살 때 팁인데
와인은 셀축의 시린제가 가장 싸. 보통 한병에 13~15리라 하는데
우리나라로 들여올 때 세금 내야하는 한도가 주류는 1L이상, 500불 이상이래.
양주만 안사면 통과시켜주는거 같아.
그리고 비누도 시린제가 가장 쌈. 시린제는 4개에 8~10리라정도 해.
그리고 터키쉬딜라이트! 로쿰은 사프란볼루가 가장 싸고 맛있음.
이스탄불에도 맛있는 집은 있긴 한데 사프란로쿰은 사프란볼루가 제일 싸고 맛있어
다른 로쿰이야 뭐... 이스탄불에서도 사도 됨... 근데 사프란로쿰이 맛있지......
또 헬바라는 것도 맛있는데 이것도 사프란볼루가 싸고 맛있음.
또...... 사프란이라고 알지? 세계 최고의 향신료 사프란. 그걸로 만든 잼이나 차나 이런건 전부 다 사프란볼루에서 사야돼
이스탄불은 너무 비싸게 파니까 사프란에서 사야함.
사프란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싼거였어 ㅠㅠ 이스탄불 더 비싸니까 사려면 사프란볼루에서!!
아, 팔찌같은건 보통 2~3리라정도 하니까 구경 잘 하고 맘에 드는걸로 사 ㅋㅋ
물은 0.5~1리라정도 하고 꼭 사가지고 다녀. 식당같은데서는 물 안줘. 물 사먹어야함.
식당에서 지 멋대로 물 따서 돈받는데 물 따려그러면 노노노노노 외쳐야돼.
건방지게 어디서 물을 팔려그래 ㅡㅡ
그리고 음식이나 뭐 추가로 나오면 꼭 이거 돈 받는거냐고 물어봐야하고...
터키 커피를 터키쉬카흐베라고 하는데 맛없으니까 비싼돈주고 먹지마
술은 에페스라고 간판 붙여진데에서만 팔아. 그 이외의 가게에서 술 찾으면 화냄. 이슬람종교야 ㅋㅋ
준비물은 최대한 가볍게 가져가 ㅋㅋ
나는 배낭 매고 갔었는데 거리가 깨끗하고 도로정비가 잘 되어있는데다 버스탈때나 숙소 들어갈 때
직원들이 다 가방 들어줘.
캐리어 끌고가도 괜찮을거같아. 걱정없이 캐리어 끌고가세요. 하지만 역시 여행의 운치는 배낭임ㅋㅋㅋㅋ
걔네 겨울이라도 한국보다 안추워. 특히 지중해쪽은 전혀 안추움.
여름엔 더 덥다고 들었슴다.
지중해 40도까지 올라간대 ㅋㅋ 여름에 가실 분 참고...
겨울 옷차림은 그냥 한국에서 입는것처럼 입고가세요
드라이기는 기호품임. 드라이기없으면 안되겠다 하는 사람 아니면 드라이기 놓고가고
화장 안하면 못살겠다 하는 사람 아니면 화장품 가지고가지 마여
그래도 내가 필요했던 용품은 필링제품이랑 마스크팩이었음.
필링제품이랑 마스크팩 한두개정도 가져가서 사용하세요
그리고 목베게 필수임 이거 ㅋㅋ 바람불어서 쓰는거 말고 부피가 있더라도 쌀알들어있는거같은
그런 목베게 가져가세여 진짜 편함 개편함. 터키는 야간이동이 많고 하여튼 버스를 타도 오래 가기 때문에
깨알같이 필요함. 심지어 기내에서도 필요함. 이건 많이 써요
그리고 제발 돈!! 꼭 나눠가지고 다니셈
나처럼 개털림 시발 터키 공항에서도 털렸어 5리라하고 만천원ㅋㅋㅋㅋ
시바 만천원 왜 가져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천원 왜 ㅋㅋㅋㅋㅋ 대체 왜 ㅋㅋㅋㅋㅋㅋ
터키에선 환전도 안된단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큰돈은 꼭 큰가방 깊은곳에 자물쇠잠궈서 숨겨놓고 작은돈은 갖고다니세여
하루에 대충 관광비용으로 50리라정도만 가지고 다녀도 충분함.
