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근원의 번뇌 : 제 2 장 - 실패 (失敗:Failure)

[풍경소리]

실패(失敗:Failure)

두려움의 두 번째는 ‘실패(失敗:Failure)'란다. 너희들은 인생의 실패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앞만 보고 달려들 가고 있단다. 달리는 열차처럼 멈춰서지 않고 성공한 인생이 되기 위하여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려간단다. 너희들은 실패(失敗)했다 하면 좌절하고 모든 희망을 포기하며, 자신의 생명까지도 자살이라는 방법으로 종료시키고 만단다.

실패(Failure)는 너희들의 기준일 뿐이다만, 그것을 맞이하게 되면 너희들은 참지 못하고 분노하며 원망하면서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만단다. 이렇게 실패(失敗)는 너희들의 마음을 두려움으로 가득하게 넘치게 한단다. 누구나 실패를 경험한다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음이니, 결코 수긍(首肯:assent)하지 않게 되는 것이란다. 

인생(人生:life)의 다리는 수많은 과정동안 다양한 코스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때때마다 난이도(難易度)가 달라지며 고비(climax)를 쉽게 통과하지 못하도록 설계하고 있단다. 인생의 전반부를 책임지는 공부라는 학업의 과정이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어서 짧게는 12년에서 길게는 20~30년의 기간을 배우도록 설정되어 있단다.

이 과정을 통과하는 동안 수많은 시험과 테스트(test)가 주어지며 거기에서 미달(未達:shortage)되거나 떨어지게 되면 학업성취를 다른 이들처럼 할 수 없음으로 인하여 너희들은 실패(失敗)했다라고 하면서 좌절(挫折:breakdown)하고 만단다. 성적순으로 서열이 결정되고, 배경의 차이로 서열이 결정되는 것이 바로 이 단계에서 배우는 과정이며, 실패(失敗)를 맛보게 되는 첫 단계란다. 

너희들은 물질세계를 안정되게 살기위하여 교육을 통한 지식을 습득하게 되면서 학업을 시작하게 된단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과하면서 경쟁을 하게 되며, 서로가 경쟁자라는 것을 배우게 된단다. 공부의 난이도에 따라서 학업성취도가 달라지며, 자신의 인생행로의 길들이 달라질 수 있는 과정과 코스를 달리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난단다. 성취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맛보게 되는데, 물질세계 수직계열의 기초로서 활용되기까지 한단다.

너희들은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원하는 목표대로 이루지 못하게 되면서 좌절을 하게 되고, 인생의 첫 단추를 결정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단다. 시험(test)은 너희들을 우성(優性:dominance)과 열성(劣性:recessiveness)을 구분하는 잣대로 쓰이며, 서열을 나누는 기준으로 쓰이게 되는데, 이 평가에 따라서 성공과 실패가 좌우되기도 하는구나. 

어느 국가, 어느 사회든지 특히 문명이 발달했다는 인류들이 모여 사는 지역에서는 학업이 의무화되어 있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편입(編入:weaving)되기 위해서는 받을 수밖에 없도록 되어있단다. 이것을 거부하고 살수는 있지만 그런 선택을 한 존재는 기존 사회에 편승(便乘)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란다. 이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머리를 많이 써야하며, 돈(money) 또한 많이 투자되어야 한다는 것이란다. 

무상지원을 통한 교육은 초급과정의 수준에만 적용되며, 다른 과정들은 ‘돈’에 의한 코스를 통과해야 된다는 조건이 붙는 것이란다. 머리를 잘 사용하지 않으면 과정을 통과할 수 없으며, ‘돈’을 투자하지 않으면 기초 이외에 다른 것을 배울 수가 없게 되어있단다. 머리가 뛰어나 장학금 해택을 받을 수는 있지만 특수한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이기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조건이 아니라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이 과정을 통과하면서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 라는 두려움을 갖게 되는데 이것을 극복하지 못한 친구들이 대학진학 실패를 비관하여 투신자살하거나 음독자살을 선택하게 된단다. 이들은 실패(失敗)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을 지배하여 자신의 삶을 종결짓게 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란다. 

