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부제 : 주님과 함께 하는 삶
(갈라디아서 2 :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른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 : 20)
1.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니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2. 온전히 주께 맡긴 내 영 사랑의 음성을 듣는 중에
천사들 왕래하는 것과 하늘의 영광 보리로다
3. 주안에 기쁨 누림으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후렴)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아멘
(찬송가 288장 / F.J.Crosby 작곡)
찬송가 288장(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는 미국의
페니 크로스비(F.J.Crosby)가 작곡한 찬송시다.
크로스비는 어릴때 의사의 실수로 맹인이 되어
앞을 못보는 고통에서도 굴하지 않고
6000여곡의 아름다운 찬송시를 작곡한 분이다.
크로스비는 어릴 때부터 매일 할머니가 읽어준
성경 말씀을 듣고 자라 맑은 영혼을 간직하였다.
찬송가 288장은 말씀(갈라디아서 2 : 20)에
기초하여 작곡한 찬송시로서
많은 감동과 용가를 주는 찬송시이다.
찬송가 288장의 진실과 의미는 무엇인가?
1. 우리는 거듭난 사람이다
‘거듭난다’는 말은 '다시 태어난다'는 뜻으로
영어로 ‘born again’으로 표현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거듭난 사람이다.
우리가 자신이 태어난 것을 잘 모르듯이
우리가 거듭난 사실도 우리 자신은 잘 몰라도
성령님은 우리가 거듭난 것을 알고 계신다.
2. 우리는 하늘의 영광을 누리는 사람이다
하늘의 영광을 누린다는 것은 주님 은혜로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노래함이고
또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말한다.
우리가 주 예수를 믿고 거듭났기 때문에
하늘의 영광(구원)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 : 12)
우리는 지금 잘 모르고 있어도 이미
하나님의 영광(구원)이 우리에게 임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과 권세를 누려야 한다.
3. 맡기는 삶을 살라
주님이 우리를 거룩한 성도의 삶으로 초대하셨다.
주님이 더 존귀한 길인 맡기는 삶을 주셨다.
그러므로 모든 것 주님께 맡기는 성도되시길...
주님께 삶을 맡기면 사랑의 음성을 듣게 된다.
열 두 해를 혈루증 앓은 여인이
겸손히 예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을 맡길 때
주님께서 ‘사랑하는 내 딸아’ 부르시면서
열 두 해 앓은 혈루증을 낫게 해 주셨듯이
우리도 주님께 온전히 내 삶을 맡기면
주님께서 부르시는 사랑의 음성을 듣게 된다.
주님을 믿고 내 삶을 맡길 때
주님의 음성이 들리고 주님의 영광이 보인다.
4. 신앙의 최고봉
–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인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과 나만 보이지만
신앙인은 세상과 나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구속한 주님을 보게 된다.
베드로는 주님만 바라볼 때
거친 풍랑이 이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었다.
우리는 주 안에서 거듭난 사람이다.
주님의 영광이 우리에게 이미 임하였음을 믿고
주님께 내 삶을 맡기며 사는 성도되시길 축복한다.
- 샘물교회 채경락 목사의 주일설교문 요약
2024. 3. 24 (주일)
Picture by 국토 해양 오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