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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뉴스: 미국, 캐나다·멕시코산 자동차 관세 1개월 유예.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정책 강조
○ 미국 2월 ISM 서비스 PMI, 전월비 상승. 1월 민간 신규고용은 작년 7월 이후 최소
○ 독일, EU에 방위비 증액을 위한 재정준칙 완화 요구. 인프라 투자 확대도 추진
○ 중국 전인대, 금년 5% 경제 성장률 목표 제시. 경기촉진 위해 재정지출도 확대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일부 관세 유예, 무역 재협상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1%], 달러화 약세[-1.4%], 금리 상승[+3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관세의 유화적 조정 가능성, 저가매수 유입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방산 및 자동차 관련주 강세 등으로 0.9%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경기둔화 우려 지속과 유로화 강세 등으로 4개월래 최저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1.5%, 0.6%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양호한 2월 ISM 서비스 PMI 등이 영향
독일은 대규모 국채 발행 가능성, 안전자산 선호 약화 결합되며 30bp 급등
※ 뉴욕 1M NDF 종가 1441.8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44.1원, 0.4%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캐나다·멕시코산 자동차 관세 1개월 유예.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정책 강조
○ 백악관은 미국·캐나다·멕시코 무역협정(USMCA)을 통해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개월 유예한다고 발표하고, 이는 자국 업체의 요청 때문이라고 첨언.
이번설명은관세면제가외교가아닌,자국산업보호때문이라는점을강조.
트럼프대통령은캐나다총리와통화했고,멕시코대통령과도통화에나설예정
○ 백악관 대변인은 4/2일부터 상호관세가 발효된다고 발표하고,
추가적인 관세 면제 의견을 듣는 방안에 열려있다고 첨언.
이에 앞서 러트닉 상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등 일부 산업에 대해 관세 면제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외의 부문은 여전히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첨언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기존의 주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재확인.
구체적으로 인플레이션 둔화 유도(규제 완화, 에너지 생산 확대), 연방정부 재정적자 축소,
감세(소득세율 인하, 제조업체 세제 혜택 제공), 반도체법 폐기 등을 강조.
또한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타결 및 그린란드·파나마 운하 소유도 기대
○ 아울러 관세로 일부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으나,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평가.
그리고 캐나다·멕시코는 펜타닐 관련 추가 노력이 필요하고,
한국은 미국에 높은 관세율을 적용한다고 비판.
이에 더해 자국 내 선박 건조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핵심 광물 및 희토류 생산 촉진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언급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2월 ISM 서비스 PMI, 전월비 상승. 1월 민간 신규고용은 작년 7월 이후 최소
○ 2월 ISM 서비스 PMI는 53.5를 기록하여 전월(52.8) 대비 상승.
세부항목 가운데 고용지수는 53.9로 ‵21년 12월 이후 최고치 기록했고,
지급비용도 62.6으로 ‵23년 이후 최고 수준. 신규수주 역시 전월비 상승(51.3→52.2).
이번 결과는 양호한 서비스 경기 및 해당 부문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
○ 한편 1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비 7.7만명 늘어 전월(18.6만명) 대비 큰 폭 줄어 6개월 만에 최소.
이는 정책 불확실성 및 소비지출 둔화 등에 기인하며,
시장에서는 고용둔화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
1월 제조업 신규수주는 전월비 1.7% 늘어 예상치(1.6%) 상회.
세부적으로는 민간항공기 부문이 호조
n 연준 베이지북, 경제활동은 완만하게 증가. 다만 관세 등 정책 관련 위험도 존재
○ 12개 지역의 경제활동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6개 지역은 정체, 4개 지역은 완만한 성장,
2개 지역은 다소 위축되었다고 보고. 또한 소폭의 고용 증가 및 물가 상승이 지속되었다고 평가.
다만 이전과 비교하여 보고서에서 ‘관세’와 ‘불확실성’ 등의 단어 사용이 급증했고,
일부 지역은 소비지출 감소의 징후가 존재한다고 진단
n 독일, EU에 방위비 증액을 위한 재정준칙 완화 요구. 인프라 투자 확대도 추진
○ 독일은 방위비 예산 증액을 위해 EU에 재정준칙 완화에 나서도록 촉구.
EU는 이번 주 해당 사안을 협의할 예정. 차기 유력 총리인 메르츠는
법 개정을 통해 재정지출 한도에서 국방비를 제외하겠다고 언급.
또한 5000억 유로 규모의 인프라펀드를조성하여향후 10년동안교통,주택,에너지등에투자하겠다고 발언
n 중국 전인대, 금년 5% 경제 성장률 목표 제시. 경기촉진 위해 재정지출도 확대
○ 전인대(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리창총리는금년 5%의경제성장률을 목표로세우고,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적자 비율도 역대 최대인 GDP 대비 4%로 높이겠다고 발표.
특히 연구개발(10.0%), 국방(7.2%) 예산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대규모 특별채발행도 계획.
인플레이션(연율) 목표는 ‵04년 이후 최저인 2% 내외로 설정
○ 한편 2월 차이신 서비스 PMI는 51.4을 기록, 전월(51.0) 대비 상승.