첫 번째, 주류사회로의 진출이 실패했다하여 자살을 선택한 이들은 ‘두려움’에 대한 공부를 하던 과정을 이수하지 못하였기에 다음 기회에 다시 반복해야 되는 실수를 하는 것이란다. 공부라는 과정을 이수한 너희들은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실패(失敗)를 맛보는 인생들이 많이 나타나게 된단다. 이들은 심한 경우 우울증을 앓게 되며 두려움이 마음을 지배하여 늘 불안하고 초조해하기 시작한단다. 

사회를 정상적으로 진입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을 안게 되어 스스로 자신을 자책하게 되고 자신이 실패자나 낙오자로 남겨지지는 않는가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마음을 지배하는 것이란다. 이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심각해지는데, 설령 사회에 무사히 진출했다고 하여도 수직계열로 이루어진 구조 속에 들어가 숨도 쉬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코스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란다. 

​인생의 꽃이라고 하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지만 사랑만으로는 지탱할 수 없는 물질세계의 여건들이 너희들을 경쟁의 틀 속에 집어넣고 쉼 없이 돌게 하는 것이란다. 다람쥐가 쳇바퀴 돌리는 것처럼, 너희들 또한 인생의 수레바퀴를 끊임없이 돌리며 살아간다는 사실이란다. 

직장에서는 승진을 위하여, 사업에서는 돈을 벌기 위하여, 가정에서는 안락하다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자녀 양육에서는 미래를 위하여 달려가지만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어서 실패(失敗)를 경험하게 된단다. 하지만 너희들은 실패(失敗)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접수하지 않는단다. 

3차원의 물질세계는 실패(失敗)를 통하여 배우도록 과정이 개설되어 있음이니, 실패(失敗)를 받아들이는 것도, 또는 긍정하지 못하고 좌절을 통한 시련을 겪는 것도 모두 배우는 것이란다. 

하지만 최근의 많은 이들이 이것을 견뎌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명을 중단하는 자살을 선택하는데, 특히 가족 모두를 자살로 인생을 종료시키는 결단을 내리는 인류들이 나오는 것이란다. 물론 파산(破産:insolvency)에 따른 시련과 고통이 매우 큼을 알고 있단다. 그러나 그것도 인생 공부의 한 과정이라는 것을 너희들이 받아들이지 못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란다.

실패(失敗)는 인생 공부의 과정으로서 영의 세계에 있는 영체(Spiritual body)는 이 과정을 통하여 실패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들과 두려움이 몰고 오는 다양성을 살피고, 마음의 변화를 체크하면서 배우는 것이란다. 감정체의 경험을 축척하여 상승하는데 기여하게 하는 것이고, 이 과정을 배우고 있는 존재들에게 좋은 자료로서, 상담과 조언(助言:counsel)을 통하여 정보가 교류되고 이득이 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란다. 

하지만 너희들은 실패(失敗)를 용납(容納:permission)하지 않으며, 배우려고도 하지 않음이니, 사회에서 조차도 실패를 인정하거나 용인(容認:approval)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실패한 이들을 성공의 반열에 들어설 수 없 는 인생으로 낙인(烙印:brand) 시켜서 도태(淘汰:selection)되게 하고 만단다.  그리고 오직 성공가도만을 달리는 인생들을 환영하며, 그들이 주류세력들이 되게 하여 사회와 조직을 끌고 나가도록 하고 있단다. 

