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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보건부, “중고 스웨터는 세탁 후 착용을”
태국 보건부는 날씨가 추워질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중고 스웨터를 구입해 착용랄 것을 권장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빨아서 착용하도록 강조했다.
태국은 우기가 끝나고 10월 29일부터 건기에 들어갔다. 태국 기상국 예보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지난해 보다 추울 것이라고 한다.
쑤완차이(นายแพทย์สุวรรณชัย วัฒนายิ่งเจริญชัย) 질병관리국 국장 말에 따르면, 인접 국가에서 수입된 저렴한 스웨터를 비롯한 중고 옷은 청결하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대로 착용하면 백선(백선균이라고 불리는 진균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증)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것으로 이러한 중고 옷을 구입했을 경우. “중고 스웨터는 착용하기 반드시 세탁이 필요하다(เสื้อกันหนาวมือสองต้องทำความสะอาดก่อนนำมาใช้)”고 강조했다.
구입한 중고 옷은 보통 세제로 세탁해서 1분~1시간 끓이고, 10리터 당 캡 1잔의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넣던지 1~2리터 당 식초 2~3컵을 넣은 물에 1시간 담그고 다시 세탁하도록 권장했다. 그리고 만일 착용 후 가려움증 등을 느낀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으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림질 풀도 고농도인 경우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 것 외에 세탁이 어려운 가죽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APEC 2022으로 BTS 경비 강화, 순찰견도 모든 역에 배치
지상철도(BTS)를 운영하는 방콕 대중 운송 시스템사(Bangkok Mass Transit System Public, BTSC)는 11월 11일 APEC 2022 개최 기간 동안 BTS 보안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BTS는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그린 라인과 골드 라인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과 보안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모든 지상철도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한 보안 조치가 실시될 예정이다.
APEC 2022 기간 동안 3개 BTS 노선 60개역이 모두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운행 시간에는 300명이 넘는 폭발물 처리팀과 폭발물 정찰팀이 대기하며, 모든 열차와 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순찰견은 모든 역에 배치되어 무기와 예리한 물건을 무작위로 확인한다.
BTS, “술이나 풍선을 반입 금지”
방콕 도시 철도 BTS 스카이 트레인은 종종 승차 규칙과 매너에 대한 경고를 발령하고 있다.
이번에 BTS는 차내와 역 구내에 반입을 금지한다며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전철 차내로 풍선 반입 금지(ห้ามนำลูกโป่งเข้ามาในระบบรถไฟฟ้า)
- 흡연 금지, 가연성 물질 반입 금지(ห้ามสูบบุหรี่ และนำวัตถุไวไฟเข้ามา)
- 무기, 날카로운 것, BB건 반입 금지(ห้ามนำอาวุธ ของมีคม และปืนบีบีกัน)
- 불꽃놀이, 폭죽 반입 금지(ห้ามนำพลุ ประทัด และดอกไม้ไฟ เข้ามาในระบบรถไฟฟ้า)
- 알코올음료 반입 금지, 500ml 이하의 소독용 알코올은 가능(ห้ามนำเครื่องดื่มแอลกอฮอล์ แอลกฮอล์ล้างมือไม่เกิน 500 มล. เข้ามาในระบบรถไฟฟ้า)
쑤완나품 공항에서 다시 대혼잡 발생. 1시간에 20~25편이 착륙
방콕에 거주하는 페이스북 사용자 ‘Np Bow’가 11월 10일 게시한 같은 날에 촬영 사진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은 다시 혼잡 상황이 발생한 쑤완나품 공항 모습이었다.
쑤완나품 공항은 지난 10월 30일에도 태국 입국을 위해 입국 심사장으로 향하는 긴 행렬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인터넷상에 떠돌았다. 발표에 따르면, 쑤완나품 공항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이에 76편이나 되는 항공기가 착륙해, 시간당 20편, 3000명~4000명이 이용했으며,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가 가장 붐비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 일이 있은 후 입국관리소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92개였던 입국 심사대를 119로 늘려, 시간당 약 6500명 입국심사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이러한 혼잡이 다시 발생한 것이다.
태국 입국관리국에 따르면, 11월 10일 오후 1시간 사이에 쑤완나품 공항에 20~25편이 착륙해 약 3,000명이 공항을 입국하면서 다시 혼잡이 발생했다고 한다.
현재 태국은 관광 하이시즌을 맞이한 것으로 많은 관광객이 태국을 찾고 있다. 현재 매일 약 57,000여명이 항공기를 타고 태국에 입국하고 있으며, 그 중 약 49,000명이 외국인이라고 한다. 국가별로 관광객이 많은 순서는 인도인, 한국인, 싱가포르인, 말레이시아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방콕 택시 요금 인상, 대형 차량 미터기 기본요금은 40바트
방콕 미터 택시(Taxi Meter) 기본요금은 차량 크기에 관계없이 35바트(약 1280원)이었던 것이 대형 차량의 경우 40바트(약 1,462원)로 가격 인상될 예정이다.
태국 육상운송국은 향후 2주 이내에 교통부 장관이 승인할 새로운 택시 요금을 제안했다. 방콕과 인접한 5개도 80,000대의 택시가 대상이 딘다.
태국 개발 연구소 재단이 제안한 새로운 택시 요금은 다음과 같다.
