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응언슨배릠
https://youtu.be/Fwd-QIV_jdU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4375660?svc=cafeapp
저번에 쓴 글에 이어서 2편임~
1편에는 안정형 유형 거부회피형 불안정 유형에 대한 설명임
3. 집착형 불안정 애착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
항상 버림받을 수 있을거라는 두려움
스스로 사랑받을만한 존재라고 생각 안 함
관계에서 항상 위기감과 불안감을 느낌
노력하고 초조해 하는 모습들이 반복
예를 들면 연인이랑 헤어져서 힘든 경우에도 뭐 어차피 걔 별로 였어~ 일이 많아서 바빴는데 잘 헤어졌어^^ 난.괜.찮.아. 하는게 무시형 불안정 유형임
헤어지면 자기는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없어서 혹은 내가 상대방한테 너무 못해서 헤어지게 된거라고 자기비하를 오지게 하면서 앞으로 아무도 못 만날거라고 극단적으로 생각함
만약 저런식으러 계속 집착할때 상대방이 확인시켜줄때 안정되면 그나마 괜찮지만
집착형들의 불안은 실재하는 게 아니라 내 안의 실체가 없는 불안이기 때문에 다시 말해서 이유가 없음 그냥 혼자 불안한거임 상대방이 날 안 사랑하는게 아닌데 혼자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거임
그래서 상대방이 위로 해줘도 그게 잘 안 먹힘
아이러니하다ㅠㅜ
그래서 다른 사람이 자기를 사랑해줌으로써 자기가 가치있다고 여기고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함
만약에 무시형과 집착형이 연애를 한다면????
존나 파국인거임
왜냐면 이들은 너무 가까워지는 게 불편하고 무섭기 때문임 ㅠㅜ
그럴 땐 이런 유형은 이렇구나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음
그리고 친구보다 연인관계에서 애착유형이 잘 드러나기 때문에 연인관계를 예로 든게 많지만
친구관계도 똑같음
애착유형검사에서 불안정 유형이 나와도 내가 어렸을때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 좋았나??? 어렸을때 좀 그랬나???? 라는 생각 할 필요 절대 없음
그냥 여러가지 유형을 만나면서 어떻게 하면 될지 배워나가면 되는 거임
4. 혼란형 불안정 애착
그거 공포회피형인가봐...ㅜ 나 이거 나옴
저 유튭 남자분도 정신과 의사인데 이거 나왔다고 해서 충격이라 했음
이거 너무 내 이야기ㅠ
평소에는 벽치다가
술마시면 갑자기 사람들에 대한 경계가 확 무너져서 완전 속마음 드러내고 감정도 좀 드러내면서 친해짐
친해지고 싶지만 의식적인 레벨에서 두렵기 때문에 벽을 치는 거라 함
그래서 별로 남한테 휘둘리지도 않고 모두와 좋게 좋게 지내고 적은 없지만 속을 모르겠다고 함
근데 이거는 불안정 유형 중에 저 남자의사분 상황에 더 가까운 이야기라 생각함
근데 일단 나는 저 유형 나왔고 공감되긴 하는데 여시들은 어떨지 모르겠당
이거는 무시형이랑 좀 비슷한가???
fear of intimacy 친밀감에 대한 두려움
내면의 감정이나 신체적 관계의 친밀함을 타인과 나눈는 것을 두려워하는 느낌 또는 감정
정신과 용어인가 봐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내가 상대방이랑 너무 친밀해졌을때 버림받을까봐 두려움 통제할 수 없는 감정에 대한 두려움 등등으로 나도 모르게 그 원인을 차단하는거래
헉...이거 내가 요즘 하는 생각들이라 너무 놀랐다
자기가 하는 일에 그렇게 만족감이 없고 이것저것 일이 많다 보니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다고 느끼고 그러다 보니 주변사람에게도 잘 못하고 있는 거 같아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떨어짐 (그래서 자기부정이 높게 나옴)
저 남자의사는 혼란형인데 와이프는 안정형 나와서 그거에 대한 이야기 중~
저 남자의사는 잘 만나다가 좀 안 맞다 싶으면 바로 잘라내는 식으로 이별을 통보해왓는데 지금 와이프는 그만두고 싶었을때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같이 극복해나가자고 함
혼란형이어도 안정형을 만나서 배워나가면 좋은 애착관계를 잘 형성 할 수 있다
자기긍정 타인긍정형은 남을 믿고 나 자신에 대한 믿음도 있기 때문에 갈등이 생겼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고 믿음
관계에서 갈등이나 균열이 당연한 거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데 보통 우리는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요~~ 이러는 경우 회피형일수도 있더라궁 갈등을 직시하지 않고 서로 회피하고 참고있는 거임
그래서 건강하지 않다고 함
영상에서도 나왔는데 갑자기 잘 만나다가 헤어지는 경우가 그런 경우래
건강한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내가 타인에게 접근할 수 있는가???
