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호 선사, '유족보상' 내세우며 가족 상황실 폐쇄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이 5월 4일부터 길거리 시위에 나섰다. 선사 폴라리스쉬핑이 5월 3일 '유족보상' 논의를 시작하겠다며, 가족 상황실을 폐쇄한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보상 이야기보다 실종자들이 타고 있을 구명벌 수색에 더 힘써야 한다. 구명벌이 스텔라데이지호에 걸려 펼쳐지지 못했다는 사실이라도 심해 수색 장비로 확인하라"고 했다.
선사는 가족 상황실을 5월 5일 폐쇄하겠다고 알려 왔다. 4일 수색 상황 브리핑도 서면으로만 진행한다고 통보했다. 수색이 종료된 상황에서 상황실을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선사와 상황실 이전 이야기만 나누었던 가족들은 "선사가 다시 거짓말로 실종자 가족을 기만했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3일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가 남대서양에서 연락이 끊긴 지 34일째를 맞았지만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14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주 침몰해역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파도가 4m에서 최대 6∼7m로 높아져 수색작업이 1일부터 사흘째 중단된 상태다.
첫댓글 안타깝다
박주민이 관심 가져달라고 하면 가져야지요!!
국민 목숨을 아주 파리 목숨으로 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