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갑윤의원은 지난 16일 오전 중구 사무국에서 중구 구민 문화체육센터 건립 및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구축과 관련해 연속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 의원은 엄주호 중구부구청장 등으로부터 문화체육센터 건립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문화체육센터 건립에 대한 중구 구민의 기대가 크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중구 성안동 일원에 건립될 구민문화체육센터는 문화예술관, 다목적체육관, 야외공연장 등 복합건축물로서 지난해 3월에 건립방침이 결정돼 올해 3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현재 건립부지 1만347㎡ 중 약 97%인 1만60㎡을 매입 완료한 상태며, 올해 건축물 현상공모 및 실시설계를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어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구축과 관련해 김상만 교육감을 비롯해 권혁종 강북교육장, 김수미·김유진·심외걸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이어 업무보고를 받았다.
정 의원은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영여영재를 육성하고 관내 전 초등학생이 영어교육에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해 영어소외계층 없는 최고의 교육도시가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서울과 부산, 광주, 인천 등에서는 이미 실시하고 있는 만큼 우리 울산도 조속히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구축은 실용영어 중심의 상시적인 체험학습 공간을 조성해 지역간 계층간 영어학습 격차를 완화시키고 영어 관련 사교육 수요를 학교가 흡수해 단기 어학연수 및 사교육비 경감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임동재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