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완전할까? 완전하다면
그것은 어떤 성경일까? 에스라가 집대성한 것으로 여겨지는 구약일까, 아니면 정경 66권이 완성된 시점일까... 인간이 불완전한데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왜 어떤 사람들은 킹제임스 성경 같은 특정한 번역본을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가? 왜 어떤 이들은 지금 하나님의 말씀은
전체가 남아 있지 않고 알 수 없는 부분은 믿음으로 채워야 한다고 주장할까?
이 성경 전쟁에서 과학의 절대
법칙을 들어 지금은 완전한 성경이 없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이 글을 쓴다. 나는 물론 킹제임스 성경이 우리 시대에 주신 하나님의 오류 없는
말씀이라고 믿고 있다. 킹제임스가 아니어도 하나님은 한 가지의 성경으로 우리에게 말씀을 보존해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이 생각이 이상한
생각인지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2. 진화가
결코 불가능한 이유
열역학 제2법칙은 만물이
쇠퇴한다는 간단한 이치이며 물리학의 법칙이다. 타던 불이 꺼지고 싱싱하던 과일이 썩듯이 무엇이든 부패하고, 흐트러지며, 무질서(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뜻으로 모든 것이 더 나아지고 완성된다는 빅뱅이나 진화론의 모순을 말할 때 자주 거론하는 것이다. 흐트러지는 모든 것 중에는 정보도
있다. 모든 유전자 정보나 전달되는 모든 것은 에너지를 잃듯이 점점 무언가 빠지고 망가지며 엉성해진다는 당연한 법칙이다.
그러니까 돌연변이, 즉 보통
생물들과 다른 어떤 개체가 등장해 다른 더 나은 종으로 나아가려면 정보의 증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지속적으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새로
생겨야만 한다. 그러나 그런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돌연변이는 모두 안 좋은 쪽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진화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
문장이 진화의 딜레마를 극명하게 드러내준다.
"진화는 돌연변이 없이 성공할
수 없다. 그러나 진화는 돌연변이에 의해 성공할 수 없다."
유일한 방법이 있는데 그것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니 아예 길이 없다는 뜻이다.
3. 성경의
정보도 퇴화한다?
그런데 성경의 전달 과정을 이런
원리로 보는 이들이 있어 흥미롭다. 이들은 성경이 원본에 하나님이 영감을 주셨으나 그것은 감추어 사라지게 하셨고 사본을 주셨는데, 사본은 당연히
더 흐트러졌고 번역본은 더욱 불완전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대에는 처음 하나님이 주신 원본의 정확도는 애초에 기대할 수 없으므로 주어진
것들을 비교하고 대조해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사본이나 번역본이 완벽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와 킹제임스 성경을
믿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하나님의 최초 영감은 원본에 있지만 그 영감은 사본과 번역본에 그대로 전이되어 어느 시대에나
하나님이 보존해 주신 완전한 성경이 있다고 믿는다. 이것이 불가능한 일일까? 하나님의 의지만 있다면 가능한 일 아닌가? 문제는 하나님께 그런
의지가 있었느냐는 것이다. 답은 그렇게 하실 의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의지 정도가 아니라 아예 서류상의 약속을 하셨다.
1. 성경은 여러 차례
하나님께서 처음 주신 말씀을 그대로 영원히 주시겠다고 하셨다. O( ) X( )
2.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그분은 말씀 자체이시다. O( ) X( )
3. 삼위일체 하나님의 속성은
영원불변이며 어제와 오늘이 동일하시다. O( ) X( )
위의 세 가지가 모두 O라면
대체 왜 하나님이 말씀을 완전하게 보존해주시지 않았다는 말인가? 어떤 버전의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결론을 내자는 것이 아니라, 저런 원칙은
엄연한 진리가 아니냐는 것이다. 그런데 왜 지금은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이 남아 있지 않다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다. 없어서 없다고 하는 것인지,
없었으면 해서 없다고 하는 것인지, 있으면 안 돼서 없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알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그런 일은 불가능하므로 하나님의 온전한
말씀은 오늘날 없다고 한다.
