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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진짜 감사해요! 꼬릿말 너무 감사드리구요,그래서 저는 오늘 주말인데 아무데도 나가지 않구 방.콕.합니다! 그러므로 폭.탄 쏴드릴게요!!!!!!!!!♡ 예뻐해주세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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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정초원….
나도 너뿐일꺼야,아마.아니 꼭 그럴꺼야.
나도 노력해볼게 초원아….
"오늘 밥 너무 맛있었어,고마워 초원아!"
"토마토야,그럼 오늘 여덟시까지 니친구 데리고
알리브까페로 와!!!!꼭!!"
"으…응!"
*교실
교실로 돌아온 우리는,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라은이가 갑자기 이렇게 말했다.
"저기,너네집에 가족 많아,별하야…?"
"우리집…?아,나는 동생이랑만 살아.우리아빠가 군인이셔서,
지방에 계시거든."
"아…그래?그럼 나 부탁하나만,해도…될까…?"
"응!"
"나 말이야….너네집에서,같이…살면…안될까?
우리가족이 이사를 가야되는데,난 여기 떠나기 싫어서."
"응 물론이지 라은아!오늘 같이 우리집으로 가자!"
수업이 끝나고 정초원과 나와 라은이.
이렇게 셋이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정초원은 우리집 앞까지 우리를 데려다주더니,
나에게 이렇게 말하고는 자기집으로 간다.
"이쯤에서 내가 빠져줘야,맞는거지 토마토?
이따 여덟시에 알리브에서 보자!"
"응!"
*집
우리집 이곳저곳을 보여주고 얘기해주며,
오렌지주스를 마시면서 수다를 떨고 있는데
시계를 보니 어느덧,일곱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어?라은아,얼른 준비 해야겠다!"
"준…비?"
"응!아까 초원이가 여덟시까지 너 데리구,
알리브 까페로 오라구 그랬었거든,얼른 준비해!!"
그러자 라은이는 내방 화장대 앞에 앉아서,
화장을 하기 시작하더니 이내 다른사람으로 변해버렸다.
우와….진짜 예쁘다….
"별하야,옷 좀 빌려줄 수 있어?"
"으…응.옷장 열어보면 있을꺼야!"
그러자,옷장에서 내가 옛날에 사뒀다가 입을 엄두도 못내고,
옷장에 꾹꾹 쳐박아 놨던 치마와 나시티를 꺼낸다.
하긴…,뭐 라은이는 말랐으니까.
"우와,라은아 너 진짜 예뻐!"
"자,이제 니차례야 별하야."
"응…?"
"자,여기 앉아봐.내가 예쁘게 해줄게."
호박에 줄그으면 수박되냐는 말도 있듯이,
내가 화장한다고 예뻐질수나 있을까….
기대도 안하고 라은이에게 내 얼굴을 맡겼는데,
삼십분도 채 안되서 완성된 내 얼굴은 정말이지….
내가봐도 누구세요….였다.
"와,우리 별하 진짜 예쁘네!"
"헤헤…고마워 라은아."
"자,이제 옷을 입어봅시다!"
"옷…?난 그냥 추리닝 입고 가면 되는데…."
"에이,무슨소리야."
이렇게 말하더니 내 옷장을 뒤적뒤적 해서
라은이가 꺼낸 옷은 핫팬츠….
핫…핫팬츠라니 라은아….그건 정말 무리야.
그래,그건 그렇다치고 위에는…위에는…나보고 지금,
저 나시티를 입으라는거니….
"라…라은아,나는 너처럼 마른게 아니라서…."
"무슨소리야,너 말랐어!얼른 입어봐!"
결국,라은이의 강요에 의해서 그 옷들을 입고서
라은이 앞에 서자,라은이는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한다.
"역시 굿초이스!우리 빨리 까페로 가자!"
"으…응."
과연,정초원이 날 보면 뭐라고 할까,어떤표정을 지을까….
하는 기대감과 불안감을 가득안고 알리브까페에 도착했다.
*알리브까페
"토마!…."
"……."
정초원은 나를 부르려다 말고는,멈칫한다.
내가 민망해하자,라은이는 나를 보며 고개를 으쓱 하고는
그애들 앞으로 데리고 간다.
이런…,강휘원도 있잖아.
"헤헤,초원아."
"……"
"좀 늦었지!미안해…."
"토마토 잠깐만 나와봐."
정초원은 나를 끌고는,까페안에서 나왔다.
추워죽겠고만,왜 밖으로 끌어낸거야 이자식은….
"초원아,왜 나오라고 그런거야…?"