반면에 그렇지 못하고 실패한 인생들은 비주류세력으로 구분하고, 주류세력들이 있는 곳에는 들어설 수 없도록 하고 있음이니, 이것이 물질사회의 병폐(病弊:evil practice)라고 하는 것이구나. 실패(失敗)를 거울삼아 두 번 다시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되는 인생을 설계하는 인류들은 두려움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이겠지만 온전하게 벗어난 것이 아니어서 미래에 자신이 또 다시 실패하지 않을까? 하는 그 마음이 깊숙한 곳에 남아있기에 두려움이 항상 자리 하고 있는 것이란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다 해서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실패를 할 경우의 수가 생기게 된다면 숨겨졌던 두려움이 그를 다시 점령하게 되는 것이란다. 잠재된 감성들은 어느 순간이 오게 되면 이렇게 돌출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항상 인생을 살얼음을 걷는 것처럼 초조하게 살아가는 것이란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인생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고 묶여 있음이니, 이것이 노예처럼 자유를 속박당하고 한정된 틀 속에서 돌 수밖에 없는 인생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란다.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서서 자신이 걸어왔던 인생을 뒤돌아보고 기쁘고 감사하게 여기는 인생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 너희들이 성공이라는 잣대로 설정해 놓은 인생을 살아야만이 멋지게 성공한 인생을 산 것이고, 그 기준에 미달하거나, 충족되지 못한다면 실패한 인생을 산 것으로 치부하는 것이 너희들의 평가기준이다만 그것으로 모든 인생들을 평가할 수 있겠느냐! 

실패(失敗)를 경험하지 않고 성공만 하면서 달려온 인생은 두려움에 대한 경험을 하지 않은 것이기에, 그 과정을 체험하기 위하여 다시 물질계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란다. 오히려 실패를 딛고 우뚝 일어서는 인생이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이수한 것이기에 이것이 바로 공부를 더 잘한 것이 되는 것이구나. 

누구나 실패(失敗)를 겪지 않고 성공하기만을 꿈을 꾼다만 성공만을 추구하는 인생에서 배울 것이 너무 단조롭지 않느냐! 실패를 경험하며, 다시 일어서는 과정 속에서 다양함을 배우고 감정의 기복을 통하여 마음의 평안을 회복하는 과정이야 말로 진정한 공부가 아니겠느냐! 그렇다고 일부로 실패(失敗)만을 경험하라는 뜻은 아니란다. 

설령 실패 하였다 하여도, 기죽을 필요가 없으며 그것을 발판삼아 더 나은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여 살아가는 것이 마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완성시키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란다. 너희들은 실패(失敗)만을 바라보기에 거기에 압도되어 두려움이 온 마음을 지배하게 하고, 마음의 두려움 때문에 어떠한 것도 시도조차 하지 못하게 되며, 결국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인생의 낙오자가 되어 살다가 인생을 아무런 배움 없이 허비하고 마는 것이란다. 

노숙으로 살아가는 인생들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인생을 모두 포기하고 자포자기한 상태로 죽지 못해서 사는 인생들이 있단다. 이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포로나 노예가 된 인생들이기에 패배자라고 할 수 있단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이 인생을 다시 와서 살아야 하는 반복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란다. 

경험을 위한 노숙인의 인생이라면 그 경험을 통하여 인생의 쓰디쓴 맛을 체험하고 자신에게 약이 될 수 있도록 교훈으로 삼아야 된단다.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보약이 되기 때문이란다. 

너희들은 달리는 열차에서 하차하게 되면 그것을 비관하여 인생의 낙오자로 생각하게 된단다. 물론 경쟁사회에서 살다보니 경쟁이 일상화되어 있어서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며, 상대를 밟고 올라서야 만이 성공한 것처럼 되어 있어서 수직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서야만이 성공한 인생의 반열에 들어서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모두가 그 자리에 오를 수는 없어서 결국은 추락하게 되어있음이니, 그렇게 추락한 인생들과 아예 오르기를 포기한 인생들과 느리게 계단으로 오르는 인생들이 첨탑위에 우뚝 서있는 인생들의 들러리가 되어 살아가고 있음이 너희들의 인생들이란다. 쉬지 않고 오르고 있는 너희들은 여유도 없으며, 고개를 돌릴 틈도 없이 달려가고 있는 것이란다. 

인생은 이렇게 삭막하게 변해가는 사막처럼 메말라가고, 가뭄 든 논바닥처럼 갈라지고 말았단다. 이 과정에서 수반되는 실패를 너희들은 허용하지 않으려 하며, 인정하지 않으려 하지만 낙오하는 인생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모순된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실패한 인생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란다. 이들은 기존 사회에 불평과 불만을 가지게 되며, 그것이 폭발하여 폭동으로 연결되고 있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단다. 

