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탄생화 해바라기(Sun Flower)
과명 : 국화과
원산지 : 중앙아프리카
꽃말 : 아름다운 빛
원래 씨앗으로 기름을 짜는 특용작물로 취급되어 왔으나 지금은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많아 웬만한 도시의 공원이나 산책로 주변에 흔히 심겨져 있다.
꽃이 크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꽃이 오래 가기 때문에 꽃꽂이용 소재로도 쓰이며 분화용으로도 이용된다.
얼마 전 함평에 대규모 재배단지가 만들어졌는데, 나비에 이어 이제 해바라기로도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작전에 들어간 듯 하다.
해바라기는 원래 장일성 식물이라 낮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긴 5-6월에 꽃눈이 분화되어 여름에 꽃이 피는 형이지만 요즘엔 단일성 품종들도 많이 개발되어 절화용(꽃꽂이용)으로 전문적인 재배를 하는 곳에서는 연중 생산도 가능하다.
일반 가정에서 정원용으로 기를 때는 꽃시장에서 봄에 나오는 모종을 사다 심으면 된다.
해바라기는 고향이 북미, 페루, 칠레 지역이 중심지로 약 70-80종 이상의 야생종들이 있다.
최근에 원예용(주로 분화용) 품종들이 개발되면서 덴마크 등 유럽에서는 재배가 점차 늘고 있다.
해바라기 씨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고급 불포화 지방산 많이 들어 있다.
옛 소련에서 기름용으로 특별히 개발한 품종들은 작은 씨가 검은색을 띠고 기름을 50% 정도 함유한다.
해바라기 기름은 세계에서 콩기름과 야자유 다음으로 중요한 식물성 기름이다
인디언은 꽃잎에서 염료를 얻었습니다.
잎은 거위의 먹이로 쓰이고 유지는 마가린으로, 그리고 그림 도구의 재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씨앗은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씹으면 이빨에 좋다고 합니다.
고흐의 불후의 명작 '해바라기'는 13장이나 있다고 합니다.
꽃점
강렬한 개성을 갖고 있지만 좀처럼 발휘할 수 없는 당신.
다른 사람에게 오만하게 비치는 면도 있고 그것이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사람과 만날 수 있으면 좋습니다.
그 사람으로 모범 삼아 어떻게 행동하면 좋은지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당신의 개성이 참으로 밝게 빛날 것입니다
해바라기 이야기
그리스 어느 연못에 바다의 신의 딸 두 자매가 살았다.
그들에게는 해진 후부터 동틀 때까지만 연못 위에서 놀 수 있다는 규율이 있었다.
그러나 그 규율을 지키지 못하고 동이 트고 태양의 신 아폴로가 빛을 발하면서 그 황홀한 빛에 두 자매는 넋을 잃었다.
두 자매는 아폴로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싸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언니는 동생이 규율을 어겼다고 말해 동생이 죄수로 갇혔다.
언니는 아폴로의 사랑을 독차지하려 하였으나 아폴로는 그녀의 마음을 알아챘다.
그녀는 며칠간 아폴로의 사랑을 애원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발이 땅에 뿌리박혀 한포기 꽃으로 변했는데 그 꽃이 바로 해바라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