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 지났지만 이름도 기억나네요. XXX선생님. 저를 졸고 있다고 애들 앞에서 여러 번 주먹으로 폭행했던 게 트라우마로 남아 아직도 생생하네요.”
“33년 전 XX초 6학년 담임 XXX. 촌지 안 주는 애들만 골라 실내화 더럽다는 이유로 물에 담가서 집어 던졌는데. 돌아가셨어도 지옥에 사시면 좋겠네요.” . .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이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방관하고 막말과 폭행을 가했던 담임 교사를 18년 만에 찾아가 “선생님은 제 인생 망치실 때 그런 걱정 하셨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긴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댓글 창은 드라마의 내용보다 ‘뒤늦은 고발’을 결심한 이들의 호소로 가득했다. 몇몇 누리꾼은 자신이 다닌 학교와 교사 이름까지 실명으로 밝혔다.
5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드라마 <더 글로리>와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의 아들 사건으로 최근 학교폭력이 화제에 오르면서, 학교폭력의 방관자거나 가해자였던 교사를 폭로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길게는 20∼30년 전 기억을 상기하며 “다른 이들이 용기 내는 것을 보고 경험을 공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댓글 점심시간 지나고 5교시 영어시간에 좀 졸았다고 나한테 출석부 집어던진 영어선생 잊지못해ㅗㅗㅗ시발색갸
초딩 때 남담임쌤이 반애들이 다 보는 앞에서 어떤 남자애 엎드려 뻗쳐시켜놓고 발로 계속 차고 짓밟은거 생각나 그래서 걔 울면서 무릎꿇고 손바닥 비비면서 잘못했다고 봐달라고 울더라 보는 나한테도 엄청난 트라우마 남음;;
초딩 때 떠들었다고 내 입술에 풀칠함 남담임선생 잊지 못해
나 초2때 여자선생이었는데
자기 말 안들었다고 애들 다 보는데서
발로 내 몸을 엄청 세게 참
나 그대로 날라가면서 책상이랑 의자에 나뒹굴어짐 아직도 그때를 못 잊어 진짜.
존나 여러명 얼굴 스쳐간다 좆같은 선생들 개많았어 ㅋㅋㅋㅋㅋㅋㅋ 에휴
당연하지
초4때 우리 이모 그땐 혼분식이라고 도시락으로 쌀밥만 싸오면 안되고 보리 섞어야 되는데 쌀밥만 싸왔다고 그 어린애 뺨따귀를 10대 넘게 때렸나봐 완전 얼굴 팅팅 붓게. 그거 60 나이 다 되어서도 얘기하심 그 선생 저주하시면서ㅠ
읽자마자 떠오르는 얼굴 있네^^ 냄져선생이였는데 예쁘장한 여자애들한테만 말걸고 내가 뭐좀 물어보면 대놓고 말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