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에 있으면 등붙히고 누워서
핸폰으로 미드나 만화책이나 쓰잘데기 없는걸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시간 겁니 잘감.
오늘은 누워있기 싫어서 (너무 누워있음 몸이 아픔ㅜ)
저희집에서 가까운 증산역서 출발해보겄습니다.
저기 별표 있는 쩜순이네 닭강정 개존맛~
신호등 건너 스피드메이트 있는 골목으로 개직진!!
400메다 쯤 직진하믄 뭔가 산 입구 냄새가 남.
요래요래 산 초입 너낌.
자세히 보진 않았슴다..
쪼오금 올라가다 우회전~
타박타박 걷기 시작합니다.
날씨는 안덥고 바람도 적당해서 개안네예~
계단 많습니다.
왼쪽 오른쪽 보면 서울 둘레길이라고 스티커 붙어있음.
쪼금 걸었는데 벌써 높이 올라온 느낌.
전망대.
전선뷰 굿.
기냥 한번 찍어봄.
요래요래 스티커가 있어서 잘 찾아갈 수 있음.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면서 걷습니다.
이쯤 오니까 슬슬 힘듦. .
운동이라곤 1도 안하는 몸입니다.
왕커서 왕귀여운 골댕.
나무마다 검은 끈끈이가 둘둘 말려있던데
얘네들 때문이라네요.
왜 족치는진 모름.
저는 구파발까지 갈 생각입니다.
봉산.
집이랑 가까운데도 첨 와보네요.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잘 되있음.
화장실 좋다!!
서대문구 안산도 요런 산책로 잘되있는데
여기도 공사를 많이 하고 있고 다 된 곳도 많네요.
아파트뷰 굿.
전에 버거킹매니아 님이 올린 게시물에 나온곳이 여기네요.
엄한 나무 다 베어내고 편백나무 심고있는곳.
누가 그러대요.
산불나면 제일 신나는 사람들이 묘목파는 사람들이라고ㅋ
걷다보믄 요렇게 아파트쪽으로 빠지는 길도 있네요.
날씨 화창하고~~
그늘져서 좀 낫긴한데 이제 좀 힘듦 ㅜ
5km 좀 더 지난듯.
계단 걷다보면 저래 앙증맞게 이정표가ㅋ
어어, 뭐가 보이는디
봉산즈엉~~
봉화?
산책로 만드는중인가봐요.
귀엽구만.
여기로 내려가면 서오릉.
욜로 내려가서 집에 갈까 하다가 시간이 넘 쪼금 지나서ㅋㅋ
구파발 가즈아~~
쪼오기 풀때기로 뒤덮인 다리를 건너가믄 계속 가는거임.
녹지 연결로 라고 부르네요.
오..
날씨 좃네예~~
이제 앵봉산? 쪽으로 지나가는 초입.
십분 정도 휴식하니 몸이 금방 식네요.
바람이 시원해서 좋았음.
산책로 열심히 만드네요.
딱다구리 맞습니까.
왜 얼레일까..
화창합니다~~
참호다 참호!!
자물쇠만 없었음 들가보고 싶었음.
냄새가 막 느껴지는 것 같음ㅋ
오르락 내리락을 계속 반복하니 힘드네요.
물 350ml 하나 들고와서 첨에 생각없이 마셨다가
요때쯤 물 거의 없어서 아껴먹음ㅜ
이제 거의 다 옴!!!
내리막길 계단은 보폭 20cm로 겁내 촐싹맞고 빠르게
뛰듯이 내려옵니다. 그게 뭔가 무릎에 덜 무리가 가는 느낌?ㅋ
여기 지나면 끝!!
캠핑장 짓나봐요.
공사가 한창이네요~
공사판서 쪼금 내려오면 끝!!
구파발 롯데몰이 보이네요~~
한 10km 정도 되는듯 합니다.
버스타고 귀가~~
지금은 집에서 다시 쳐누워있음ㅋㅋ
첫댓글 저는 주로 안산이나 인왕산 쪽을 가는데 이쪽도 가봐야 겠네요. 정보 감사요!
와 잘 보고가요^^
대리 산책 느낌
어 저는 이마트 수색점 근처 사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와 날씨 좋았군요. 잘 봤습니다.
저도 오늘 안산 다녀왔는데 ㅎㅎ날씨가 넘 좋더군요~
KG
레깅스 레깅스 레깅스!
사짘만 봐도 힘드네옄ㅋ
이것이 바로 대리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