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526210954428?rcmd=rn
제주도 애견호텔에서 사고났다는 기사 보셨어요?
요즘은 언론에 나오는 이야기를 무조건 믿을 수 없고
항상 양쪽의 얘기를 들어봐야 판단이 가능한 세상이긴 해도
강아지가 저렇게 다쳤다는 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게다가 사진 보니 다친 아이가 베들 리버인 거 같은데
남의 일 같지 않아요.
저렇게 크게 다친 아이들은 트라우마 생기던데
모쪼록 몸도 맘도 잘 치료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좀비영화나 액션영화 좋아하는데
영화에서 사람이 죽는 장면은 무덤덤하게 연출을 해서인가
웬만해선 슬프지가 않더라구요.
그런데 영화 보다가 동물이 다치거나 아프거나
죽는 장면이 나오면 그렇게 가슴이 찢어질 수 없는 거 같아요.
스쳐 지나가는 장면에서도 동물이 죽으면 꼭 눈물이 흘러요.
그만큼 저희 아이들한테 제가 많이 감정이입 됐다는 뜻이겠죠.
저 위의 애견호텔 사고 기사 사진도
보면서 눈물이 핑 도네요.
저는 몇 년 전에 15년 키운 아이와 이별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때만 생각하면 또 눈물이 날 거 같아요.
그래서 그 아이 생각하며 지금 함께 사는 산타와 제리에게
잘 해주고 싶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한 언니예요.
그래도 저에게 무한 사랑과 믿음을 주는 아이들 보면
참 고맙고 또 미안하네요.
카페에서 회원분들이 아이들과 생활하시는 거 보면서
많이 반성하지만 또 행동으로 옮기긴 쉽지 않더라구요. ㅠ
모든 회원분들이 항상 너무나도 사랑해 주시지만
더더욱 사랑을 담아 아이들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아이고 정말 가슴 아픈 일이예요 저런일은 생겨셔도 안되요
말 못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받을지 상상도 안돼요. 너무 가슴아파요.
어머어머.... 진짜 말이안나오네요..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무슨 상황이었을지 빨리 확실해져서 처벌받을 사람은 처벌받도록 했음 좋겠어요. 사람이니 행동에 책임을 져야죠.
어제 밤에 보구선 깜짝 놀랬어요ㅠ 다친 애기보구 넘 가슴아팠어요... 저도 동물다치거나 죽는장면은 흐느낀답니다ㅠ
그쵸 동물 다치는 장면은 끔찍해서 못 보겠어요. ㅠㅠ
에유.............충격 그 자체입니다!!!
애견호텔도 자격검증을 철저히 해야한다고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