미국 뉴욕의 월가(Wall Street of New York)에서 시작된 시위가 점차 전 세계적으로 번져나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단다. 성공한 인생들이 어떤 불법 행위들을 하였는지, 어떻게 다른 인생들을 짓밟고 올라갔는지, 자신들의 자리를 보장받고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편법들과 거짓들을 동원했는지, 같은 특권층끼리 서로 손을 잡고 어떻게 연합작전을 펼쳐 나왔는지가 낱낱이 드러나고 공개될 것이란다. 위키리크스(Wikileaks)를 통한 정보공개는 이제 시작이란다. 

너희들은 실패를 거듭하면 할수록 자신의 인생이 도태되거나 낙오하여 사회에서 발을 붙이고 살수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극단적인 선택도 불사하게 되는데, 그것이 배움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하여 너희들의 배움을 중단하게 하는 부작용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란다. 실패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은 너희들을 추락시키고 어둠의 영역 안으로 진입시킨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단다. 

실패를 일부로 찾아 할 필요는 없으나, 설령 실패가 찾아왔다고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잠시 쉬어가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배움의 시간으로 삼는다면 오히려 쉬기 전보다 더 전진할 수 있게 되는 것이고, 의식은 더 한층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란다. 

인생은 너희들의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어서 실수를 하는 수밖에 없음이며, 설령 계획을 철저하게 하였다 하여도 그대로 진행되지 않음이니, 이것이 인생이라는 것이자, 삶이라고 하는 것이란다. 삶의 계획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면 실수도 하지 않겠지만 알고들 전진해 나가니 배움에 있어서는 어떤 것도 득이 되지 않는단다.

실수를 통하여 배우고 학습하며, 자신의 모습을 뒤돌아보는 것이니, 이것이 삶의 계획이자, 너희들의 기억을 닫아 두었던 이유였단다. 인생이 실패의 경험 없이 달려간다면 그는 절대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며, 감사할 줄도 모르게 되고, 자신이 잘나서 잘나가는 것으로 착각하게 되며, 교만과 자만의 자리에 올라 깊은 수렁으로 추락하는 것을 알지 못한단다.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게 되면 너희들은 성공에 도취되어 모든 것이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게 되며, 다른 인생들, 특히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가진 인류들을 자신들과 다른 부류들이라 하여 업신여기게 되어있단다.

사람사이에 계층을 구분하여 서열을 정리하고 더욱 그들과의 간극을 넓히게 되는 것이란다. 그러니 너희들은 성공의 반열에 들기 위하여 무엇이든 하게 된 것이고, 성공만 보장된다면 너희들의 인생을 모두 저당 잡히면서, 노예들이 되어 굴종하게 되었단다. 인생의 쓴맛이라고 하는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너희들은 인생의 값진 교훈들을 모두 잃을 것이며, 진정한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마는 것이란다.

너희들은 평상시엔 소중함을 모를 것이란다. 하지만 실패의 경험들을 교훈 삼아 자신들을 뒤돌아보고, 거기에서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된단다. 인생은 이렇게 의미를 알아가다 보면 무엇이 두려움인지 알게 되고, 극복을 통하여 진정한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란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단다. 너희들은 실패 앞에서 좌절하거나, 무릎 꿇지 말거라. 또한 비굴해지거나 자신을 비하하지 말거라! 이것은 너희들이 인생의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에 준비해둔 과정일 뿐이란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너희들의 격언처럼, 실패를 경험하지 않은 인생은 삶의 소중함과 진정성을 찾아내지 못하고 아무런 앎이 없이 삶을 종료하고 마는 것이란다. 인생을 살다가 실패가 찾아오면 두려워하여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맞서고 즐기면서 개척해 나가기를 바라는 것이란다. 