4. 열역학
제2법칙과 하나님의 속성
열역학 제2법칙은 정보가
누락되는 현상이다. 이것은 전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이다. 그래서 성경도 예외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성경을 누가 썼는가? 성경은 무엇인가?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성경은 영원불변이신 하나님이 주셨고,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며, 그분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시기도 했다. 열역학
제2법칙에는 예외가 있다. 예외가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너는 듣지 못하였느냐? 영존하시는 [하나님], {주} 곧 땅 끝들의
[창조자]는 기진하지 아니하시고 피곤하지 아니하시며 그분의 명철은 찾을 길이 없도다. (사 40:28)
하나님께는 쇠퇴함에 없다.
열역학 제2법칙이 하나님까지 적용되는 피할 수 없는 법칙이라면 하나님도 먼 훗날 언젠가는 죽으시고, 천국도 결국 쇠퇴하여 무너지며 부패해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만물에
죄가 들어와 특단의 조치가 있기 전까지 세상이 쇠퇴할 것을 허락하셨을 뿐이다. 이것은 열역학 제1법칙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우주의 에너지
총량은 같다. 무언가 소멸한다는 것은 그만큼 결핍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 된다는 뜻이다. 이것은 질량보존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원소는 물질의 기본 단위이다.
원소는 다른 말로 원자라고도 하는데 이는 물질이 화학적 특성을 유지하는 선에서 가장 잘게 나뉜 만물의 재료이다. 재료의 배열에 따라 금도 되고
구리도 되고 물도 되고 공기도 되고 사람의 뇌와 뼈와 피부도 된다. 무언가 소멸되고 망가져도 그것은 원자의 형태로 어딘가 남아 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도 아담과 아브라함과 예수님이 마셨던 공기가 포함돼 있다. 이 원자의 수명은 무한대에 가깝고, 인간이 알아내지 못한 비밀도 있을
것이다. 이들은 어떤 명령에 의해 계속 회전하고 있다.
붕괴의 법칙은 한시적인 것이다.
죄가 끝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오면 이런 법칙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이 땅에는 그런 예외가 전혀 존재하지 않을까?
이 땅에도 이 법칙을 거스르는
경우가 꽤 많다. 만물은 봄이 되면 완전히 마른 나무에 새 잎이 나듯이 소생한다. 아무것도 없는 땅처럼 보이지만 달고 신선한 열매가 자란다.
아기는 점점 쇠퇴하지 않고 엄청난 세포분열을 통해 성장한다. 다쳤던 피부도 다시 아물고 새살이 돋는다. 또한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많은 기적이
발생한다. 예수님은 부활하셨고, 죽은 자를 살리셨으며, 여호수아 때의 태양은 잠시 멈추었고, 홍해 바닷물은 무더기처럼 일어나 양쪽으로 갈라서기도
했다. 말하자면 하나님이 필요하시면 자연의 법칙은 얼마든지 잠시 유예된다는 사실이다.
5. 말씀도 똑같이 죄의 지배를 받는가?
만일 정보가 점점 누락되기만
한다면 성경의 사본은 어떨까? 수많은 사본은 유대인들이 그토록 철저하게 옮겨 적었어도 그것이 자연의 법칙이기 때문에 부실해졌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입에서 처음 나온 말씀도 인간이 기록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개입돼야 한다. 그러면 이 땅에는 애초에 완벽한 원본도 존재하지 않았었다는
것이다.
성경의 보존과 무오류를 믿지
않는 대부분의 경우에 말씀이 처음부터 완벽했다는 사실이나 그런 것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막연한 신화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다. 마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절대 반지'나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법궤와 그리스도의 성배처럼 신비한 빛이라도 뿜어져
나오는 원본, 돌판 이런 것 외에는 아무리 완전하신 하나님이라지만 오늘날에는 동일한 성경을 보존해 주실 수 없다고 여기는 것 같다.
혹은 인간의 교만 때문에 일부러
감추셨다고도 한다. 원본을 숭배할 수 있는 인간이므로 그것은 맞지만 내용까지 감추셨다는 것은 주관적인 생각이다.
예수님은 여러 번 기록된 말씀,
즉 사본을 인용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가르쳤다. 그러면 예수님은 틀릴 수도 있는 기록들을 가지고 하나님의 진리를 말씀하셨던 걸까? 아니면 예수님이
인용하신 말씀들만 오류가 없었던 것일까...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성경은 분명하게 열역학
제2법칙, 즉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에서 하나님과 성경을 제외하고 있다. 표현은 당시 사람들의 수준이지만 명백히 과학과 상식을 바탕으로 누구나 알
수 있는 말씀을 주셨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시 12:6~7)
일단 말씀은 오류가 없고
불순물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상태로 영원히 보존하신다는 뜻이다.
