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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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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한국은 유례없는 물적 성장을 이루고도 그에 조응하고 부합하는 정신적 성숙은 찾아볼 수 없는 나라입니다."
Fail Better 추천 0 조회 5,187 23.04.30 02:22 댓글 4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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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30 02:26

    첫댓글 그래서 선동을 개잘당함.....진짜.....

  • 23.04.30 02:27

    맞는말.. 하.. 이거 어떻게 바뀌어야할지 감도 안온다

  • 23.04.30 02:29

    남을 밟고 올라가야 성공한다 <- 이게 뿌리깊은 나라라서 그래... 국가자체가 친일파 청산 못한 채로 시작됐고 그 결과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가난에 허덕이고 친일파 후손들은 부자로 떵떵 거리며 사는 걸 봤는데 어떻게 옳은 가치관을 지향하겠어ㅋㅋㅋ 인구도 면적대비 너무 많아서 제가 쟤보다 더 일할게요 저 써주세요 해야 살아남는 나라라 인류애도 당연히 없음

  • 23.04.30 02:51

    그래서 사기와 다단계가 너무 심한 나라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4.30 02:39

    나도 이건 의문이야 전 세계 어딜 가나 '생각 없는' 부류는 있을 것 같거든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시간, 많은 돈을 들여 교육시키는데도 시간 및 돈 대비 아이들을 생각 없는 성인으로 성장시키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한 것 같긴 해서 우울함

  • 맞는 말이야 성찰을 스스로 하지 않고 책을 비롯한 인쇄물들은 삶에서 점점 멀어지고 생각하는 시간도 없어지니까 이 모양 이 꼴이지 그래서 결국 봐 대통령이랍시고 누굴 뽑아놨는지

  • 23.04.30 02:44

    와 이글 너무 공감간다...나도 책 안 읽는편인데(요즘은 많이 읽는편) 그래도 기사는 많이 읽는 편이거든 그래서 사회문제에 관심많은데
    주변에 사회문제 관련해서 이야기하면 머리아프게 그런이야기는 왜 하냐, 넌 너무 세상을 부정적으로 본다, 왜케 진지한 이야기를 하냐 가벼운 이야기하자~ 이런 식의 반응이 대다수임...ㅋㅋㅋ
    그래서 현타와ㅠ ㅠ

    근데 비단 이걸 지금 청년들한테 뭐라할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책읽을 시간에 공부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자라기도했고 일단 내 부모조차도 책을 안읽어..뭘 보고 배우겠어ㅠ

  • 작성자 23.04.30 03:09

    얘기하다 보면, 특히 우리보다 윗 세대 사람들이랑 ㅋㅋ 이야기하다 보면 그래도 이만큼 사는 게 어디냐 웅앵 하지 않아...? 먹고사니즘에서 벗어나서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논의를 하고 싶은데 그런 논의 자체를 차단함

  • 23.04.30 03:13

    @Fail Better 걍 진짜 논의가안됨 세대별로 반응만 다를뿐 논의자체를 원천 차단하는느낌..? 난 그래서 주변에 드물게 몇 명빼고는 사회 전반적인 이야기 할 사람이 없어 ㅎ

  • 23.04.30 02:40

    맞는 말입니다~~

  • 작성자 23.04.30 02:45

    본문에 안 적었는데 최근 독일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기후변화였고 국민 과반수가 거기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해서 녹색당이 득세를 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대선에서조차 그런 논의는 테이블 위에 올라가지조차 않았다고 탄식하심... 후반부는 거의 기후변화+교육 내용인데 관심 있는 여시들은 전체 영상 꼭 봤으면...

  • 23.04.30 02:48

    당연한거 같은게 대통령 선거 뽑는데 우리나라 국민들은 토론 조차 안보지않아..? 솔직히 토론 봤다면 윤석열 당선 되지도 않았을꺼임ㅋㅋㅋㅋ 아니 토론을 보고도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는거같음...2012 대선때 이정희가 박근혜 몰아세웠다고 불쌍하다고 박근혜 뽑아주는 국민 수준 보면 뭐...말 다했지ㅠ

  • 작성자 23.04.30 03:10

    @456% 온정주의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이성과 논리에 기반되지 않은 온정주의는 진짜 위험하다 생각해

  • 23.04.30 10:13

    @호롤롤힝 에엥..?? ㅋㅋㅋㅋㅋ진짜 한숨만나온다ㅠ

  • 23.04.30 02:59

    진짜 좋은 영상이네.. 고마워

  • 23.04.30 03:00

    맞말이지... 지금 주류로 유행하는 것들 보면 하나같이 천박한 것들뿐인데 다 보여주기식으로 우르르 따라하기 바빠. 사회 문제엔 아예 관심없는 인간들이 널리고 널림.

