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4uY7Uznr2k
물론 추억보정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예전에 가요대상에 출여하는 가수나 팀들은 정말 사랑 받았던,
굳이 찾아듣지 않아도 길가다 몇번은 계속 들어서 알고있던 그런 곡이나 가수들이 나왔었죠.
지금은..솔직히 잘 모르는 아이돌들만 나오는거 같고..
나름 걸그룹 열심히 찾아듣는 저도 잘 모르는 아이돌이 연말 시상식에 계속 나오고..
남돌은 세븐틴, 엔하이픈 정도까지만 되도 그냥 인지도빨로 보겠는데 진짜 듣도 보도 못한 팀들이 계속 나오고..
남자애들이 단체로 화장 진하게 하고 어설픈 군무 추는데 도저히 못보겠;;
첫댓글 그당시 가요대상이 멋있었던게, 젊은가수 중년가수 들이 조화가 되어 무대를 꾸몄죠.....참 재미있었는데 요즘 연말 시상식 안본지 10년은 된것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같은 느낌을 받지만 추억보정이라고 생각해요 나에게 좋았던만큼 현재세대에게 좋을 수 있는거고 실제로 더 큰 영향력을 갖고 있잖아요 모두 저마다의 매력이 있는거고 상황에 맞게 인기를 끄는 것이라는 생갑입니다 내게 안맞을 뿐이죠
그 당시에는 팬덤 문화가 아니라
진짜 노래의 인기가 중요했고
지금처럼 1장의 앨범을 한명이 수십장씩 구매하는 일이 없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 팬덤 문화가 가요계의 중심이 되면서 스트리밍이나 음반 사재기를 통해 아이돌 가수들의 위상?이 더 올라갔죠
근데 방송사 등에서 순위를 매길때 곡당 인당 스트리밍 한번, 음반도 한장만 인정하기가 어렵고
이렇게 제한을 하다보면 오히려 k팝 시장이 줄어들게 될거에요
그냥 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이렇다고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면 될 것 같아요
시대가 그만큼 변화한거죠 아이러니하게 k팝은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하게 커버렸죠
엔터사들이 이젠 더 이상 방송사가 필요없는 지경에 와있죠. 그러니 더 이상 굽신댈 필요도 없는 거고
시대변화도 크고 그땐 방송매체도 별로 없던 시절이었죠.
무엇보다도 장르의 다양성이 있어서 좋았습니다..아이돌 노래 뿐아니라 락, 발라드, 힙합, 댄스 등..정말 다양하게 있었죠..그 점이 가장 그립습니다..
글쎄요. 개인적으론 가요대상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지금이 훨씬 위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락이나 힙합은 tv에 나오기도 힘든 마이너한 음악이었고, 만약에 tv에 나온다고해도 오히려 그 음악을 하는 사람이나 팬들조차도 연예인이라며 폄하했었죠. 얼마전에 유퀴즈에서 에픽하이가 얘기했듯이요. 심지어 지금 대세가 된 아이돌이나 트롯도 일반사람들에게는 무시되던 시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지금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차트인되고 연말시상식에서도 장르별로 상을 수여하는걸 보면 적어도 다양성에서는 지금이 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대가 변한거죠. 과거엔 버스 지하철에서 음악듣고 책보는거 외엔 할거없던 시대라 음악의 영향력이 컸는데, 요즘엔 그냥 휴대폰 하나로 음악 게임 드라마 유튜브 다 가능한 시대라 굳이 음악을 들을 필요가 없죠~~이젠 특정 팬덤(마니아)를 위한 음악시장이 된듯요~
저때도 지금의 저희 비스게 나이때분들은 그때 가요보고 같은 말하셨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