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 단풍 옛적만 못하네
가을 나들이는 뭐니 뭐니 해도 단풍산행이 제일이다.
올해 설악산 쪽은 그렇고 아래 지역 단풍은
내장산이나 백양사 단풍이 으뜸이겠지만
이들 지역은 11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모양이다.
그보다는 소요산 단풍이 조금 이를 것 같아 검색해보니
소요산 단풍축제는 10월 27에서 28까지 열린다고 한다.
예전보다는 축제 기간이 너무 짧은 것이 조금 의아했다.
코로나 여파 때문인가?그러나 평일은 갈 수 있는 처지가 되지 못해
축제 기간 전에 잠시 다녀오기로 했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대개 축제가 시작되는 2~3일 전이 가장 아름다웠다.
일요일 아침 전철로 소요산역에 다다르니단풍축제가 아직 4일 정도 남았는데도
단풍관광객은 인산인해다.
소요산 단풍은 이제 완전한전국에서도 유명한 단풍 관광지가 된 모양이다.
주차장 쪽으로는 어느 정도 단풍이 들었지만 왼쪽은 푸르기만 하다.
개울쪽에 만들어진 조형물이 눈이 간다.
은행나무는 제대로 단풍이 들었지만 선명한 맛은 나지 않는다.
색을 좀 입히니 보기가 낫다.
첫댓글 도진님 횅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