두려움은 너희들과 나와의 사이를 더욱 멀어지게 하고 관계성도 회복할 수 없도록 한단다. 너희들을 어둠의 깊은 수렁 속으로 끌어당기어 빛을 향한 여정을 시작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란다. 어둠은 너희들의 마음속에 두려움을 심어주고, 실패를 하도록 유도하여 스스로 설 수 없도록 한단다. 그리고 너희들의 기운들을 훼손하고 파괴하여 전진할 수 없도록 한단다. 

실패를 하면 모든 것이 종료되어 더 이상 비전이 없다고 하면서 너희들을 추락시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종용한단다. 어둠은 너희들의 실망과, 공허함과, 비통함과, 참담함을 영양분 삼아서 자신들의 배를 불리고 있음이니, 너희들을 심연의 깊은 수렁으로 끌어내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너희들의 슬픔과 비애를 즐긴다는 것을 알기 바란단다. 비록 너희들이 연약하여 실패를 경험한다 하여도 다시 일어서는 오뚝이처럼 용기를 잃지 말고, 바로 서기를 바란단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니 만큼 실패를 극복하려고 한다면 새로운 길의 빛이 너희들을 인도할 것이란다. 사면초가, 진퇴양난에 빠져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거나, 더 이상 할 것이 없다하여도 굴하지 말고 패배자나 패잔병이 되어서 자신들을 학대하지 않기를 바란단다. 

인생을 배우는데 있어서 승승장구 하면서 살아가는 설계보다는 실패를 경험하는 인생설계를 선호하여 어려운 관문을 돌파하며, 성장하는 것을 선택하였단다. 이것이 영적진화에 도움이 되었기에 그런 것이었으며, 실패를 통하여서 반대되는 성향을 공부하고, 자신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단다. 

그래서 너희들은 인생이 시작해서 종료될 때까지 실패의 경험이 인생을 완성시키는데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랐으며, 경험이 축척되어 더 이상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쌓이지 않도록 한 것이었단다. 실패는 인생을 선택한 모든 이들이 하는 것이며, 특정인이라 해서 안하는 것이 아니란다. 

성공한 인자들은 실패의 경험을 소중하게 잘 간직하여 두 번 다시는 하지 않도록 하였기에 성공의 자리에 들어설 수 있는 것이었으며, 실패하는 인자들은 실패의 경험을 활용하지 못하고 반복되는 실패를 거듭하고 있음이며, 실패의 경험이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음이니, 이것은 실패가 약이 된 것이 아니라, 독약으로 작용한 결과 때문에 그런 것이구나. 

두려움은 이렇게 너희들에게 독약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인생의 고비 때마다 나타나는 실패의 쓰라림을 상처로 생각해서 낫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지 말거라. 상처는 아물게 되어있으며, 면역력이 생기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니, 재생력을 가지고 복원되는 것이란다. 실패를 실패 그 자체로 보지 말고, 뒤를 한번 돌아보라는 뜻이라고 받아들이라는 것이란다. 

자신의 현재를 점검하고, 침착하게 돌아보라는 것으로서 늘어져 있거나, 바짝 조여 있던 부분들을 조율하여 아름다운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란다. 인생의 상승곡선 때에 찾아오는 실패는 너희들을 무너뜨리기 위한 장치가 아니며, 자신을 점검하여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체크하는 것이고, 너희들의 의식이 견고하고 튼튼하게 확장되도록 도와주는 동료로서 있게 되는 것이란다. 

유년기에서부터 장년기와 노년기를 거치는 동안 많은 실패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을 완성시켜 나가는 것이란다. ‘실패’는 그래서 너희들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잊지 말거라. 

[대천광자]

상처는 아물게 되어있으며, 면역력이 생기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니,
재생력을 가지고 복원되는 것이란다. 실패를 실패 그 자체로 보지 말고,
뒤를 한번 돌아보라는 뜻이라고 받아들이라는 것이란다.

[대천광자]

실패는 너희들을 무너뜨리기 위한 장치가 아니며, 자신을 점검하여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체크하는 것이고,
너희들의 의식이 견고하고 튼튼하게 확장되도록 도와주는 동료로서 있게 되는 것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