오 {주}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정착되었사오며 (시 119:89)
그 말씀들에 언제 불순물이
들어갔다는 것인가? 그런 적이 전혀 없으며, 그 말씀들은 하늘에 고정되었다. 이런데도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시대에 온전하게 남아 있다고 하는
것을 교만이라 비난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는 그때도 사람을 이용하셨고, 지금도 사람을 쓰셔서 말씀을 보존시키실 수 있다.
그리고 이사야 같은 대언자나
우리나 동일한 성정을 지녔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대단한 게 아니라 이사야가 대단치 않은 똑같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다만 하나님의 영이 그를
움직였을 뿐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보존의 의지를 확인했다면 그분은 누구를 사용해서라도 그것을 영원히 남기실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하늘에만
정착해 놓으시고 땅에는 점점 부실해지는 성경을 보고 알아서 길을 찾아오라 하실까?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서리라, 하라. (사
40:8)
풀이 마르고 꽃이 시든다...
이는 열역학 제2법칙을 명확하고 쉽게 설명한 것이다. 이것과 대비해 말씀은 그렇지 않다고 하신다. 마르거나 시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풀과 꽃은 그저 식물이 아닌
자연이고 만물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런 보잘것없는 것들과는 차원과 종류가 다른 것이다. 죄 때문에 부패가 시작된 세상이라고 해서 거기에 말씀이
동일하게 부패의 법칙에 적용된다? 죄를 극복하고 벗어나게 하기 위해 주신 말씀이 죄의 영향을 극복하지 못하고 함께 부패되었다니, 어찌 그런
비논리가 가능하다는 말인가?
6. 정보는
부실해지는데 더 나은 깨달음이?
그런데 내가 진짜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최초 말씀은 일부러 감추셨는데, 그것은 어떤 한 가지에 매몰되지 않고 상상력과 시야를 넓혀 더 풍성한
계시를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여러 역본을 참고하면서, 묵상하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원문은 지금 상황과 안 맞고 그 뜻을 아는
이가 거의 남아 있지 않으므로 그것을 탐구해 진리를 추구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원어에 대해서는 맞는 말이다.
절대 원문, 물론 그것도 정보가 깨졌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무튼 원어로 된 가장 오래된 사본의 의미를 지금 신학자나 언어의 권위자나 사전 등
무엇으로도 다가가기 어렵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 완전한 말씀이 없다는 것이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국 공통어인 영어로 성경을 보존해
확정해주셨다고 믿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원본이 안 중요하다는 게 아니라
그 최초 영감이 전이된 완전한 번역본이라는 말이다. 그런 일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는 것이다. 킹제임스 성경이 완전하다는 것을 안 믿어도 가장
낫고 권위가 있다는 것은 동의할 것이다.
내가 놀랍다는 부분은, 그런
쇠퇴의 법칙은 믿으면서 어떻게 그 흐트러진 정보들을 가지고 더 나은 계시를 얻고 깨달음을 얻겠다는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그럴 때는 또
초자연적인 성령님의 역사를 말하려는 것인가... 그래서 정말 계시가 풍성해지고 복음이 힘을 얻었는가? 전혀 아니다. 오히려 성경 비평을 통해
권위는 상실되고. 백인백색의 신학으로 혼란만 가중되고, 복음은 다 물 건너가 종교통합의 소용돌이로 급속히 빨려 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종교통합 주도 세력이 모든 성경에 손을 대 교묘하게 바꿔 놓았기 때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자 그대로
성경을 믿는 근본주의자들을 '폭력배'라고 맹비난한다. 그런 천주교가 목숨 걸고 변개해 온 소수사본 계열의 성경은 옹호하면서 우리처럼 성경에
오류가 없고 완전하게 보존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설령 부족하다 해도) 그렇게 공격할 수 있을까? 말은 종교통합이 문제다 하면서도 결국엔
교황 편인 것이다.