  • 23.04.30 03:15

    진짜 띵하네

  • 23.04.30 03:16

    진짜야 밀국사는데 몇년에 한번씩 한국 오면 느끼는게 참 많아 저 "천박한 정신적 수준을 보여준다"는 말이 딱 맞아. 사람들 수준이 국민성이 너무 후지고 천박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3.04.30 05:33

    와 진짜 맞말

  • 작성자 23.04.30 03:24

    글자만 많아서 눈 아픈 여시들 있을까봐 글자 크기를 키웠습니다...

  • 23.04.30 03:38

    고마워 확확 잘 읽힌닼ㅋㅋㄱㅋ

  • 23.04.30 09:04

    감사함다ㅋㅋㅋ덕분에 한 번에 와라락 읽힌다

  • 23.04.30 19:02

    👍🏻👍🏻👍🏻

  • 23.04.30 05:14

    진짜 공감된다 한국 뜨고싶은 이유 중 가장 큰 이유임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진지한 성찰따윈 없고 하루종일 쳐먹는얘기 다이어트얘기

  • 23.04.30 05:33

    잘 읽었어 ㅠ 진짜 성찰과 반성이 없는 시대 맞는듯..
    참교육 감성만 좋아함

  • 23.04.30 05:51

    영상 모두 보니까 해가떴네. 좋은 영상 공유 고마워!!!! 생각이 많아자는 새벽이야!!!

  • 23.04.30 06:48

    아 이건 진짜 공지 해놓고 다들 봤으면 좋겠어ㅠ

  • 23.04.30 07:44

    미쳤다 마음 한켠에 물파스 바르는 것 같아ㅠ

  • 23.04.30 07:50

    난 친구들이랑 책 읽고 얘기 좀 나누고 싶어서 내가 책도 선물하고 이북도 기기공유 돼서 읽으라고 계정도 공유했는데 안 하더라. 우리 다음주에 이거 같이 읽어보고 얘기 좀 해보자 하면 핑계 대거나 아님 난 독서는 안되나봐 ㅠㅠ 이런식이라 이젠 내가 지쳐서 그냥 혼자 조용히 읽고 다른 사람 블로그 보거나 해. 진짜 주변에 얘기해보면 독서를 왜 하여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너무 많아 🥲 그냥 자기 삶이랑 별개라고 느끼는 것 같아..

  • 23.04.30 08:49

    정말 너무 공감함 성찰과 사유가 없는 나라 암담해.. 그래서 점점 혐오만 난무하고 천박해져 20대남들만 그런 것도 아니더라.. 김누리 교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추천!

  • 23.04.30 08:54

    읽고 생각하는 사람이 도태되는 나라 이거레알임

  • 23.04.30 09:03

    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공감돼 여기부터 민주주의~ 끝까지 너어어무 공감 심지어 지금은 학교에서조차 책 읽기를 등한시 하잖아 내가 어릴 땐 학교가 유일한 책읽기를 권장하는 장소였는데.. 지금은 무조건 문제를 얼마나 많이 풀고 얼마나 잘 푸느냐가 중요하게 키워버리니까..

    심지어는 책을 읽는 사람을 조롱하는 지경이 오기도 함 책 읽는 척한다 똑똑한 척한다 이런 말로..

  • 23.04.30 09:17

    성찰이 없는 사회. 생각이 없는 사회
    너무 공감된다ㅜㅜ 나부터도 어렸을때는 책을 많이 읽었는데 유튜브, 티비 보느라 책을 안읽어ㅜㅜ 읽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
    책책책을 읽읍시다? 였나 그 프로같은 것도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다 옛날 느낌표 예능들 다시 부활했으면..

  • 23.04.30 09:23

    너무 공감

  • 와 공감... 실질 문맹률 높고 문해력 부족한 사람 많다는거 정말 많이 느낌 근데 다들 나름 가방끈은 기니까 그걸 절대 인정 안하고 발끈하는게 다수라.. 성숙한 사회되긴 요원한 듯... 영상은 아직 못봤는데 오늘중으로 꼭 볼게 추천 고마워!