이는 수출수주 호조 등에 기인하며, 세부항목 가운데 고용 및 사업전망 등도 양호한 모습.
투입비용은 일부 원자재 가격 약세에 ‵20년 6월이후처음으로 전월비하락
n 일본은행 우치다 부총재, 경제 및 물가 전망이 현실화되면 금리인상 지속할 방침
○ 우치다 부총재는 일본은행이 제시한 경제 및 물가 전망이 현실로 나타나면,
기존의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발언. 또한 현재의 금리인상 속도를 고려할 경우,
충분히 경제 여건을 확인하면서 완화적 정책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고 언급.
한편, 우에다 총재는 지정학적 긴장이 금융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주
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3/6 현지시각 기준)
○ 연준 파월 의장 발언, 미국 2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및 1월 도매재고
○ ECB 통화정책회의, 유로존 1월 소매판매, 호주 1월 무역수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 금융시장 곳곳에서 신호가 감지
Reuters (Whisper it and it's back: Recessionrisk creeps onto markets'radar)
○ 미국의 경제지표 약화, 무역긴장 고조 등으로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금융시장 관심사로 부상.
이를 반영하듯 유가와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 기록.
미국과 일본 주가도 큰 폭 하락.
애틀랜타 연은은 무역전쟁 관련 우려가 인플레이션에서 성장위험으로이동했다고평가하고,
1/4분기성장률전망치를대폭하향(2.3%→-2.8%)
○ 또한 일부에서는 트럼프 관세 여파로 성장률의 0.7~1.1%p 축소를 예상하고(Morgan Stanley),
10년물 국채금리가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의견도 존재(Forvis Mazars).
금년 연준의 금리인하 횟수 전망 증가(2회→3회),
일부 투자은행의 증시강세의견철회(Goldman Sachs)등을감안하면경기침체우려는상당한수준
n 미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관세보다 경기둔화 우려에 기인
FinancialTimes (It’s a growth scarefirst and atariff scare second)
○ 주가와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이는 관세보다 경기둔화 우려가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
특히 KBW은행지수 하락이 이를 뒷받침하는데,
은행은 경기와연동되어 성장 둔화에 따른 금리인하로 수익성이 약화되기 때문.
달러화 강세 요인인 관세부과에도불구하고최근달러화의약세발생역시경기둔화가능성을반영
○ 한편 정부효율부의 연방정부 인력 감축은 노동시장에 추가적인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대규모 해고로 고용이 위축될 경우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
n 유럽의 대규모 국방비 지출 계획, 채권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소지
블룸버그 (€800 billion EU defense billrisks bondtantrum)
○ 대서양 동맹 약화로 EU는 최대 8천억 유로의 국방비 조달을 계획.
이에 독일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유로존 내의 차입 비용도 상승할 전망.
국채의 무위험 자산 지위가 약화되면 투자자들이 회사채, 주식, 해외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이미 금년 역내 채권 발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요 약화 조짐이 발생
○ 유럽이 효과적으로 군수물자의 해외조달을 줄이고 자체 방위 산업을 강화할 수 있다면
이를 통한 경제성장과 생산성 향상 기대도 가능.
다만 국방비 증가와 경제 성장, 부채 부담 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
n 분산투자의 중요성, 금융시장 혼란의 시기에 더욱 부각
WSJ (In a year ofturmoil, diversification is paying offfor investors)
○ 작년까지 활황이었던 미국 증시는 올해 상대적으로 부진.
반면 유로 Stoxx600지수는금년 12% 이상 상승. 미국과 유럽 간 무역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유럽 자산으로의 분산투자가 부적절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시장은 예상과 다르게 전개.
이에 불확실성 확대 국면에서 분산투자의 가치가 재조명
○ 아울러 우크라이나 평화협정 타결 기대에 따른 에너지가격 하락, 독일 총선 이후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
규제 완화 및 성장 촉진 노력 등으로 유럽 주가는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
이를 감안한다면 투자자들은 투자 대상의 다변화 노력이 요구
n 미국 경기둔화 우려,관세뿐 아니라 연방인력 감축·이민단속등으로 고조
블룸버그 (It’s Not Just Tariffs: US Growth Risks Are Piling Up Under Trump)
n 연준의 통화정책 시행, 관세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시 어려움에 직면
WSJ (The Two-HeadedMonster Stalkingthe Economy Has a Name: Stagflation)
n 중국정부의경제성장목표달성,무역전쟁심화로보다강력한부양책요구
블룸버그 (Xi’s Growth GoalWill Need Big Stimulus If TradeWar Escalates)
n 독일의 투자 확대, 역내 리더십 강화 등을 유도할 전망
Financial Times (Thereawakening of Germany)
첫댓글 인플레이션에서 성장위험으로이동했다고평가하고,
1/4분기성장률전망치를대폭하향(2.3%→-2.8%)
주가와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이는 관세보다 경기둔화 우려가 주요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
특히 KBW은행지수 하락이 이를 뒷받침
대규모 해고로 고용이 위축될 경우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