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때 부산 맛집기행에서 정보를 보구 찾아 갔던 집
그때의 좋은 기억을 거슬러 꼭 한번 더 가리라 마음 먹었던 그곳...
시어머님될분 환갑겸 겸사해서 예비 시부모님이랑 신랑이랑 2박3일 코스로
또 다시 부산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예비신랑왈 부산까지 왔는데 "회 한 사라해야 되지 않겠어?"
주저없이 택시기사에게 광안리쪽으로 가자구 말씀 드리구 약간 헤메임을 반복하다가
그곳으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지난번 친절하게 저희를 끝가지 책임지신 그 이모님
다드신후에 시부모님께서 딸 삼고 싶다고 할 정도로 세심한 배려를
해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스끼다시(기본음식)가 그때보다 훨 더 좋아진 것 같았구요,
회맛도 서울에선 전혀볼수 없는 싱싱함과 풍성함이 있어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걸죽한 진국 매운탕(전에 맛 보았던 미역지리국도 함께 주문해서 서비스로 먹었어요~
단 미리 말씀해야만 나온다구 하네여^^)과 식혜를 끝으로 문밖까지 배웅해주는 직원들~
시부모님들 부산에서 무척이나 좋은 대접 받았다고 몇번이나 칭찬을 해주시더군요...^^
머나먼 타향에서 와서 나를 반겨줄수 있는 곳이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한편으로 밀려오는 흐뭇함^^.
결혼후에 꼭 한번 더 들릴께요^^(결혼날 잡으니 왠지 맘이 뒤숭생숭 하네여~)
좋은 정보주신 부산 맛집 기행에 정말 감사드려요~~
PS...참 이모님께서 서울가면 꼭 들러라며 주신 명함^^
(정말좋은횟집 사장님께서 오픈하신 압구정동 오다리 떡복이집)
직장이 청담동이라 가까워서 퇴근길에 들렀더니 손님이 바글바글해서 도저히 혼자
들어갈 용기가 나지않아 다음기회로 미뤘어요^^
더욱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결혼 축하드려요..^^근데 날 잡고 나면 원래 뒤숭 생숭한가요?
정말 오랫만에 저희집 후기올라온 것 같구....저두 정말 오랫만에 글 남기네요....횐님들 다들 건강하신지...저희 횟집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제가 횟집에 없어서 늘 오시는 횐님들께 미안한 맘이 앞섭니다..)서울 오픈한 떡볶이집은 아마도 손님 많은 시간에 오신듯 합니다.낮시간에 그렇게 손님 많지 않구요..조금씩 자리잡고 있는정도입니다...청첩장 꼭오다리로 보네세요~
압구정도 토욜날 거기 있었는데.. 떡볶이집 부산에도 내세요~ 머그러 갈께용~ ㅎㅎ
햇살 님 ~잘지내시죠?콘서트 벙개함 더해야 할텐데 ㅋ쵸?설서 열심히 장사해서 꼭 부산에 체인점 내년에 낼께요~~압구정동 오시면 광림교회옆에 있습니다. 상호는 오다리구요..서비스 입빠이 드릴께요.네이버서 압구정맛집 검색하시면 위치 상세히나옵니다~ 꼭 놀러오세용~
청첩장 진짜부쳐도 되나여??ㅋㅋ
저도 한달전에 갔다가 넘 기분좋게 먹고 왔었어요~ 이모님이랑 아래에 계신 주차하시는분 친절하셔서 그맛이 배가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결혼 미리 축하드립니다^^
맞아요~~~정말좋은횟집=정말친절한횟집 맞져? 추카인사 고마워요~~^^~
결혼축하드립미더....
감사합니당~ 근데너무 무뚜뚝 버전입니당ㅠㅠ
그럿탐, 다시 함더 축하드립미더~
거기 젊은 이모님 너무 친절하고 상냥해서 사장님 사모님인줄 알고 물었더니 그냥 직원이라고 하더군요. 저런 직원 있으면 월급 두배로 줘도 아깝지 않겠더군요. 서너번 갈때마다 손님들이 모두 흡족해 하시더군요. 지난주 잘 먹었습니다. 항상 초심 변하지 마시길...
맞아여~ 진짜 친절상을 주워도아깝지 않을듯^*^
결혼 축하드립니더~~
갑사합니데이~
기분 좋으셨겠네요^^ 결혼드려요
ㅋㅋ넵~~고마워여^^
상호가 정말좋은 횟집인가요~???
세희 이모님께 만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