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무궁화수목원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홍천군은 5월4일 오후 3시 북방면 능평리에서 무궁화수목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무궁화 메카도시 조성의 초석이 될 이날 기공식에는 허필홍 홍천군수, 신영재 군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북방면 능평리 산 57번지 일원에 연면적 31.ha에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는 무궁화수목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쳤다.
군은 올해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건축공사와 전기공사, 조경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는 2015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수목원은 만남의 장, 체험의 장, 관찰의 장, 화합의 장으로 조성되며 무궁화를 중심으로 수목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 전시한다.
또 무궁화의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 연구와 산업적 연구를 위한 연구기반시설으 확보하는 등 무궁화의 다양한 정신과 의미를 담은 스토리테마형 수목원으로 조성된다.
군은 무궁화수목원이 조성되면 무궁화테마파크, 무궁화공원과 연계해 무궁화와 관련된 대국민 전시.교육.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허필홍 군수는 “무궁화 수목원은 무궁화를 테마로 해서 수목자원의 수집과 보존 전시와 학술, 산업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커다란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