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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끝으로 전해오는 소박한 푸근함 | ||||||||||||
우리글터, 31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아그배 갤러리서 6번째 ‘우리글터전’ 전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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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봉 임성곤씨 등 (사)한국서가협회 한글부문 초대작가 10명이 문화의 달과 한글날을 맞아 전주를 찾아 전시를 갖는 것. 제1회 우리글터전(물파아트, 2007. 10. 7 ~ 10. 13)을 갖은 이래 서울미술관, 갤러리서 등 서울과 경기전을 벗어나 지방에서 전시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박하면서 푸근한 한글서예의 현대적 멋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는 이 자리는 문인화, 부채 등 무엇보다도 다양함이 멋스럼을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고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모색한 이른 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창작전이라는 성격이 있고, 다른 하나는 지금까지 공부해 온 것을 종합해 보여주는 결실전이라는 성격을 갖고 열린다. 특히 각 지역에서 그 지역을 대표할만한 한글서예전문가로서 개 성미를 발현시키고 있는 정예작가를 한 자리에 모아 그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살펴봄으로써 한글 서예의 맛과 멋을 제대로 살펴볼 기회가 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글서예의 현주소를 가늠해보고, 미래 양식을 예견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풀잎 김경옥은 향리도에서, 그러나 불가피하게 회귀한다, 마음에 부치는 노래, 안뜰 김영희는 모두 당신이었으면, 꽃마음 별마음, 엉겅퀴의 기도, 석정 김진영은 너는 내것이라, 나그네, 사랑이 꽃피는 우리 집, 남제 방순애는 이해인의 시, 행운목과 행복한 사람, 화향, 인덕, 보름 손근식은 사랑한다는 것으로, 명언 구, 목민심서, 송암 송태윤은 꽃, 창밖엔, 세상 사람, 계정 신영순은 목민심서 중에서, 변계량 시조, 난초, 아침빛 오세영은 성경 말씀, 금년의 마음의 글, 물댄 동산, 허중자 윤판기는 내 안에 너, 나를 키우는 말, 한 세상 사는 것, 죽봉 임성곤은 기쁨, 기회의 문, 굽이 돌아가는 길을 각각 내놓았다. 우리글터 송태윤회장은 “모처럼 지방 나들이를 하다보니 서울 인사동에서 전시할 때와 비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편 두렵기도하며 또한편 설레이기도 한다”며 “회원들 저마다 차원높은 작품 창조와 현대 감각에 알맞은 서예술 발굴에 박차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근기자 |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사모님의 귀한 작품이 올려졌군요. 성황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박선생님 댓글 고맙습니다!
호평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전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성황이루시며 행복한 전시 되세요...
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