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선지자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이전까지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묻지도 않은 나라에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그 백성은 옳은 길을 걸어가지 않는 패역한 백성들, 하나님의 노를 부르는 백성입니다. 또 그들은 다른 신을 섬기고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한 부정한 음식인 돼지고기를 먹고 가증한 것들을 그릇에 담아 먹는 백성입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자신은 다른 사람보다 거룩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의 코와 연기와 불과 같이 괴롭게하는 자들입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런 백성들에게 진노를 내리시고 심판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완전히 멸망하도록 만들지는 않으시고 하나님의 종들을 남겨 두십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입고 그분을 성실하게 따른 자들은 회복과 풍성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갓’과 ‘므니’와 같은 이방신을 섬기는 자들은 다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1-12). 그 결과 이런 우상숭배자들은 다 죽임을 당하고, 주리고, 목마를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종, 하나님을 찾는 자들은 먹을 것을 먹고, 마시고, 기뻐할 것입니다. 이들은 기쁨으로 노래할 것이지만, 하나님을 거부한 자들은 통곡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이 남긴 업적과 명성은 저주거리가 될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은 새 이름으로 불리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참된 복을 찾는 자들은 진리의 하나님께 나아 오라고 초청하십니다(13-16).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 하시겠다고 합니다. 그곳은 이전 것은 기억되지 않는 곳입니다. 그곳에는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곳이며,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기뻐하는 곳입니다. 다시는 우는 소리도 없고 저주 받은 소리도 없으며 재난도 없어서 모두의 생명이 긴 곳입니다. 생명이 길다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와 보호와 복을 전제합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가 온전하게 임하는 곳이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부르기 전에 응답하고 말이 마치기 전에 들으시는 하나님과 온전한 교제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곳은 다시는 적대감이 없는 평화의 나라입니다(17-25).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배역한 백성들에게 응답하십니다. 하지만 심판을 통해서 배역한 자들에게 징계를 내리시며 동시에 그 가운데 신실하게 남은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받아들이는 자들에게는 복을 주시고 끝까지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저주를 내리십니다. 이제 인간들은 극명하게 두 부류로 나누어집니다. 자신의 업적과 명성을 위해서 살다가 저주를 받은 사람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참된 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최후의 날에 인류는 이렇게 명확하게 나뉘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와 보호와 복이 충만한 새 하늘과 새 땅은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들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하나님과 온전한 교제를 누리며 살 것인지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 가운데 수치를 당하며 영원한 삶을 살 것인지는 이 땅에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좌우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새 하늘과 새 땅을 미리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과 학교와 직장이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를 받게 되면, 하나님만이 주인이 되시고,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며 살아가면 그곳이 새 하늘과 새 땅의 미리 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가정과 학교와 교회와 직장을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와 보호와 평화 가운데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화시키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