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휴일이어서 존 윅4를 봤습니다
평택에 있는 cgv중 제가 자주가는 고덕cgv를 가서 보고 왔습니다
평소에도 좋아하던 시리즈라서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중간에 소변이 너무 마려워서 죽을뻔 했습니다..
결국 엔딩 크레딧이 나올 때 도저히 못참고 나와버렸습니다
쿠키영상을 못봐서 너무 아쉽네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 영화는 진짜 재밋게 봤습니다
다만 제가 원하던 그런 결말은 아니어서 아쉬웠네요
그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팽성으로 넘어가 밤거리 구경이라도 해볼까 하였는데..
부모님하고 같이 가서 본 게 아니다보니
뭔가 특별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크레이지 버거라는 로데오 거리 입구에 있는 햄버거집에서
햄버거 하나 먹고 구경다니다가 왔습니다..
가끔 이렇게 혼자 로데오 거리를 서성이는 제 모습을 보면..
(현실과 타협한)비혼주의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뚜렷하게 누군가를 만나서 잘 살 용기도 능력도 없는데 참 이상하네요..
어쩌면 외로움 때문인지 몰라도 고향땅을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방문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묻어있어서 그런지 몰라도요
PS : 젤다 갓겜 꿀잼허니잼인데 이제는 이걸 밤새 즐길 체력과 정신력이 없네요 ㅠ
다들 즐기고 계시겠지만 혹시나 아직 망설이신다면..
꼭 해보시길 권유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혼자보다는 둘이...
the rod-no.1님이 선택하신 길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해요
남들은 어차피 내 인생 1%도 대신 못살아주는걸요.
지금 잘 하시고 계시는겁니다.
이렇게 돌아다니시고 여유를
즐기셨다니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하루하루 건강히 잘 즐기세요. 응원합니다
평택분이시군요 저도 평택 입니다 존웍 개봉일에 시간 가는줄 모르게 재밌게 봤어요 cgv 소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