내가 약한 부분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믿음을 가지고
털어놓을 수 있는가??? 도움을 구할 수 있는가???
뭔가 했을때 나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
이제 마무리임
자기신뢰가 낮고 타인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잘 극복해나갈 수 있을까???
부모님과 애착형성이 중요하긴 하지만 유전적인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노력하면 바뀔 수 있다 함
나를 알고 남을 알면 백전백승
예를 들면 헤어졌을 때 상대방이 문제라서 헤어진 것도 있을 수 있지만 만약에 패턴이 반복된다면 나에 대해서 살펴보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애착유형으로 보고 꼭 뭐 나쁜 사람 좋은 사람이다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친밀한 관계속에서 내가 어떤 패턴인가를 아는 거고 내가 힘든 부분을 왜 아는지 파악하면 덜 힘들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나를 살펴보는 거임
끝에는 거의 저 남자선생님 개인 상담처럼 이야기 해서 내용이 길어졌어ㅠㅜ 나도 저 유형이라서 더 공감가는 내용도 많아가지궁...
🚫내 사족 족꿈 쓸게 안 궁금한 여시는 스킵해도 됨🚫
참고로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혼란형 애착 나온 저 남자의사분은 MBTI는 ESFJ래 지금은 다를지도???
나는 ESTJ였는데 지금은 좀 왔다갔다 해
나 자신에 대해서 좀 혼란스럽기도 하고 나 자신에 대해서 엄청 확신이 있고 멘탈이 세다고 생각했는데
확신했던 만큼 사회생활 하면서 지적을 받고 그게 반복될 때 내가 틀렸다는 거를 인정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
완벽주의 성향이 되게 높을 때 자기 부정율이 높게 나오면서 자기를 힘들게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
그러니끼 이런 유형중에서 특히 저 남자의사나 나같은 경우의 혼란형 애착은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뭐든지 잘해내고 싶은 욕망이 커서 그런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야 개인적으로 나는 조금 있는 그대로 자기 자신을 사랑해보라는 말도 들었어
끝이야~
첫댓글 와 나도 4번인데 비슷한 거 같아... 고마워
역시 나를 아는게 제일 어렵고 중요하구나…
난 공포회피라서..
나도 같은 유형이라 잘읽었어 ㅠㅠ
와우 나 공포회피인데 완전 내 얘기같아...
공포회피ㅜㅜ 어렸을땐 집착st였던거같은데 나이먹으면서 회피형되븜,,
estj 공포회피라ㅎㅎ.. 너무 공감
덕분에 좋은글 봤어 고마워
잘 읽어줘서 고마웅
공포 (자기부정-타인부정)
정말 공감간다ㅠㅠ 좋은 글 고마어~
20대 초반엔 자기부정 타인긍정 엄청 높게 나온 몰입형 애착이었는데 방금 다시 해보니까 자기부정 타인부정 높은 공포회피형 나왔다ㅎㅎ
몇년전보다 관계에 있어 여유로워졌다고 느꼈는데 여전히 불안은 상위 10퍼센트대인거 보면 아직 내 안의 소용돌이는 그대로인가봐 애착유형 검사 다시 해보고 설명글 다시 읽어보니 넘 흥미롭고 나에 대해 하나 더 알게 된 기분이야
잘 읽었어 글쓴 여시!! 고마워
여시 정성스런 글 너무 고마워 해석이랑 달아준 글들 진짜 도움 많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