- 거리 0~1km : 소형차는 35바트, 대형차는 40바트
- 거리 2~10km : 소형차는 1킬로 당 6.5바트, 대형차는 1킬로 당 6.5바트
- 거리 11~20km : 소형차는 1킬로 당 7바트, 대형차는 1킬로 당 7바트
- 거리 21~40km : 소형차 1킬로 당 8바트, 대형차는 1킬로 당 8바트
- 거리 41~60km : 소형차는 1킬로 당 8.5바트, 대형차는 1킬로 당 8.5바트
- 거리 61~80km : 소형차는 1킬로 당 9바트, 대형차는 1킬로 당 9바트
- 거리 81km 이상 : 소형차는 1킬로 당 10.5바트, 대형차는 1km당 10.5바트
- 차량 속도가 시속 6킬로 미만인 경우 : 소형차는 1킬로 당 3바트, 대형차는 1킬로 당 3바트
팟타룽 ‘물소 습지’가 태국 최초로 세계농업유산으로 등록
국제연합식량농업기관(FAO)에 따르면, 태국 남부 팟타룽도에 있는 ‘탈레너이(ทะเลน้อย)’ 습지 목축용 물소 농업생태계가 태국 최초로 세계적으로 중요한 세계농업유산(GIAHS, นมรดกโลกทางการเกษตร)으로 선언되었다고 한다.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제16회 GIAHS 과학자문그룹 회의에서 팟타룽 ‘탈레너이’ 습지 목축 물소 농업생태계 후보는 공식적으로 세계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되었다.
‘탈레너이’ 습지 목축 물소 농업 생태계는 습지에서 물소 양식지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250년 이상에 걸쳐 현지 농가가 대대로 계승되어 온 전통 농법이었다.
이번 세계유산 등록은 이 지역의 중요성과 정체성을 돋보이게 하는 것 외에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보호와 보전 수준을 높이고, 이 지역 농민들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지키는데 기여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대마초 규제가 강화, '꽃송이' 만을 규제 허브로 분류
뜨라이쑤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정부 부대변 말에 따르면,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11월 12일부터 시행된 대마초에 관한 새로운 법령에 서명했다고 한다.
새로운 법령에서는 ‘대마초 꽃송이(ช่อดอกกัญชา)’ 만을 규제 허브로 분류하며, 연구, 조사, 수출, 판매, 상업적 목적으로 가공을 희망하는 사람은 공식 허가를 취득하는 등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학생, 20세 미만, 임산부, 모유 수유 중인 산모에 대해서는 어떠한 형태로도 허브 판매가 금지되며, 자판기 판매 및 사업장 내 흡연은 의료 종사자, 전통 의학 종사자, 공인 농촌 의료 종사자에 의한 판매가 아닌 한 금지된다. 그리고 상업적 목적 판매는 어떠한 형태로든 광고가 금지되며, 공공 공원, 유원지, 사원, 예배소, 호스텔에서는 규제 허브를 판매할 수 없다.
태국에서는 2022년 6월 9일부터 대마가 마약 목록에서 제외되어 합법화되었다. 다만 THC 함량이 무게의 2.5 %를 초과하는 대마초 추출물은 여전히 마약 목록에 남아있어 여전히 불법이다.대마초가 합법화된 후 방콕에서는 거리 곳곳에 대마초 숍이 출현하고 있다. 지금은 여행자도 대마초 숍을 방문하면 부담없이 대마초를 구입할 수 있다. 그 중에는 거리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은 한국 헌법에 따라 마약 복용이 합법적인 국가에 거주하더라도 마약 복용이 금지되어 있다. 또한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되거나 허용된 국가에 있더라도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태국 청소년 약 25%가 “우울증과 자살 위험이 높다”
태국 청소년의 약 15%가 자살이나 자상행위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 보건부 정신위생국 조사 결과 밝혀졌다.정신위생국은 최근 18세 미만 청소년 13만명 이상에 대한 정신건강 상태 평가를 완료했다. 그 결과 56.31%가 '정상(สุขภาพจิตดี)', 9.18%가 '우울증 위험(เสี่ยงซึมเศร้า)', 15.86%가 '자살 위험(เสี่ยงฆ่าตัวตาย)‘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신위생국 데이터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자해할 확률이 2~3배 더 높으며, 청소년들의 정신적 문제 주요 원인은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공부하다가 학교에 가면서 친구의 괴롭힘이나 가족과의 대화 부족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콘라차씨마도에서는 11월 11일 14세 남학생이 학교 6층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남학생은 공부도 잘하고 성적도 좋았지만 스스로 사망을 선택했다. 남학생 부모 말에 따르면, 이 남학생은 평소에는 밝고 쾌활한 성격이었지만, 최근에 혼자서 텔레비전 게임에 흥미를 느끼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한다.
또한 나콘라차씨마도에서는 5월 31일과 8월 15일에도 학생의 추락 사망 사고가 보고되고 있다.
월드컵 방영권 취득을 위해 태국 스포츠국이 FIFA와 가격 인하 협상
태국 스포츠청(การกีฬา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SAT) 껑싹(ดร.ก้องศักดิ์ ยอดมณี) 청장은 스포츠청이 FIFA(국제축구연맹)와 가격 인하협상을 벌여 2022 월드컵 카타르 대회 방영권을 취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영권 취득을 위해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는 16억 바트를 거출할 필요가 있다고 했었지만, NBTC는 연구개발 기금에서 6억 바트를 기부하는 것을 승인했을 뿐 나머지 10억 바트에 거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따라서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라 가격 인하 협상은 필수가 되었다.
이 청장은 이미 FIFA와 그 에이전트에 대해 가격 인하를 요청하고 있으며, 방영권 취득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파트너가 될 수 있는 민간 기업 등도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껑싹 청장은 “5개 민간 기업이 각각 2억 바트를 지원하는 것을 결정해, 총 10억 바트가 모아졌다”는 인터넷상의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현재 아직 그런 종류의 돈을 지원할 민간 부문이 명확하게 없었다(ไม่เป็นความจริง ตอนนี้ยืนยันได้ว่า เรายังไม่มีภาคเอกชนเข้ามาสนับสนุนเงินขนาดนั้น)”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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