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간다 하다가 자꾸 뒤로 본의아니게 미루어 젓든 평화누리길을 제주가기전에(9일인데 취소해야 할듯)어제 찾아 나섰습니다. 04시 기상-수원역0510-영등포역0610--8000번 버스0615-대명항도착0725- 1코스도착0740-문수도착1150-애기봉입구도착1530. 이렇게 진행이되었는데 궁금한점이 있어 글을 쓰게 된것 입니다. 8000번을 타니 담배피던 기사가올라 오며 바로 출발(멋져부러) 배차 간격을 물어보니 주말엔 90분. 평일에도 60분(꾸물대다 놓쳣으면..소름). 마무리하고 길에 내려서니 마을 버스 코너도는 모습(웬 횡재). 하성에서 102번 기다리는데 38분후 도착(뭐.이 정도쯤이야). 근데 2번 버스가 시야에 들어오는데...눈을 의심. 송정역이란 글씨. 역시 한글은 세계 최고의 글씨. 오늘 버스 세번 탓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5분도 안됨. 송정에 내려서 로또가게 찾아봤는데 없어서 못삿음(삿으면 1등이었을텐데).
코스를 걸으며 해파랑길과 비교도 해보고 역사공부도 하고 머리속 깊은 곳에 있는 상식도 되뇌어보며 참 좋은 코스이다. 후반부의 포장도로야 뭐 어쩔 수 없다면 멋진 코스임에 틀림없다. 알바 한것도 없고 별로 쉬지도 않았는데 길다. 14km가 훨 넘는거 같다. 총 22km인데 폰에는 31km이니 차이가 나도 너무난다. 폰이 고장났나? 몇번 흔들어 보기도^^
첫댓글 수원에서부터 환승을 하시어 2:30분만에 출발지에 도착하셨군요.
양호한 기록 이십니다.
즐겁게 1,2코스까지 마치시고 애기봉 입구 귀가 길에서도 바로 타실수있는 행운을 잡으시고 하성에서도...
복권을 꼭 사셔야했는데...아쉽습니다.ㅋ
뒤숭숭한 시국에 불안과 공포 떨쳐버리시고 멀리까지 잘 다녀오셨습니다.
남은 길도 건강한 걸음 이으시기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복권1등은 제것이 아니라는거죠.
응원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고맙습니다
평화누리길 1~2코스 걸으신 후기글 재미있게 봄니다.
저도 네번 환승하는데
배차 시간이 보통25분,
마을뻐스는 한시간.
어쩌다 선우정님 경우와
갔이 환승이 착착되어
복권 사면 1등100%당선 확실한데
공교롭게 환승장소에 복권 판매소가
없곤합니다.
나머지 코스도
즐거운 걸음되세요.
네. 응원 고맙습니다.
제주 한달살기(9일 출발) 떠나기 전에 코스몇개 걸어 볼 생각입니다
다음구간도 무탈하게 걸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네. 응원 고맙습니다.
사실은 이런 댓글들이 힘이 많이 도움되지요.
먼길 다녀 가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최북단이음길인
평화누리길을 누리면서
행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네.
응원 고맙습니다.
멀리서 다니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저도 만만치 않은
거리라서 공감이 갑니다. 그런데 1,2코스 거리의 차이가
꽤 되는데 소요시간은 1,2 코스 비슷하지요. 문수산 때문
일까요? 첫새벽부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우분트님.건강하시지요?
제 느낌상 두코스 다 실제 길이가 긴 것 같습니다.
어째거나. 지금 애기봉 입구로 향해 갑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엊그제처럼 버스 재수가 좋았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