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회복을 주실 때까지 말씀을 전하고 이방 나라들이 예루살렘의 공의와 영광을 보고 돌아올 때까지, 또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손의 아름다운 왕관으로 다시 설 때까지 쉬지 않겠다고 합니다(1-3). 그 회복은 완전하여서 다시는 예루살렘이 버림 받은자처럼, 황무지처럼 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헵시바(나의 기쁨이 그녀에게 있다)와 쁄라(결혼한 여인)로 불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그들이 남편이 되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4-5). 선지자는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생각하도록, 예루살렘이 남편을 기억하도록 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백성들도 하나님으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그들을 기억하시도록 쉬지 말라고 독려합니다(6-7). 그것은 다름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붙들고, 그것을 이행하시도록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다시는 그 원수들에게 예루살렘의 양식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은 다시는 다른 나라에 정복 당하여 망하게 되는 날이 없을 것이라는 뜻입니다(8-9). 나아가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성문에서 백성이 올 길을 닦고 만민을 위하여 깃발을 들어야 합니다. 그 깃발을 보고 사람들은 모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땅 끝까지 구원과 상급과 보응이 예루살렘에 임하였다고 선포하십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보고 거룩한 백성, 여호와께 구속하신 자, 찾은 바 된 자, 버림받지 않은 성읍이라고 부를 것입니다(10-12). 완전한 회복과 영광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은 이방 민족에게 칭찬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선지자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이루실 때까지 주어진 사역을 쉬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이루실 때까지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도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하나님께서 쉬지 못하시도록 하라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존하라는 것입니다.
참된 선지자이자 참된 백성으로서 예수님께서도 하나님과 협의한 구원의 사역을 완성하실 때까지 자신의 사명을 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이루실 때까지 맡겨진 일을 다하는 것입니다. 운명에 앞날을 맡기듯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교회에도 말씀을 통한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교회를 반석 위에 세우셨고, 최종적인 교회의 영광을 계시록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는 이 말씀을 믿고 쉬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을 선포하고, 실천하고, 기도하며, 선교하며 이 땅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상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또 말씀에 순종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실 완전한 회복과 영광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경을 통해서 약속하신 것을 기억하시고 행하시도록 기도하며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