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7]모노코크 보디, 파워 핸들의 의미는?

[데스페라도]

프레임은 자동차의 뼈대 구실을 하는 것으로 안전성과 큰 관계가 있지요. 사다리형 프레임, X자형 프레임, 백본 프레임 등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별로 쓰이지 않는 기술입니다. 요즘 차는 프레임 없이 바로 자동차 형체를 만드는 모노코크 보디가 주로 쓰입니다.

모노코크 보디는 새시와 프레임을 따로 쓰지 않고 보디가 일체로 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모노코크 보디를 쓰면 차체가 가볍고 외부의 힘을 보디 전체로 받기 때문에 충돌했을 때, 에너지 흡수가 쉽지요. 따라서 프레임을 쓴 차체보다 안전성이 높습니다.

타이어는 물론 달리는 부품이지요. 하지만 타이어를 움직이는 데는 방향을 조정하는 핸들과 멈추게 하는 브레이크, 완충작용을 하는 서스펜션과 쇼크 업소버 등이 함께 작용해야 합니다.

먼저 핸들에 대해 이야기하지요. 핸들은 자동차의 진행방향을 바꾸는 조타장치를 말합니다. 다른 말로 스티어링 휠이라고도 합니다. 스티어링 휠은 브레이크 페달과 함께 사람과 기계가 만나는 접점입니다. 운전자는 핸들로부터 바퀴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를 느끼고 타이어의 접지력을 느끼면서 직진하거나 코너링합니다. 예를 들면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핸들의 반응이 없어지고 험한 길에서는 핸들에 킥백현상이 일어나지요. 킥백은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이 핸들에 전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운전자에게 더욱 정확한 차의 상태를 전하기 위해 핸들의 무게, 크기, 굵기 등이 결정되고 또, 운전자로부터의 거리와 각도가 설정됩니다. 핸들의 모양은 둥그런 원이 기본이지만 타원형도 있습니다.