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직원이 걸린 갈고리 촌충이라는 기생충 입니다~ 40명중 20명 정도가 걸렸다고 합니다.
갈고리 촌충은 돼지에서 나오는 기생충이라고 하네요. 일단 일반 구충제로는 치료가 안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디스토시드 란 약으로 치료하는데 워낙 독한 약이라서 검사후 처방해준다고하네요.
여기 베느남에서는 엘리사라는 검사 방법으로 유무 확인후 약을 처방해주는데 약값만 베트남 사람기준 600,000nvnd 이라고하네요
여러명 처방을 받을수는 없고 한사람 분만 처방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검사 한번 받아볼려고 합니다.. 아시는 분은 조언부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베트남돼지에서 흔이 있는 기생충이라고합니다.. ㅠㅠ 모두들 삼겹살 드실때 오래 익혀 드세요
첫댓글 본인은 베트남에서 돼지농장 5년 운영했는데 저도 처음보는 기생충인데요~
90년대 우리나라도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돼지가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오매, 한동안 맛나게 먹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2012년도 자료에 이런게 있네요...
"미국에서만 기생충으로 뇌가 손상된 사람이 2000명에 이르며, 남미에만 29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MRI 사진에는 기생충이 서식해, 뇌에 생긴 낭종(혹)이 곳곳에 보였다. 김지은 이화여대 뇌과학과 교수(정신과 전문의)는 "갈고리촌충이 뇌혈관으로 뇌 실질에 침투해 낭종을 형성하면 뇌에 이상이 생긴다"며 "일단 뇌 속에 낭종이 생기면 치료하기가 어려워 예방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갈고리촌충으로 인한 뇌유낭미충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섭씨 77도 이상으로 돼지고기를 익혀야 한다. 또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도 기생충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
윽... 한국은 멸종된지 오래인데, 벳남은 아직 촌충이 남아 있나 보네요.
돼지고기는 바짝 익혀 먹어야 한다는 말이 촌충때문에 생겼죠.
https://namu.wiki/w/%EA%B0%88%EA%B3%A0%EB%A6%AC%EC%B4%8C%EC%B6%A9
아~~ 검사 받을려고 채혈서비스 요청했는데 한명당 300.000vnd 이네요~ 결과후 이상이 있으면 다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ㅠㅠ 이정도로 해야되는 촌충인가 싶네요
"닥터 하우스"라는 미드가 있습니다. 시즌 1-1 즉 pilot 첫회의 내용이 바로 이 갈고리 촌충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조충의 한 종류인데 흔히 소고기를 통해서 오는 것이 무구조충이고 돼지고기를 통해서 오는것이 유구조충입니다.(입이 있고 없고의 차이) 문제는 이 유구조충 즉 갈고리 촌충이 소장내에서만 기생을 하면 좋은데 이놈들이 근육이나 다른 장기 혹은 뇌속에서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즉 유구낭미충이라는 형태로 기생을 합니다. 말그대로 주머니 형태 내에서 기생을 하게 되는거죠. 바로 닥터하우스 드라마에서 여자(유치원 선생인걸로 기억)환자도 허벅지 근육내에 유구낭미충의 형태로 기생을 하고 있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어서...장내에 있는 경우에는 일반 구충제 프라지콴텔이나 알벤다졸 같은 약으로도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유구낭미충의 형태로 있을때는 다른 항 염증제도 써야하고 더 나아가서는 수술적 요법으로 제거를 해야합니다. 검사도 일반 장내에 있을때는 분변검사만으로도 가능하지만 낭미충일 경우에는 ELISA(보통은 엘라이자라고 읽음) 검사를 요할 수도 있습니다. 프라지콴텔은 의사처방이 있어야만 가능한 약물일거고(국내기준) 알벤다졸은 일반 약국에서 흔히 파는 기생충약일겁니다. 국내에서는 돼지나 소에서 구충을 미연에 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은 기생충성 감염이 희박합니다.
@지리산작두 그러나 돼지는 익혀먹어야 하고 소는 그냥 먹어도 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최근 사육형태가 기생충 감염을 줄여주는 것 뿐이지 소고기를 그냥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소고기에서 오는 무구조충 감염이 국내에서는 돼지 유구조충보다 많습니다. 어쨋든지 직원들 감염율이 절반 이상이라면 좀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저는 의사가 아니라 수의사라서 여기까지만 ㅎㅎ
@지리산작두 현재 한국에 계시는지요?
아 ~~ 그렇군요~감사합니다~ ㅠㅠ 한국에서는 사라진 기생충이 베트남은 기생하고 있네여 ㅠㅠ
아... 기생충이...
아이쿠
아... 아마도 저것때문에 돼지고기는 탈 정도로 팍팍 익혀서 먹으라고 했던 모양이네요.
TV에서 나오길 2012년부터 양돈 사업이 바뀌면서 촌충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고 나오더군요.
요즈음은 한국에서 돼지고기 탈때까지 익혀서 먹지 않아요.
돼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갑각류,조류,생선그리고 양서류에도 수 많은 기생충은 존재합니다.
그 기생충이 인간에게 어느 정도 독성을 갖는가가 문제인데
간혹 위 촌충만큼 독성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폐흡충 같은 것입니다.
어디에나 있는 기생충 질환을 예방하려면 손씻기등 개인 위생관리와
적절한 온도로 가열한 후 섭취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모기에 의해 매개되는 감염병이 더 치명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예방하기도 어렵고요.
해충이 많은 것은 열대 지방의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