충분한 정도가 아니라 남습니다. 알아서 분할해서 가지고 다니세여.
글구 터키애들 카드는 안훔쳐감. 왜냐하면 카드쓰려면 비밀번호 쳐야하거든. 그래서 얘네는 여행자 현금을 원하지 카드는 안원함.
또 생각나는 거 있으면 알아서 추가하겠슴다.
문제있으면 꼭 좀 댓글이나 쪽지로좀... 항상 언제나 난 내 글을 지켜보고있음......
호...호호혹시라도 스크랩하려거든 댓글로 말좀 해줄래...?
댓글수에 비해 스크랩이 많은건 내 착각이겠져...
마지막으로 사진이나 보시져
그럼 사진과함께 난 이만...
아야소피아성당 내부
사프란볼루 시내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안탈랴 보트투어 선착장
파묵칼레 석회층
셀축 에페스유적지
이스탄불 마르마라해협
블루모스크
[터키] 우왕 쩐당! 굿굿
[터키여행글] 급하게 준비중인데 도움많이 됐어 고마워!!
[터키여행]언니 한달후에 터키여행가는데 참고할게 고마워!
터키- 안좋은 경험들도 써준게 진짜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 ㅠㅠ 고마워 언니!!!
터키 정보!! 어니 잘 참고 할게 고마워 ㅋㅋ
[터키] 언니 참고할게 고마워~!
<터키> 와정말 재밌어보여 ㅠㅠ좋은정보 고마웡
나도 곧 터키 가는뎅..ㅠㅠ 돈을 어떻게 보관해야 하지?? 아마 공항 도착해서 한번에 인출할것 같은데... 가방 맨 바닥 이런데다 놓으면 되려나??? 사실 복대사서 복대에 여권이랑 돈 넣어다니려고 했거든!! 근데 1700리라 이정도 뽑으면 지폐 두께가 어느정도 되려나;;;
[터키여행] 이주 뒤에 터키 가는데 정말 좋은 글이다! 참고할게 땡큐땡큐!!
[터키터키 ㅎ.ㅎ]이번년에 터키 갈 예정이얌 언니 ㅠ.ㅠ 글보니까 또 쿵닥쿵닥한당.. 좋은정보고마웡 특히 호스텔 정보! 주의할께 ^_^
[터키여행이다터키!!!]
우아 좋은정보당!!!!!!!!!!!!!!!!!!!!!!!!
터키!!
언니 정말 고마워!! 나 급하게 터키 여행 가게 돼서 지금 막 설레고 그래 ㅋㅋ 고마워 고마워!!
와언니 정성쩐다 ㅠㅠㅠㅠㅠ 진짜진짜고마워~도움 많이받고 가!!!
언니...나 지금 터키여행 준비하는데 여행정보 자세하고 넘 좋아 ㅜㅜㅜ떨린당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터키♥) 강같은정보야ㅠ 고마워참고할게 ㅎㅎ
터키여행!! 나 곧 가는데 고마움 ㅜㅜ
고마워!!
[터키여행] 언니고마워♥
[터키여행] 터키 갈건데 고마워!!
와우 이글 유용해여 ㅋㅋㅋ나 팔월에 가는데 덥겠쥐..암튼 고마웡여시
(터키정보)이런 정보글 넘 좋다눈:) 고마워!!!!
자유여행하려고 비행기 예약해놓고 되게 막막했었는데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 ㅠㅠ 정말 고맙습니다 :)
쓰느라 진짜 고생많았겠다ㅜ 고마워 너무 유용한정보야
너무 꿀정보!! 언넝 가고싶다터키ㅎ
<터키> 언니너무유용하당!! 나도 비행기부터 지르고 가려고ㅋㅋㅋ고마웡웡!!
<터키> 언니 깨알같은정보 너무너무 쌩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터키 곧있으면 가는데 도움 많이된다 고마워!!!
[터키여행] 참고하겠습니다 감사감사 ㅎㅅㅎ
꼭 가고싶습니다 너무잘봤어요~ 터키 넘나조타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