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그러 해꼬 시방은 이러 한 것이 이써야 할터인데 이건 이런 거시고 그건 그런 거시다 라고 치부해 버렸으니 지금 이 순간 다르다고 할게 뭐가 이찌? 매일 잠 잘자고 이러나 공허함을 느끼며 뻑뻑하고 까칠해진 몸을 이리비틀고 저리 비틀며 드러따 놔따를 반복에 반복을 해보지만 그때 뿐이고 이내 다시 뻐뻣하고 뻐근함이 감도라 드는 것은 어찌 할 수 없는 세월탓? 탓하지 말라. 원망하지 말라. 스스로를 자책 하지도 말라.라고 을러도 보고 타일러도 보지만 그것마져 그때 뿌니고 이내 다시 스스로를 슬퍼하는 일상 속에 버려둠이 반복되는 것은?
어쩌랴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다고 또다시 핑게를 하고 짜증을 부려 보는게 좋다면 그리 하라고 내버려 두는게 최고의 상책? 잘난 사람도 어꼬 못난 사람도 어꼬 없는디 사람은 사람에 비교 하기를 마다하지 아니하니 이것또한 낭패가 분명하고 분명할 찐데 기도하여 아뢰이기마져 주져함이 낭패가 아니고 뭔가?...
하늘의 영광. 아침을 당하면 하늘의 영광을 노래하기로 작정을 하고 스스로를 달래도 보지만 그것도 마음을 먹을 때 뿌니고 ㅜㅠㅠ 오늘은 주말 불타는 금요일은 어제 가 버렸으니 좋을씨구이고요 시방은 나드리 준비를 해야 할 타임? 언제나 그자리 였듯이 오늘도 그자리? 춘천 남면 홍천강변의 울퉁불퉁 자갈이 널부러진 그곳으로?.. 근년들어 내집에서 점빵을 오고 가는 것 말고는 최고로 많이 오고 가는곳? 지난해 부터 시방까지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자주 자주 다녀온곳 한주에 한번? 매 주 주말마다 다녀오는곳? 특별히 다른 곳에 볼 일이 있다 할 찌라도 그곳에 가서 볼 일을 보고나면 다시 그곳 한덕리 강변에서 잠을 자고 지브로 오기 시러하는곳?
실상을 말 한다면 시골 어느곳에 적당한 땅을 사고자 하지만 땅을 사면? 아마도 그곳에 묶이고 갖히어서 아무 곳에도 나도라 들지 못할 듯 한데 이곳 한덕리는 차므로 좋고 좋으며 자유롭고 편안한 곳이다? 그러하다 모든것이 프리하다는게 최고의 장점이요 단점은? 없다.
고사리가 있고 취나물이 이쓰며 고들뻬기가 있고 냉이가 있고 머위도 있고 장작도 이쓰며 아무때나 나아가도 내 쉴곳이 있는 곳 강변 자갈밭.,.,
오늘도 그곳으로 간다 왜 그곳만 가느냐 묻는 마눌을 매달고 다른 곳으로도 가보자고 하는 마눌을 달래기도하고 을러가면서..,. 오늘도 그곳으로 나아 간다 현실 세상을 여기에 이대로 버려두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