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화성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가 아닌, 국내 제조업의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가장 성공한 자족도시가 됐습니다.
성공한 자족도시를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하지만 최근의 추세는 교통, 일자리, 편의시설, 주거 등의 요소가 핵심이죠.
우선 교통인프라를 살펴 보면 화성시는 기존의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SRT고속철도가 있고 서해선복선전철(2022년), GTX수도권 광역철도(2023년) 등이 개통 예정에 있습니다.
이런 뛰어난 교통망을 바탕으로 화성시는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발안일반산업단지, 장안첨단산업단지, 향남제약단지 등을 중심으로 대기업 27개, 중소기업 9789개 등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기업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도시이죠.
화성시는 국내외 기업들의 입주에 따른 풍부한 일자리와 동탄신도시, 향남2지구 등의 배후주거 지역이 개발되면서 인구유입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2035년까지 119만명의 인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화산동, 봉담읍, 팔탄면, 마도면, 남양읍, 송산면, 우정읍, 장안면 등 총 8개의 성장관리방안 3차 수립지역을 결정 고시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8개 성장관리방안 3차 수립지역 중 5개가 화성 서부지역이고,
그 중 3개 지역은 우정읍, 장안면 등의 서남부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화성시의 발전을 주도했던 개발의 축이 동부지역에서 서남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화성시 서남부지역이 주목 받는 이유는 현대기아차 공장과 연구소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수소전기차, 자율주행 분야 등 미래 시장 확보를 위해 2025년까지 100조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화성시의 향후 개발을 주도할 지역으로는 현대기아차가 위치한 서남부 우정읍 지역으로 관광, 레져, 주거 등이 중심이 돼 개발될 예정이며 산업단지 배후지역으로 매향리, 이화리, 석천리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우정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과 미래에너지, 스마트카 등 화성시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지역인데요.
실제 최근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 토지거래가 나타나는 곳은 우정읍과 장안면 지역입니다.
화성시 서남부지역 개발을 위해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개발 인센티브를 부여해 민간의
개발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데요.
동부와 서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서남부지역에 부족한 주거, 상업, 숙박,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 구축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정읍 매향리, 이화리, 장안리 지역 등을 중심으로 외지인의 부동산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며 지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데요.
화성 서남부권은 동부권보다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어 개발 및 투자는 당분간 지속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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