  • 23.04.30 09:46

    맞아 진지하게 말하면 재미없는 사람 피곤한사람 취급하는 분위기잖아 이거 큰문제라고 생각해 생각없는사람들이 뽑아놓은
    생각없는지도자가 나라망치고 ㅋㅋㅋ뭐가 되겠냐고 나라가

  • 23.04.30 09:54

    나도 성인된후로 책을 너무 안읽어서 스스로에게 현타오던 중이었는데 글 고마워!! 진짜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다

  • 23.04.30 10:22

    ㅈㄴ맞말이다

  • 23.04.30 10:25

    책을 참 안읽는데다가 기조 자체가 이런걸 비판해도 "까도 내가 까" 이 의식에서 벗어나질 않으니까.. 남의 비판 자체를 수용할 생각이 없음
    토론을 할줄 모른다고 해야하나.. 정확히 말하면 대화요령이 아예 없어 99%의 한국인이 그래
    주입식교육, 공동체생활의 영향인지 모르겠는데 나는 너와 생각이 다르다 라고 말했을 때 그걸 공격으로 받아들임
    단 한번이라도 남도 다를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을 안함ㅋㅋ

  • 23.04.30 10:28

    좋은 강의 올려줘서 고마워!!!

  • 23.04.30 11:23

    본문 글만 읽어도 좋다 시간 나면 강의 들어보거나 저분 저서 읽어봐야지 나도 우리 힌국 사회 대부분의 문제의 시발점은 독서의 부재 성찰의 부재라고 생각해... 이런 생각 어렴풋이 하는 나조차도 요새 숏폼 콘텐츠에 빠지고 책을 멀리하는데 아예 자각없는 사람들은 그냥 도파민에 절여져서 암생각없이 사는 거지 뭐...ㅠ 하 책 읽어야겠다

  • 23.04.30 12:08

    맞는 말이야 정말...

  • 23.04.30 15:28

    나도 교환 학생 갔다와서 진짜 많이 느꼈어
    유럽 학생들이 하는 사고를 내가 제대로 해보지 않았구나 싶더라고..그래서 나한테 질문을 던질 때 내가 할 말이 없는거야
    예를 들면 북한 문제도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어서 한국 사람으로서 부끄러웠어
    무엇인가를 제대로 사고하고 알아보려는 노력 자체를 안한게 그렇게 티가 나더라

    그리고 개인적으로 뭔가 의견을 잘 공유 안하는 나라 같아 뭔가 의견을 낸다는게 그저 반대라고 치부되는 느낌? 회사에선 말할 것도 없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런 토론 토의가 잘 없는 느낌? 그러다보니 더 뭔가를 고찰하는 문화가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해

    책도 읽어야하지 말만 했는데 다시 읽어야 할 것 같아 다시 반성하게 된다

  • 23.04.30 17:45

    강의 다 봤다 눈물도 나고..근데 난 이런거 보면 무기력이랑 허무함을 더 느끼는데..이게 과연 바뀐다고 바뀔수 있는 문제인지 의구심만 드네..이 교수님처럼 훌륭한 사람들 많고 문제를 널리 알리려는 것도 알겠는데 흠 말주변이 없어서 잘 못하겠다 글쓴 여시 힘 빠지게 했다면 미안..ㅠ 그래도 강의에 나온 책도 빌렸어 난 아는것이 종종 두려울때가 너무 많아 이 강의를 보면서도 느꼈고 책을 읽으면서 또 느끼겠지 그냥 그대로 흡수하고 이걸 그냥 내 주변에 알릴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여시 덕분에 좋은 강의 들었어 고마워💕

  • 23.04.30 20:00

    너무 공감.....단순히 책 뿐 아니라 '사유하지 않는 나라'라고 생각해...나 어릴때만 해도 책 많이 읽었는데 그때 그 세대들 지금 없어졌겠어? 나랑 같이 살고 있어ㅋㅋㅋ근데 그때도 책은 도장깨기로 읽지 그걸 읽고 생각해보고 이런 거에 초점을 맞추던 때가 거의 없었어...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뭐든 보고 스스로 생각해봐야하는데 소위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 의견만 찾아보더라...물론 그것도 안찾아보고 그냥 아무 사유도 안하는 사람이 대다수...너무 문제야...우리 엄빠세대 책 읽는 사람 우리세대보단 많아 근데 그 분들 하는 말이나 행동봐봐 얼마나 권위적이고 낭만이 없어ㅋㅋㅋ한국은 병정만들기에 성공했어 사유하지 않고 머릿속에 자기는 없고 윗사람에 충성하지만 반발하는 사람은 짓밟는 것만이 당연한 사람들로 넘쳐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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