"춥겠다,우리 토마토."
"아…라은이가 계속 입으라고 그러길래…."
"진짜 예쁘네."
"……"
"나만 보고싶어서 나오라 그런거야."
★20
이자식아…,그렇게 말해버리면,말해버리면…
내가 너무 민망해지잖아….
"근데,토마토씨 이건 내스타일 아니거든요."
"……."
"추리닝입은 토마토가 내 스타일이야.
그러니까 이런거 입지마세요."
이렇게 말하고는,자기가 입고 있던 남방을 벗더니
내 어깨위에 걸쳐준다.
남방을 벗으니까 그안에 입고있던 나시티밖에 안보이는데,
어쩜 이렇게 멋있니….
*알리브까페
어느새,라은이는 거기있는 남자애들과 친해졌는지
웃으면서 얘기를 하고 있었다.
뻘쭘해진 나는 정초원 옆에 앉아서 가만히 파르페만
마시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때,내 앞쪽에 앉아있던 감자튀김을 물고있던
남자아이가 나를 가리키며 묻는다.
"초원아,얘는 누구야?"
"내꺼."
"아,애인이구나?"
"응,우리토마토 예쁘지."
"라은이가 더 예쁘네요1"
아…저아이구나,라은이를 찜했다는 아이가.
근데 진짜 귀엽게생겼네….
아니야,아니야. 내가 지금 무슨생각을 하는거야!
"푸푸 씹새끼.토마토가 더예뻐."
"어쨌든,반가워 초원이 여자친구야!난 김푸름이야."
"아…난 윤별하."
"별순이네 별순이."
"……."
뭐…뭐라고 한거니 방금….
별순이라니….난 토마토라고 불리우는 것도 힘들단 말이다.
나에 대해서 이상한 별명을 그만 붙이란 말이야 이놈들아.
"별순아,잘부탁해."
"그…그래."
"초원아,별순이가 나 안좋아해."
"우리 토마토는 나만 좋아해."
"씨…푸푸 삐졌어요."
"아,저…저기,강푸름….나는 너 싫어하는게 아니라…."
"씨,푸푸 삐졌어!"
"저기…푸…푸푸야…미안해."
"헤…그래 한번만 봐줄게!그대신!"
"그대신…?"
"잠깐만 귀좀 빌려줘."
뭐지….무슨말을 하려고 그러는거야 대체….
어쨌든 조금 의심쩍은 마음을 품고는,푸푸에게
내귀를 내줬다.
"별순아,나 라은이 되게되게 좋아하는데,
우리 팍팍 밀어줘.알겠지?"
"……."
"잘되면 내가 초키초키 사줄게!알겠지?"
"그…그래."
왜 하필이면 초키초키인거니….
더 비싼것도 많잖니….예를 들자면,월드콘이나,
더위사냥 정도…?
아까부터 술을 들이키던 라은이가 어느새 취했는지
내옆에 털썩 앉아서는 이렇게 말한다.
"별하야,별하야!우리 이제 같이살게 됐으니까,
진짜 진짜 잘지내자!알겠지?"
"으…응…."
"헤헤…나는 별하가 너무좋아요!"
"응!나두 라은이 좋아."
이렇게 취한 라은이를 달래며 겨우겨우
라은이를 재웠는데 드르륵 거리며 핸드폰이 울렸다.
문자메세지를 확인해보니…
'오늘 존나예쁘다 윤별하.'-강휘원
★꼬릿말 하나에 힘이 불쑥불쑥 난답니다★
★꼬릿말 하나에 힘이 불쑥불쑥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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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휘원아하랑 초원이 사이에끼면안되 재미이써염
헤헤,휘원이도 주인공인데 너무미워하지 말아주세여ㅜ___ㅜ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해요!
폭탄이다 !짱좋아요 ! 진짜재밌어요 !
폭탄..좋아해주시니정말 감사할따름입니다ㅜ_____ㅜ앞으로도 계속 예뻐해주세요!
초재밋다역시..
역시키득키득님은 짱이라니깐요...사랑해요ㅜ_ㅜ앞으로도 계속 관심가져주세요!
담편기대기대@@@
기대 많이많이 해주세요.
재밌어요.. 담편두 너무 기대되네요,,ㅣ
정말 감사드립니다.다음편도 기대 많이많이 해주세요.
^^ㅋㅋㅋ 강휘워~~
휘원이도 많이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__ㅠ앞으로도 기대 많이해주세요.
재미있네요..빨리 담편 올린거 봐야겟어요
감사합니다.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주시구 기대많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