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기사 : http://blog.daum.net/wjlee4284/7003359
대학교때 내 은사님이시기도했던 고 최민식작가님.......
선생님의 숨결을 느낄수있는 작은 공간이 부산 서구 아미동 산자락에 생겼다.....
선생님의 업적이나 명성에 비한다면 정말 초라하기짝이 없는곳이지만, 그래도 이런 공간을
만들어주신 부산시와 관리를 담당하는 서구청에 감사인사를 전하고싶다.....
비록 선생님은 세상에 안계시지만 그분의 작품들은 숨결을 느낄수있는 공간......
무료개장중이오니 많은분들이 찾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민식 사진상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인의 숨결이 깃들여진 사진들이다........
정말 먹먹해진다........
나이든 우리세대들은 다 이러고 살았다.....
이런곳에서 살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주역들이다......
댁들이 함부로 비판하고 욕할 상대들이 아니다....
이런삶을 살면서 노력한분들때문에 댁들이 지금 좋은집에서 좋은거먹고 다리뻗고 잘살고
있다는걸 명심하길 바란다.....
많지는 않지만 선생님의 소장품들도 전시되어있다.......
선생님......
먼곳에서도 부디 편안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선생님을 기억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故 최민식 작가는 ‘인간(Human)’이라는 주제에 천착해 서민의 고단한 삶과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1928년 황해도 연안에서 태어나서,1957년 일본 도쿄 중앙미술학원을 졸업하고, 독학으로 사진을
연구하면서 인간을 소재로 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1962년 대만국제사진전에서 처음 입선된 이후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 20여 개국의 사진공모전에서
220점이 입상, 입선되는 등 그의 사진은 세계적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1968년에 개인사진집 ‘휴먼’ 제1집을 낸 이후 2010년 제14집을 출간하기까지 열정적으로
사진작업에 몰두했다.
형식주의 사진과 서구 예술사진을 지향해 온 한국사단에서 평생 ‘인간’ 사진을 추구해 독특한
작품세계를 일궈 왔으며, 카메라로 인간을 탐구해온 휴머니즘 사진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첫댓글 사진 속에 그분들의 웃음과 애환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네요..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