그들이 킹제임스 성경을 못 보게
하기 위해 얼마나 안간힘을 썼고, 그것이 오늘날 보기 좋게 성공해 가고 있는데 그리스도인들은 공통의 주적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성경의 보존은
안 믿어져도 아군과 적군은 구분해야지, 우리가 성경을 훼손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7.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우주와 모든 법칙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진리에 열역학 제2법칙이라... 일개 창조물들에게 적용되는 법칙, 진화론을 반박할 때 쓰는 법칙을 감히 하나님 자체이신 말씀을 설명할
때 쓰다니, 이런 어리석은 일이 어디에 있을까....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요 1:1)
결코 쇠퇴함이 없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나라는 멀리 있지 않다. 우리도 모든 법칙을 거슬러 하나님의 나라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시리라. 다시는 사망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없으며 또 아픔도 다시는 없으리니 이는 이전 것들이 지나갔기 때문이라, 하더라 (계 21:4)
열역학 제2법칙은 '이전
것들'에 해당하는 법칙이다. 그러나 말씀은 처음부터 있었고, 영원한 것이다. 그 정착됐다는 말씀이 천국에 가 보니 다르더라... 이런 것이 진짜
난센스 아닐까.
어떻게 성경을 문자 그대로만
보느냐, 말이 그렇지 꼭 뜻이 그러냐고 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그럼 문자를 안 보고 무엇을
보는가?"
어떤 말씀에 은혜를 받고 꼭
자기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할 때는 언제고, 문자가 안 믿어질 때는 그저 어떤 상징성만 생각한다. 그러나 이해가 안 가는 모든 말씀들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할 때의 요한복음 3장 16절이나 그 중요도와 효력은 똑같다. 말씀이 보존되지 않았다면서 복음의 핵심 구절은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만일 하나님이 그렇게 하늘에
영원히 존재할 성경과 우리 손에 있는 실제 기록을 다르게 해놓으시는 분이라면, 우리는 장차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할
것이다.
"아... 성경책? 너네 그거
열심히 봤니? 그건 내 말이 그대로 담긴 건 아니고 참고용이지. 하여간 고지식하긴... 그게 내가 준 거긴 하지만 너희들이 옮기면서 점점
망가뜨렸는데 내가 어쩌겠니... 그 망가진 걸 보고 지옥 간 애들도 있다고? 그러니까 잘 봤어야지... 안타깝지만 난 책임 없다. 정보란 원래
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실되고 흐트러지는 거야. 몰랐어? 열역학 제2법칙이라고 있는데........"
이런 하나님이면 나는 믿지
않겠다. 그런 신은 어차피 나를 영원히 죄에서 건져 구원해 줄 능력도 없다.
다시 말하지만 킹제임스 보라는
게 아니다. 말씀의 영원한 완전성을 믿으라는 것이고, 심지어 그것이 NIV라도 보존과 하나님의 원리가 이렇지 않느냐는 말이다.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약속과 속성을 신뢰하고 그분의 전지전능을 믿는 것으로 결정된다. 사실 이렇게 장황한 말들로 하나님 말씀의 영원성과 완전성을 논하는
자체가 심히 민망하고 죄송스러운 일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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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종설님은 다 이해하고 올리신거에요~? 똑똑 !!
다 이해는 못하구요..
저는 하나님 말씀이 쇠퇴하거나.. 진화한다고 믿지는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신학자들과 목사들은
1)하나님 말씀이 쇠퇴 하거나
2) 진화 하거나
1번 아니면 2번 을 믿을겁니다
은(silver)은 일곱번 불에 정제 하면 불순물이 다 빠져서 아주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성경도 처음부터 순수한 말씀들을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보존을 하신다고 믿습니다
꼭 킹제임스 성경이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시 12:6, 킹흠정)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시 12:7, 킹흠정)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
@김종설 답글감사해요~! ^^
말씀과 그것이 기록된 책을 동일시하면 이러한 오류를 범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무한한 하나님의 말씀이 유한한 인간의 언어로, 문자로 기록된 것은 은혜입니다. 말씀이라는 본질의 불변을 보지 않고 그 본질이 구체화된 문자에 매달리면 그것을 고수하기 위해 오히려 본질을 왜곡시키고 멀쩡한 성경을 사탄의 성경으로 전락시키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좋은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